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8

프로젝트 이터니티 추가 정보

조쉬 소여의 추가 설명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obsidian/project-eternity/posts

팀 케인의 인터뷰 http://www.eurogamer.net/articles/2012-09-18-project-eternity-interview-new-information-tentative-spring-2014-release-date


이제서야 조금씩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 리더는 조쉬 소여이고 팀케인이 시스템과 프로그래밍을 맡고 크리스 애블론이 스토리 담당이라고 한다. 이로써 발더스나 토먼트같은 게임이 나올 확률은 0이라고 할수 있겠다. 애블론이 리더라면 그럴 확률이 좀 있지만 소여가 리더라면 0이라고 확실하게 장담할수 있다. 인터뷰에서 팀 케인도 확인사살 해준다. 선택과 결과, 팩션, 명성시스템 같은것들이 언급되고 있고 맵 탐험도 자유로운듯 싶다. 발더스나 토먼트를 내세운 이유는 순전히 아이소메트릭뷰와 실시간 전투 때문이었던듯 싶다.

개발 규모는 20~30명 규모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웨이스트랜드2도 그정도인거 같은데 확실히 RPG에는 이정도 규모가 가장 적합하지 않는가 싶다. 제작방식은 한번에 다 디자인을 해놓고 만들어나가는 식이 아니라 기본 뼈대를 먼저 만들어내고 이후에 자잘한 살을 덧붙여나가는 방식이 될것같다고 한다. 그러니까 디자인과 제작을 동시에 해나갈 생각인거 같다. 이런 방식이면 확실히 발매연기나 버그덩어리 결과물이 나올 확률은 줄어들것이다. 뼈대만 있어도 게임은 작동하니까.

처음엔 게임 컨셉을 알수가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기우였던듯 싶다. 처음부터 이런얘기들을 했으면 얼마나 좋아.씁!-_-+ 벌써부터 웨이스트랜드2와의 비교가 기대된다. 1세대와 2,3세대의 대결이라고나 할까? TRPG전통에 충실한 웨이스트랜드라인에서 보자면 브라이언 파고가 초대이고 팀 케인은 2세대며 조쉬 소여는 3세대라고 할수 있다. 조쉬 소여는 팀 케인과는 또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폴아웃에서 한층 발전된 무언가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 CRPG의 미래는 밝구나.ㅠㅠ

댓글 63개:

  1. 돌격조장

    킥스타터 덕분에 rpg가 부활하는군요. 바닥을 치면, 다시 올라오게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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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팀 케인이 “I'm looking forward to doing my first pure fantasy RPG. I've never done one that's 100 percent homegrown IP and fantasy. 라고 말하는거 듣고 왠지 뭉클 ㅠㅠ 엉엉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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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onesin)

    아발론도 스토리라인 형성하는데 있어선 핵심 인물이라 볼수 있찌요. 토먼트는 좀 그랬지만 알파 프로토콜, 배신자 가면, 뉴 베가스 스토리 보면 확실히 이 분은 레벨 디자인 보다는 게임에 스토리를 융합하는데 더 일가견이 있으신듯.

    조시 소여는 저도 좋아하는 개발자 입니다. 정말 게임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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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돌격조장 / 그렇죠. 다시 주기가 돌아온겁니다.ㅠㅠ 80년대말~90년대초처럼 제2의 CRPG전성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빗소리 / 좋은 게임이 나올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ㅠㅠ



    onesin / 원래 스토리 담당이지 게임 디자이너는 아니예요. 토먼트는 너도 한번 만들어봐라 해서 나온 예외였구요. 배신자의 가면은 애블론이 아니고 다른사람이 썼을거예요. 뉴베가스도 전체 스토리가 아니라 DLC만 담당했다고 했던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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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껍질인간님이 꼬집는'발더스 게이트'로 출발한 지금 rpg게이머들이 많이 지쳐있는 시기 같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2 에서 들통이 나버렸고 3편이 곧 나온다고는 하지만 뭔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리도 없을 것 같아요. 디아블로가 식상하게 나온데다 와우도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 시국에 이터너티나 웨이스트랜드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작전을 들고 나온다면 8-90년대 보다 더한 전성기가 올 수도 있겠지요. 여러 rpg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횡포를 부리던 퍼블리셔들도 뭔가 정신 차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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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렉 제스척과 레이 무지카, 바이오웨어의 두 설립자가 은퇴하니 한편에선 팀 케인과 조쉬 소여가 발더스와 토먼트를 앞세운 킥스타터 모금 성공이라니...세상 일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뭔가 지각변동이 올 조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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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돌격조장//

    어떤 내용을 담은 게임이든간에...

