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6

껍질인간 잘못읽기 (1부)

웹진 인벤의 파워 블로그 목록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접한 한 블로그에서 '껍질인간 바로읽기'라는 글을 접하게 되었다. 다른사람의 관점에서 내 글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항상 궁금했기 때문에 아주 반가운 글이었다. 아쉬운 점은 이런글을 내 블로그에 알려줘야 오해를 해소하고 이해를 돕는 기회를 만들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것이다. 내 관점과 글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환영한다. 그러나 그 비판에 대해 내가 반론할 기회 정도는 줬으면 한다. 대화를 위해 이 블로그를 만든것이지 일방적으로 나혼자 떠들기 위해 만든것이 아니다. 글쓴이는 FPS와 RPG에 대한 내 관점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FPS쪽은 정확하게 분석한 반면 RPG쪽은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 너무 극단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먼저, 내가 FPS라는 장르를 길찾기와 슈팅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한것은 정확한 해독이니 거기에 대해서 따로 할말은 없지만 FPS의 기준이 특정 시기의 게임들에게만 근거한 편협한 시각이라는 비판에 대해 반론하고자 한다.

글쓴이는 FPS를 단순히 '1인칭으로 보면서 공격한다'로 정의하고 있다. 그 근거로 maze war와 spasim이라는 게임을 FPS의 시초로 들고 있으며 이 게임들이 FPS의 시초라는 근거는 위키피디아(...)에 근거하고 있다.

Sigh...

위키피디아가 게임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고 있었다면 내가 이 블로그를 열고 열변을 토하는 일은 결코 없었을것이다. FPS라는 장르의 탄생을 직접 몸으로 겪은 산 증인으로서 왜 FPS가 단순히 '1인칭 슈팅'이 아니라 길찾기가 중요한지 설명해보겠다.

1인칭으로 슈팅을 하는 게임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최초로 FPS라는 명칭이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1인칭 슈팅이란 그다지 신기한 요소가 아니었다. 글쓴이가 언급했던 maze war나 spasim같은 게임 외에 오리사냥 같은 건슈팅 게임도 1인칭으로 슈팅하는 게임이며 울펜3d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이미 스텔라7같은 게임이 더 정교한 3D 1인칭 슈팅을 제공하고 있었고 윙커맨더는 더 커다란 상업적 성과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었다.

1인칭 슈팅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오리사냥
조준보정같은거 없고 예측사격까지 해야하는 스텔라7
울펜3D 이전에도 이미 윙커맨더는 1인칭 슈팅의 대부였다


그러나 그때는 아무도 이런 게임들을 새로운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따로 장르명을 부여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았다. 1인칭 슈팅은 그냥 평범한 슈팅게임으로 여겨졌다. FPS라는 장르명에서 그 장르의 의미를 찾는것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시도라는 것이다. (애초에 FPS라는 이름을 붙인놈이 죽일놈이다.)

본인부터도 이미 울펜3D 등장 이전부터 1인칭슈팅에 아주 친숙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펜3D를 처음 접했을때는 엄청나게 충격적이었다.(동시기의 울티마 언더월드가 더 충격적이기는 했지만) 그당시 게임을 하던, 1인칭슈팅에 이미 익숙해있던 PC게이머들 모두가 울펜3D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사람들은 최초로 게임을 하면서 멀미-_-;를 느끼기 시작했고 울렁거리는 구토감을 참아가면서도 마치 무엇에 홀린냥 울펜3D를 놓지 못했다. 거기에는 이전의 1인칭 슈팅게임과는 확연히 다른, 육체의 고통-_-;을 참아가면서까지 놓을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이 있었고 모두가 이것을 이전의 슈팅게임들과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FPS라는 장르는 그렇게 태어난 것이다.

