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재기드 얼라이언스 2 릴로디드 알파버전 동영상

http://www.dailymotion.com/video/xi10ob_jagged-alliance-back-in-action-alpha-gameplay_videogames


실시간이라고 했을때부터 관심껐지만 막상 동영상을 보니 입맛을 다시게 되는건 어쩔수 없구나. 그래픽은 딱 이정도만 되도 만족인데... 근데 이걸 하느니 차라리 그냥 2편을 하고 말겠다. 시발 바로 앞에서 연발로 갈겨대면서 대치하고 있는게 실시간이니까 좆나 병신같다. 총알 갯수도 무제한인거 같고. 재기드 비슷한 컨셉으로 좋은 3D 그래픽의 턴제 분대전술게임좀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흑흑
나이발 인터렉티브 시발련들은 왜 사일런트 스톰 이후로 소식이 없는겨!

댓글 12개:

  1. RPG연재 6부에서 TOEE를 재기드 얼라이언스나 X-COM을 뛰어넘는 분대전투를 보여준다고 평했는데, 정말 그런가요? 재기드 얼라이언스나 X-COM을 뛰어넘기는 정말 어려울텐데... ㅎㅎ 아, 빨랑 해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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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mekid / 전략게임이 아니라 RPG인 만큼 전체적인 전략적 측면은 부족하지만 분대전술 측면에서는 역사상 최고입니다. 그냥 말이 필요없어요. 해보셔야 압니다. 단순히 한대 치는데도 상당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플랫풋과 기습이 제대로 구현된 유일한 D&D게임이기도 하구요. 캐릭터 빌드도 어마어마하구요. 파티 성향마다 스토리도 달라지기 때문에 리플레이 가치도 상당합니다. 레벨이 10까지라는것이 너무너무 아쉬운 게임이죠. 그래서 레벨제한을 올린 co8이라는 모드도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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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OEE가 정말 전투 하나는 진국이죠. 근데 가치관별로 달라지는건 초반 오프닝정도뿐인거같습니다. 그 뒤로는 가치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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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엔딩이 몇가지 있지만, 꼭 악가치관이어야만 악엔딩을 볼수있는것도 아니니깐요. CO8모드는 렙제한만이 아니라 추가컨텐츠와 버그패치도 되는데, 추가컨텐츠는 오리지날이랑 좀 따로놀아 그저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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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OEE는 제가 경험한 최고의 턴제 전투였지만 개인적으로 전투 외에는 좀 별로더군요. 차라리 퀘스트를 간략화하고 전투 쪽에 집중을 했다면 엑스컴이나 재기드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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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익명 / 기본적인 스토리 자체는 변하는게 없지만 가치관에 따라 대사지문도 많이 달라지고 퀘스트가 변하거나 해결방법도 달라져서 악성향 플레이가 무척 재미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퀘스트보다 전투가 중심이다보니 아케이넘만큼 의미가 있는 변화는 아니지만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수있는 퀘스트 디자인은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닝에서 성향에 맞게 목적이 다르게 결정되고 그 시작 퀘스트가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만든것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에 비하면 드래곤에이지는 캐릭터에 따라 다르게 시작되도 프롤로그가 끝나면 모든 캐릭터가 다 같은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만들어서 뭔가 단절되고 어색하고 인위적이 느낌이었죠.




    aa / 저는 전투 외에도 대부분이 상당히 맘에 든 게임이었습니다. 다양한 해결이 가능한 퀘스트 디자인도 좋았고 여러 퀘스트가 훌륭하게 접목된 비선형적인 던전 디자인도 맘에 들었습니다. D&D 라이센스 게임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고 할까요. 아무리 턴제 분대전투 중심인 게임이라고 해도 장르가 RPG인만큼 재기드나 엑스컴같은 전략적 요소가 있는 게임보다야 리플레이 가치가 떨어질수 밖에요. 물론 이런쪽으로 만들었다면 게임의 생명도 더 길었을테고 인기도 더 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D&D스러움으로부터는 멀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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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oEE는 AD&D 시절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서플먼트를 CRPG로 옮긴 것으로 압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D&D 3.5의 전투는 너무나 완벽하게 구현했지만 AD&D와는 불일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Fragarach의 무조건 맞는 옵션은 파워어택의 데미지+10, 명중-10이라는 선택지가 없었던 시절의 밸런싱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부분은 사소한 문제라면, 중요한 문제는 게임의 볼륨입니다. 컴퓨터가 많은 부분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CRPG와 비교할 때, 주사위 굴리기, 흥정, 잡담 등이 끼게 되는 P&P RPG의 템포는 이보다 느립니다. ToEE정도면 P&P로 진행할 때 몇 주 정도는 주말을 보내기에 모자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PC에서는 이 볼륨은 좀 작았죠.

    추측입니다만, 나름 설득력은 있지 않나 생각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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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routitz / fragarach같은 경우 성향이 맞으면서 근접캐여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이 있으니 게임을 망칠 정도의 아이템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플먼트에서도 fragarach는 이후 서플에서 사용하라고 넣은 오버파워 아이템이었기도 하구요. 파워어택을 쓰면 명중굴림을 따로 해야한다던가 하는 융통성을 보여주지 못한건 좀 아쉽긴 합니다. 게임볼륨의 문제는 그냥 일반적인 CRPG로 따지자면 정말 단촐하긴 합니다만 전투의 페이스가 일반적인 CRPG보다는 훨씬 느린데다가 실제 P&P처럼 세이브로드가 없는 아이언맨 모드를 사용했을때는 매 전투를 마치 장기 두듯 한수 한수 심사숙고하고 아이템과 마법을 아끼지 않고 전력으로 싸우게 되어 그야말로 실제 P&P 전투의 페이스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 정 반대의 성향으로 바꿔서 한번쯤 더 플레이 해볼만한 가치도 충분하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아주 짧은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기드 아이언맨하고 비교하면 쨉도 안되겠지만요.ㅎㅎ 원래 트로이카는 TOEE 이후에 이어지는 다른 서플을 간절히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아타리가 안받아줘서 못나왔죠. 나왔더라면 레벨제한도 만족스럽고 볼륨도 만족으러운 완벽한 D&D게임이 되었을겁니다. 근데 저는 TOEE 하나라도 나온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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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요즈음은 블로그 업데이트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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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몸망 /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할려고 하는데 요즘 자꾸 주말에 시간이 안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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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TOEE나 아케이넘 리뷰하시면 정말 재밌을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멋대로 기대하겠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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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익명 / RPG역사에서 중요한 게임들이니 꼭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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