    그 겉모양이 오블리비언, 스카이림, 폴아웃3와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다면, 아마도 관심은 MOD에 쏠리게 되겠죠..

    요즘 또는 기존에 나온 RPG에 지쳐 있다고 하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 변화는 앞으로도 여전히 극소수에 불과할거라 봐집니다..

    또는, 뭔가를 찾아내는, 해결해내는 과정등은 '공략'이란것을 먼저 구비해놓은 상태로 시작하는 게이머들이 너무 많아서..정말 암울하네요..

    한때, 저도 와우를 했었는데, 저는 분명 새로 나온 레이드는 아무 공략없이 헤딩을 원했지만 주변에서는 선공략 암기를 강요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했었죠..도대체 게임을 왜 하는지 모르겠더군요..답을 이미 알고 게임하면, 결국은 남는건 아이템 자랑질뿐인데..답을 알고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가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낀다는것도 참..이상하네요..ㅎㅎ

    그래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긋이 곱씹는 맛으로 게임하려면 아직은 싱글플레이 RPG게임이나 전략게임밖엔 없는것 같습니다..

    뭐랄까..너무나 많은것이 변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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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 제가알기로는 발게이와 토먼트를 계승하는 게임을 만든다고 말한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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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는 뉴베가스 만들고 자기작품에 애정을 갖는 소이어랑 좋은 스토리짠 아발론믿고 65불짜리 넣었습니다.ㅋㅋㅋ 2년뒤를 기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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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뭐... 남이 공략 보고 한다고 욕할 것도 아니고, 개탄할 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웨이스트랜드2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현지화한다고 벌써부터 들떠 있다더군요. 게임이 그래픽위주로 평가받는건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도 한 몫 할 겁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영어 조기 교육을 잘 받아서 발음도 좋고, 읽고 쓰기 수준도 저 때 보다 좋아 보이더군요. 여러모로, 그때 보다는 희망이 있어보이는 걸요. 적어도 한국은 말이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살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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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제 예상이 틀릴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웨2랑 이터니티, 퍼블리셔도 없고 하니 정발은 무리겠군요.

    아무래도 때가 되면 League of Extraordinary Translators 를 소집해야 할 느낌. 만약 소집하면 저도 참가할 용의가 가득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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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Fishman// 발더스 게이트: EE가 언어별로 유저 번역자를 모집하는데, 역시 인기가 많고 원판이 한국어로 출시된 적이 있어선지 한국어도 번역자들이 꽤 모였더군요;

    웨이스트랜드 2도 포럼에서도 유저 현지화 관련 모집이 진행중인데 한국어 번역자가 나타날지는 모르겠군요; 개발 도중에 글 분량이 900쪽이라는 데 압도적입니다 -_-;; 글로 다 끝나는 문학 번역도 아니고 게임의 맥락도 고려해야 하는 게임 번역이라는 데서 그 분량의 작업량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겠네요; \

    프로젝트 이터니티도 아마 비슷하게 유저 번역자를 모집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분량 만만찮을 것 같은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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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에...본문이랑 상관없는 댓글이긴 한데...
    The Dark Spire 라는 게임을 보셨습니까?(일본어판 이름은 잘 모름)
    nds로 나온 소프트인데 이거 완전 과거 위저드리의 카피판 같더군요.
    오토맵핑이 있는듯 한데 현재 자기 위치는 표시 안되는 듯 하고요.(오토맵핑 끄는 기능도 있는거 같기도...)
    껍질님 좋아하실거 같은 게임이라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해보진 않아서 재미있는지는 모르겠구요. 그저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게 나왔다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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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돌격조장 / 저는 킥스타터로 나오는 RPG들이 많이 팔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많이 팔려도 100만장이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여러차례 얘기해온 거지만 RPG가 장르의 틀을 유지하면서 발전해 나가려면 좋은 작품이 꾸준하게 20만장정도로 팔리는 시장이 가장 건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PG는 원래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고 그렇게 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발더스게이트를 통해서 대중적인 장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RPG는 고유의 특성을 잃어버릴수밖에 없었고 긴 시간이 지나고 이제서야 겨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거죠. 이제 대형 퍼블리셔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장르가 되길 바랍니다. 대형 퍼블리셔들이 어드벤쳐나 워게임, 시뮬레이션 같은데 전혀 관심 없지만 그 장르들은 현재도 계속 발전하듯이 말이죠.



