2010/02/09

바이오웨어 이 개늠들... 아 피같은 내돈...ㅠㅠ

드래곤 에이지 씨발 ㅠㅠ
아 제대로 속아넘어갔네 ㅠㅠ

보통 게임을 할때 초반 한 4~5시간쯤 해보면 이게 당장 돈주고 살만한 물건인지 아닌지 대충 견적이 나오게 된다. 이런식으로 항상 지뢰를 피해갔고 덕분에 바이오웨어 이 개병신들의 게임은 지금까지 단 한장도 산적이 없었는데 별 기대없이 해봤던 드래곤 에이지는 초반부터 보기드문 대작의 스멜이 잔뜩 풍겼던 것이다.

아 이거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아마존에서 한정판을 풀프라이스로 지르고 왠일로 바이오웨어가 이런 물건을 만들었나 대견해 하면서 정품시디를 드라이브에 넣고 게임을 즐겼는데...

로더링을 지나면서부터 뭔가 좀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첫번째 간 도시에서 아 이건 아닌데 싶다가 도시 2개째를 돌면서 불안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설마 모든 던전이 이따위인가 하는 불안한 예감이...
그리고 3번째 도시에서 그 예감이 맞았음을 확인했다.

아 씨발... 이거 제대로 폭탄이었다. 지금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바이오웨어 이 개색히들에게 농락당하고 돈까지 뜯기다니... 너무 열받아서 말도 안나온다. 이게 바로 놈들이 노린거였다.

초반 4~5시간동안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는 달콤한 미끼를 던져두고는 돈을 지불하자 마자 그게 전부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밀려오는 후회의 폭풍과 함께 중고로 팔려고 하면 이미 등록된 다운로드 컨텐츠가 발목을 잡는다.

제대로 당했다. 이 상술만 쩌는 개 후레자식의 썅놈들...
그래 잘쳐먹어라 내 10만원. 이제 두번다시 너네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겠다. 파이날판타지 후속작이나 만들면 딱 니네들 수준에 맞겠다. 병신새키들...

이번 기회로 한번 병신은 영원한 병신이라는걸 깨달았다. 발더스게이 같은걸 만든 놈들이 제대로 된 rpg를 만들리가 없지. 속아넘어간 내가 잘못이다. 으이구.

댓글 1개:

  1. 씁쓸하네요. 10만원 ㄷㄷ 정말 피같은 돈을 쓰셨는데 결과가 그거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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