    serioud / 저는 바이오웨어가 망할거라는건 아주 오래전부터 예측하고 있었어요. 제가 여기 올린 글중에도 찾아보면 언급한게 있을걸요? 저한테는 하나도 놀랍지 않은 일입니다. 실력도 없고 비전도 없으니 안망할래야 안망할수가 없죠.



    익명 / 팀케인의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벌써부터 발게이와 토먼트에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걸 알수 있습니다.
    Torment, Baldur's Gate and Icewind Dale were all cited as touch-stones for the kind of game Project Eternity will be. The influence of those games will be felt in "a more general way", Cain told me. "We like the isometric view, the real-time-with-pause combat, and the general vibe of those games, but we are not planning to replicate any particular feature from them."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팀 케인이 어떤 성향의 개발자인지 잘 안다면 대충 어느선인지 짐작할수 있겠죠.



    Argion / 이사람들을 못믿으면 믿을수있는 개발자는 거의 없죠.ㅎㅎ



    Fishman / 어짜피 스팀으로만 발매되기때문에 따로 정발이 필요없어요.ㅎㅎ



    익명 / 900쪽이라건 전체 스토리 정리해놓은게 900쪽이라는거지 대사가 900쪽이란건 아닙니다. 아직 대사는 얼마 쓰지도 않았을 거예요. 전체 대사량은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많은 분량이 될겁니다.



    익명 / 소개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일본에서 만든거죠? 일본은 아직까지도 위저드리 영향받은 던전RPG가 가끔씩 나와주는거 같더라구요. 이런게 소수정예의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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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뭐 저보다 훨씬 게임쪽에는 경험이 많으시긴 합니다만, 게임 뿐만 아니라 미루어 짐작해보면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습니다. 깊은 뜻을 제가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요.

    다만, 저는 단순한데요. 대중의 안목이 높아졌으면 하는 겁니다. 좋은 기회가 되서, 사람들의 관심이 간만에 쏠렸으면, 기대에 부흥해 혹은, 재치를 발휘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긴 역사 중에도 비슷한 일들이 아주 많았다고 보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할 일이 아닐것 같습니다. 스스로 프레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여태까지 공격적인 비판으로 욕을 들어오셨다면, 이제 건강하고 적극적인 선전을 해서 칭찬을 들으셔도 되실것 같은데요. 20만으로 끝나면 어떻습니까. 손해보는 것도 아닌데. 어차피 양보다 질이었쟎아요. 그럴만 하니까, 유저들이 보다 수준높은 게임을 원하니까, 웨이스트랜드가 속편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전에 스카이림 글에 쓰셨쟎아요. 이런 형식으로 옛날 rpg를 해보고 싶다고. 20만 팔리는 걸로 되겠어요? 꿈을 크게 갖는걸 누가 잡아가나요. 제작자들이 해주는거 아닌것 같습니다. 게임을 떠나서, 뭐가 잘 되냐 안되냐는 옆에 봐주는 사람 몫인 것 같아요. 그게 킥스타터의 정신이쟎아요. 덕분에 rpg가 부활하고. 달리 생각해보죠.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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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되게 꿈쟁이인 것 처럼 쓴 것 같아서 사족을 붙입니다.

    뭐 그렇다고 당장에 서양rpg(껍질인간님 분류하는)가 당장에 모던 워페어를 밀어내겠어요? 그럴리는 없겠죠.

    시기가 좋은것 아니냐는 가능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정말 시기가 좋다고 느낀다면, 팬이라면, rpg유저라면 움직여야죠. 공의를 위해서. 거창하긴 하지만. ^^

    뭐 저는 rpg유저까진 안되고, 이 블로그 통해서 웨이스트랜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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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일단 계획이 시작되면 900페이지건 1000페이지건 사람들이 모여서 번역을 시작해줄거라 믿기는 하지만...

    묘하게 포럼에서 활동하기가... 굶주림과 울분에 가득찬 RPG 덕후들의 표효로 가득찬걸 보고 있자니 이게 보기 좋은 광경인지 호러물인지 구별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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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결국 CRPG 개발은 종래의 8-90년대 개발자들의 몫으로 되돌아 온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을 제외하면 RPG 제작에 대한 고뇌를 해 보기도 힘들것 같고, 결과적으로 원점으로의 회귀 같기도 합니다.

    베데스다는 저도 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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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중구난방 두서없는 번역팀의 활동은 게임이 가지는 문학성을 채 5%도 전달하지 못한채 RPG 중흥에 대한 기대감을 차갑게 식혀버릴 겁니다. 크게 우려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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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발더스 게이트 EE 같은 경우에는 자세히 모르지만 소수 번역팀인 것 같으니 체계를 잘 갖춘다면 원판도 있어서 잘 될 것 같던데,,,요새 유저 한글화에서는 무슨 공개 번역이라고 구글 문서 이용해서 너도나도 대사 하나씩 번역하는 방식이 유행인 것 같더군요.

    매스 이펙트 3 그렇게 번역된 거 살펴보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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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웨이스트랜드2에 옵시디언신작에 닐할포드까지 신작개발 들어가면 진짜 제2의 부흥기가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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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닐 할포드가 크론도의 배신자의 정신적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며 청원을 받기 시작했군요. 청원 5,000명 모이면 킥스타터 시작한다고 (근데 왜 청원부터 받는지는 모르겠군요;)

    http://www.ipetitions.com/petition/make-a-spiritual-sequel-to-the-hit-crpg-betrayal/

    진짜 스팀 만든 밸브랑 킥스타터 만든 사람들은 복 받아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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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옵시디언 게임 해본게 네윈나2와 뉴베가스 정도인데(폴아웃2도 있긴 하지만) 보면 제생각엔 SOZ에 뉴베가스의 팩션에 SOZ에서 부족했던 스토리와 대사들을 넣는 느낌이 될꺼같네요.
    다만 2.6백만 목표달성시 추가요소는 암만봐도 소이어의 의견같네요. 처음엔 동료의 개성을 살리기위해 못넣는다 했다가 넣는다하니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쪽이 더 좋아는 보이네요. 실시간 반턴제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옵시디언만의 자신이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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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그러고보니 알파프로토콜에 대해 NMA에서 어떤분이 리뷰어들이 초기엔 더럽게 까다가 한참뒤에서야 호의적인 리뷰가 나왔다 하더군요. 아마 지적하려는게 대기업에서 나온것에대해선 매우 호의적이고 그렇지 않은거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는거 같네요. 던전시즈3이야 스폰서가 워낙에 않좋아서 그렇다 쳐도 알파 프로토콜이 그렇게 구린 게임이었나요?
    솔까 일본의 스폰서들은 암만 서양의 스폰서가 좆같다해도 절대 좋은 스폰서는 못되니까요. 특히 캡콤같은데는 말할것도 없고요.

    고갤에서 글 찾아보니 턴제와 반턴제에 대해선 공감이 가더군요. 솔까 실시간 반턴제는 그다지 좋은 전투시스템같지가 않더라고요. 컨트롤이 안되면 안되고 뭤보다 규칙성을 익히기에 그리 편하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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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생겼군요.
    브라이언 파고도 협력하는지 상품중에 웨이스트랜드2의 디지털 다운로드도 추가됬더군요. 하기사 옵시디언에서도 웨이스트랜드2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으니 그쪽에서도 협력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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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엑스컴을 샀어요. TU 삭제했다는 것부터 불안불안해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전재산을 털어 샀어요.


    제가 돈주고 똥을 샀네요.

    위로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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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껍질님 글을 보면서 crpg에 대해 관심이 많아 져서 해볼려고 하는데 막상 언어의 문제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하는 1인 입니다.
    보아하니 영어를 되게 잘하시는거 같은데 껍질님 처렁 영어를 잘 할려면 어떡해 해야 빨리 실력이 느나요?
    빨리 영어를 잘해서 게임을 하고 싶은 1인 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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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안녕하세요. 인벤 박태학 기자입니다. 껍질인간 님의 게임 관련 지식이 매우 흥미롭기도 하고, 더욱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희 파워블로거 탭에 등록하였음 해서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제 e-mail은 karp@inven.co.kr 입니다.

    이 쪽으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ps- 게임업계에서 데들리던전님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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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자, 이제 이야기가 재밌게 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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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오마이갓..
    근데 요즘 껍질인간님 많이 바쁘신거 같든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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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껍질인간님 울티마6 리뷰 올려주신다고 뻥치시고는 어디가셨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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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돌아가셨나요? 이민가셨나? 아님 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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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납북되고 돌아가셨지만, 3일이면 북한에서 다시 살아나 돌아오실 수 있으니 걱정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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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돌격조장 / 안목이 높아지려면 경험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대중이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뜻하죠. 이미 전통적인 서양RPG의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대중이 안목을 가지기를 기대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아무런 기반도 없이 새로 시작하는데 10~20만장이라도 팔리면 초대박이라고 생각하고 그후로 꾸준히 팬을 늘려나가서 언젠가는 100만장도 찍는 날이 오는게 정상적이고 건강한 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작정 많이 팔리는게 잘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방 꺼질 거품보다는 작아도 오래 가는 내실이 필요하죠.



    shadowfiend / 중간에 갑자기 흐름이 끊겼으니까 예전에 하던 사람들이 나설수밖에요. 할줄 아는 사람들이 거의 그사람들 밖에 없어요. ㅠㅠ



    장호준 / 번역을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빨리 하려면 질이 떨어지겠죠. 전자는 플레이하는 사람이 적겠고 후자는 제대로 게임의 질을 전달할수 없겠죠. 한글화 작업이란 정말 딜레마네요.



    익명 / 크론도의 배신자같은 도스시절 RPG들은 이제 완전히 잊혀진거 같네요. 웨이스트랜드2는 폴아웃 덕분에 성공한거고 옵시디안은 발더스,토먼트 덕분에 성공한거겠죠. ㅠㅠ



    익명 / 알파프로토콜은 구입은 예전에 해놨는데 아직 제대로 플레이는 못해봤네요. 큰 기대는 없는데 그래도 옵시디안이 처음 만든 오리지날 게임인만큼 뭔가 야심적인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익명 / 저는 엑스컴 바로 살생각은 없었고 가격좀 떨어지면 사려고 했어요.^^; 아무리 기대되도 요즘 대기업 게임들은 풀프라이스로 지르기가 겁나더라구요.



    jack fang / 다른 언어를 익히려면 그냥 열심히 접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맨날맨날 읽고 듣고 하는수밖에요. ㅠㅠ



    박태학 / 연락드렸죠? ^^;



    더블스포일러 / 바쁘다기 보다는 안써버릇하니까 계속 안쓰게 되더군요. ㅠㅠ



    simon / 다시 맘을 다잡고 블로그에 좀 신경을 쓰겠습니다. ㅠㅠ



    익명 / 죽을때되면 반드시 블로그에 공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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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3일이 아니라 이틀이라니!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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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onesin)

    저도 풀프라이스로 산건 다크 소울이 유일하네요. 그건 풀프라이스 주고 사서 완전 값 뽕을 뽑은 게임이라 후회는 요만큼도 없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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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GOG.com 에서 고전게임들 미친 세일 하고 있음요.. 껍질인간님 가서 보셔요
    (울티마 전 시리즈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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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익명/

    요즘 GOG 연말 세일때문에 지갑이 자꾸 얇아지네요. ㅠㅠ 지금도 창하나 열어놓고 고민중이에요.. 애써 외면하려하는데도.. 가지고 있지 않은것 전부 다 지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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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허브 카엔이 세운 좀비 블렉아일이 만들게 v13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MA에서도 여기에 돈주지 말라 경고하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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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onesin)

    위쳐2를 8불에 팔길래 사흘전에 냉큼 고그에서 낼름 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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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onesin/

    저도 1편을 아직 엔딩을 못봐서 2편은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75%는 정말 파격적인것 같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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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퀘스트 포 글로리도 전시리즈 5달러에 파네요. 근데 이 게임은 이 블로그에서 쳐줄지 모르겠습니다. 재밌긴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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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최근 퀘스트 포 글로리 제작자들이 신작 어드벤처/RPG 만든다고 킥스타터해서 성공했더군요. Hero-U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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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저도 gog연말 할인 시기에 게임을 대량으로 질렀네요. 꽤 많이 지른 것 같은데 30달러도 안나왔군요. 울티마도 이 기회에 한번 정주행 해보려 합니다. 우선은 정식 시리즈 마지막 작이라서 꼭 해보고 싶던 마이트앤매직9을 제일 먼저 해봤는데 초반의 느낌이 매우 안좋습니다. 망작의 낌새가.. 울티마9을 처음 잡았을때의 느낌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래도 던전RPG인데 던전은 들어가보고 얘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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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onesin)

    달랑 // ㄷㄷ.. 첫게임부터 지뢰를 ㅜㅜ. 울티마 9은 그거에 비하면 명작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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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지름은 끝일줄 알았건만 오늘 고그에서 또 세일을 하네요. 흥미로운 세트아이템이 많이 보이던데 딱 하나만 질렀습니다. 워렌스펙터 세트인지 사이버,스팀펑크 모음집이라고 시프랑 데우스엑스 전 시리즈에 아나크로녹스 끼워서 13달러입니다. 특히 아나크로녹스는 게임성이 약간 의심이되서 개별 상품으로 지르긴 힘든 게임이라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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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익명/ GOG가 고전명작들을 편하게 구입하고 실행할수 있게 만들어준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게이머들도 쉽게 예전 명작들을 접할수있는 통로가 생긴셈이죠. 요즘 게이머들 중 예전 게임을 할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_-;



    힘과마법 / 퀘스트 포 글로리 시리즈도 명작이죠. 어드벤쳐와 RPG가 하나의 뿌리라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언젠가는 이 시리즈도 꼭 리뷰를 쓰고싶습니다. 어드벤쳐와 RPG의 관계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참 많아요.ㅎㅎ



    익명 / 거의 아슬아슬하게 성공한것 같더군요. 킥스타터도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달랑 / 저는 마앤매 시리즈는 6편 이후로는 제대로 해본게 없는데 9편은 언젠가는 한번 해보고 싶었죠. 6,7,8편 스타일에서 벗어난듯해 보여서 좀 궁금하더라구요. 에휴 하고싶은 게임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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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저도 GOG를 많이 이용하고 생각보단 국내 이용자들이 제법 있는것 같더군요. 예전에 GOG포럼에서 (GOG를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연령대에 대한 한 개인의 질문이 올라왔으며 그에 대한 답글들을 보고 제가 간단하게 통계를 내어 보곤 조금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를 보니 1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더군요. 당연히 그 분포는 정규분포의 형태를 띄지만 10대나 60대가 결코 적은 수는 아니었으며, 한편으로는 아연하면서 한편으로는 숙연해지기까지 하더군요..ㅎㅎ;

    또한가지 놀랬던적은..

    요즘같으면 고전게임을 블로그나 까페, 토렌트등에서 쉽게 구할수도 있지만, 일단은 정식으로 판매되는 게임에 대해서는 최신게임이 나온냥 대하는 외국 게이머들의 자세에 놀랬습니다.

    가령, 20년전 출시된 게임이 새로이 등록되었다고 했을때 많은 유저들이 그 게임이 재미있는지 어떤지를 판단코자 아직도 그것의 데모버전을 구해서 즐긴다는점입니다(또는 구하려고 노력하는). 오히려 정식버전보다 데모버전이 구하기가 더욱 힘든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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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neoSpirit / GOG같은 판매처도 생겼으니 이제 제대로 고전PC게임들의 훌륭함을 얘기해주는 웹진같은게 하나 생겨주면 참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웹진은 커녕 그냥 커뮤니티 사이트도 찾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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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아 껍질인간님 댓글조차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이전 글들의 엄청난 포스에 밀려 새글이 못나오는 건가요? 진짜 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 분노의 빡침이 일구어낸 기라성같은 명문들이었죠. 언제 한번 또 제대로 빡치셔야 될텐데.

    전 사실 껍질인간님이 빡친 올드게이머인가 게이머를 가장한 악플러인가 헷갈릴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존나 빡쳤었던 올드게이머셨음을 어느정도 확신하게 되었죠. 요즘은 그나마 빡침도 많이 무뎌지신 것 같고요.

    이제 다른 게임사이트도 잘 못가고 (최신 게임을 잘 몰라서) 거의 강박적으로 이 블로그만 방문하고 있습니다. 본 글 또 보고 본글 또보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하면서요.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타는 목마름으로 재탕 삼탕 수십탕째 보고있죠.

    여기서 제가 찾으려는게 무엇인지 찾을 순 있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게임은 언제나 제게 최고의 재미였습니다. 다른 어떤 유희보다 좋았어요. 그래서 뭔가 강제로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죠.

    전 언젠가 이 컴퓨터게임이란 영역이 좀더 실감나는 가상체험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언젠가 프로그램 속의 무수한 변수와 함수가 책과 영화 속 저편 꿈 같은 세계를 체험하게 해줄거라 굳게 믿었습니다. rpg가 좆같은 미연시체험이나 유사도박행위 체험으로 발전할 줄은 상상조차 못했었죠.

    현실은 아이템 줏어서 비싸게 파는 게 rpg인 줄 아는 사람이 대다수죠. 할말은 많은데 글재주가 딸리는 게 한입니다. 몇 줄 쓰는데 삼십 분이 넘게 걸리고. 아오 답답해 증말.

    결론은 껍질인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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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으아니? 방명록에 갈 글이 여기 걸리다니! 저의 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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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마이트앤매직9을 클리어 했는데 정말 개같은 게임이네요. 숨겨진 명작을 기대했는데 그냥 망작입니다. 엔딩보는데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던데요. 최강 마법 무제한 버그가 있어서 그것만 쓰면서 겨우 깼습니다.

    힘과마법/저도 국내에선 게임 자체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못찾아서 여기에 자주 옵니다. 이름 그대로 데들리던전 같은 매력이 있는 곳이네요. 게임 얘기하려면 영작 배워서 외국 사이트라도 돌아다녀야 할까봐요. 생각해보면 게임얘기보다 그 시간에 게임하나 더하는게 이득일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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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힘과마법 / 넵ㅠㅠ 빡침이 가라앉아서 글이 잘 안나옵니다.ㅠㅠ 킥스타터 열풍도 있고 인디쪽도 활발하고 하다보니 예전같은 억울함(?)은 없어졌네요. 아무래도 글을 읽는것보다는 직접 게임 하나를 해보는게 확실하다보니 글쓸 필요성을 덜 느끼기도 하구요. 그래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리뷰를 쓸 생각입니다. 안좋은 시절에 안좋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좋은 시절에 좋다고 말한 사람 뿐이죠.

    저도 어린시절 PC게임을 일종의 가상체험처럼 여겼습니다. 미래도 그런 방향으로 나갈것이라고 생각했구요. 어떤면(주로 그래픽)에서는 실현된 반면에 진짜 중요한 근본적인 부분에서 뭔가를 잃어가고 있죠. 저도 힘과마법님처럼 답답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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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힘세고 강한 아침! 블로그 좀 둘러보다가 ㅅㅅㅇㅅ님한테 궁금한 점이 조금 생겼는데, 이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다만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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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닭튀김 / 우선 FAQ 5번 참조 바랍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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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웨이스트랜드2가 너무 좋게 나와서ㅋㅋㅋ 상대적으로 별 성과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여태 해온 작품을 보면 기대할 부분이 많이 있지요ㅋㅋ

    대화부분같은 경우 뉴 베가스의 대화문들은 좋았습니다. 물론 이건 파티가 아니라 1인 플레이라 파티플레이에 맞을까 싶겠지만 SOZ 보면 파티식이지만 파티원들이 각각 다른 개성의 대화를 할수 있게 한걸 보면 기대할만 할거 같습니다. 이쪽은 웨이스트랜드2와는 다르게 RP를 중시하니 키워드 방식보다는 대화문 선택쪽이 맞겠지요.

    세계관 같은 경우에도 밴뷰런의 세계관만 하더라도 지금봐도 재밌습니다. 뉴베가스의 세계관은 급조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잘 짜여진걸 보면 기대할만 할거 같습니다.

    팩션부분도 애당초 폴아웃 시리즈에 팩션을 부여한게 2편을 만든 블랙아일인데다 뉴베가스에서도 잘 만든걸 보면 기대 할만 합니다. 좀 걸리는건 뉴베가스의 팩션은 좀 한쪽으로 치중된것도 있고 잉여인 팩션도 있다는거지만 전자는 시간 부족으로 그쪽의 비중이 삭제된것도 있고 후자는 워낙에 약소 팩션이니 기대할만 하겠지요.

    다양한 플롯이나 하나의 퀘스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깨는것도 기대할만한게 뉴베가스의 하얀장갑의 퀘스트만 보더라도 얘네들이 퀘스트를 만들줄 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니 기대할만 하겠지요.

    문제는 전투부분인데... 실시간이라는게 좀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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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Argion / 이터니티가 불리한건 전투도 그렇지만 맵이 통짜프리렌더링맵이라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도 많이 불리하죠. 아무래도 게임플레이가 전투와 대화로 집중되겠죠. 웨2는 배경을 훨씬 다양하게 활용할테구요. 스토리나 팩션관계면에서는 둘다 비슷한 방향을 추구하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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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은 뭐;;;; 웨이스트랜드2를 따라갈 작품이 있기나 할정도로 뛰어나보이니;;;

    맵은 발더스게이트를 따라간다는데 이게 월드맵을 어떻게 다루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발더스 게이트는 2를 해보고 초반만 했다가 별로 재미없다 싶어 그만 둬서 모르거든요. 개인적으론 월드맵 이동은 SOZ같은 방식이길 바랬는데 OTL

    팩션에선 차이가 클거같은게 웨이스트랜드2는 아무래도 세계관이 거대문명이나 국가가 생기지 않은 상태이고 이터니티는 여러 국가가 옹립한 상태니 다른 느낌이라 예상합니다. 대화는 아마 옵시디언이 여태 보여줬듯이 RP쪽으론 잘 만들꺼 같군요.동료의 개성부분에선 폴아웃1<<<<2 였기도 하고 3<<<<뉴베가스였으니 동료면에선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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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http://www.rockpapershotgun.com/2013/02/16/obsidian-on-project-eternity-kickstarters-future/

    옵시디언 CEO 퍼거스 인터뷰를 보니 킥스타터 소규모 프로젝트에만 올인할 것 같진 않군요.

    최근 새로운 스타워즈 RPG나 또다른 폴아웃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예전에는 마이트 앤 매직을 만들고 싶단 이야기도 했죠. (본 시리즈를 제대로 잇는 거라면 환영이긴한데...유비소프트)

    하긴 옵시디언 자체가 커다란 회사니...업계 면에서는 RPG 개발자 양성소 같은 위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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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Argion / 스토리나 캐릭터의 개성같은건 스크립트 작가가 중요한데 작가들 실력은 웨2쪽이 더 뛰어납니다. 크리스 애블론이 RPG쪽에선 유명한 작가지만 마이클 스택폴같은 진짜 소설가들에 비하면 공력이 딸릴수밖에 없죠. 웨2쪽 작가들은 아마 게임쪽에서 끌어올수 있는 작가들 중에서는 최상급일거예요. 물론 작가가 뛰어나다고 반드시 뛰어난 스토리나 캐릭터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익명 / 회사가 규모를 스스로 줄일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RPG쪽은 하청줄수 있는 회사가 거의 옵시디안이 유일하다보니 앞으로도 일거리 따내는데 큰 문제는 없겠죠. 보통 회사가 커지면 작은게임은 만들지도 않고 진성 게이머들은 전혀 배려를 안해주는데 옵시디안 정도면 더이상 좋게 해줄수 없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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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그러고보니 껍질인간님은 이터니티가 기대되는 이유가 뭔가요? 저는 SOZ나 뉴베가스를 해보고 여기서 나온 요소들을 보고 기대하는건데 껍질인간님이 기대하는 요소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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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Argion / 비선형 진행과 스토리가 어떻게 잘 엮이는가, 실시간 전투는 얼마나 잘 구현되나, 새로운 설정이 얼마나 흥미로운가,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RPG에 더해졌는가. 뭐 대충 이런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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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이 분은 게임을 예측하는 눈은 별로인 듯... 필라스 오브 이터니니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발게이 계승작임. 스타 개발자의 이름에 너무 의존하시는 것 같은데 그 개발자들이 그때 그 개발자들이 아닌 듯 합니다. 웨이스트랜드 2도 나쁘지는 않으나 폴아웃만큼도 잘 만들었다 하기도 어려운 RPG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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