그 새로운 즐거움이 뭐였냐고? 바로 10년이 넘게 PC게임을 지배해오던 '가상의 3D구조물 내부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의 실현이었다. (스텔라7이나 윙커맨더같은 게임의 경우는 3D공간임에도 어디로 이동하든 변화가 없는 사방이 열리고 텅빈 무한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가상공간을 헤메고 돌아다닌다는 강렬한 존재감을 느낄수는 없었다.) 애초에 왜 던전RPG들은 1인칭이었을까? 3인칭으로도 얼마든지 던전을 재미있게 구현할수 있음에도 굳이 1인칭을 사용한 이유는 바로 현장감, 실제 내가 던전안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였다. 당시 기술적으로 거대한 3D구조물을 구현할수 없었기 때문에 사각 격자로 딱딱 끊어지는 타일 형식을 사용할수 밖에 없었던 것일뿐 실제로 움직이듯이 던전안에서의 360도 자유로운 회전과 부드러운 이동은 제작자와 게이머 모두의 꿈이었다. 다만 아무도 그것을 경험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게 실제로 구현됐을때 어떤 느낌인지를 알수는 없었다.

울펜3D와 울티마 언더월드를 통해 최초로 그것이 구현되었을때 그 느낌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냥 던전안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너무 신기해서 빠져나올수가 없을 정도였다. 매트릭스안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할만했다. 거기에 비하면 그전까지 흔해빠졌던 1인칭 슈팅따위는 별로 중요한 요소로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였다. 요즘게이머들은 3D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는게 너무나 당연한 개념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욕망 자체가 없고 그것이 실현됐을때 어떤 충격이었는지를 감히 상상할수조차 없다. 그러니 FPS를 단순히 1인칭 슈팅게임으로 보는게 당연하다. 현재의 인식으로 과거를 판단해버린 것이다. 과거는 과거의 인식으로 판단해야 제대로 볼수있는것임을 알아야 한다.

내가 FPS를 던전RPG의 파생이라고 보는것도 바로 이런 관점에서 나온것이다. 그당시까지 3D공간이 주가 되고 그 안을 맘대로 돌아다니면서 문제해결을 하는데 가장 특화된 장르가 던전RPG였기 때문이다. 울펜3D와 울티마 언더월드는 다른 장르이면서도 같은 욕망에 의해 나온 게임이었다. 이것을 무시해서는 왜 FPS라는 장르가 이전의 1인칭 슈팅게임과 다른 장르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굳이 FPS를 슈팅게임에서 구분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FPS는 단지 1인칭 슈팅이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3D 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슈팅만큼 3D공간도 중요한 장르이기 때문이다. RTS가 단순히 전략게임이 아니라 '실시간'과 융합했기 때문에 RTS이듯이 FPS도 단순히 1인칭 슈팅게임이 아니라 3D공간을 제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FPS인것이다. 괜히 FPS가 3D기술을 선도했던게 아니다.

그런데 하프라이프는 3D공간의 구조를 3차원에서 1차원으로 단순화시킨 대신 퍼즐로 보충했지만 헤일로 같은 게임에서는 더이상 공간에 대한 고민이 들어가지 않는다. 다시 순수한 1인칭 슈팅으로 돌아가버렸고 이는 FPS의 등장 이전으로의 퇴보를 의미한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태초에 슈팅이 있었고 거기서 1인칭 슈팅이 태어났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거기에 가상의 실제적인 3D공간을 덧붙인 FPS가 태어났다. 다시 시간이 한참 지나서 하프라이프가 3D공간의 의미를 지워버렸고 원래의 단순한 1인칭 슈팅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사실상 FPS라는 장르는 죽어버린것이다. 그러나 FPS라는 명칭만은 아직도 남아서 사실을 증언하는 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욕을 먹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가 내가 말하는 FPS와 현재 사람들이 말하는 FPS는 다른 장르일수 있다고 한 얘기는 아주 정확하게 핵심을 짚은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왜 편협한 인간이 되는지는 이해할수가 없다. 현재 사람들은 1인칭 슈팅게임은 알지만 FPS가 뭔지는 모른다. 나는 그 두가지를 전부 알고 있다. 과연 전자가 내세우는 기준이 편협하겠는가 아니면 후자가 내세우는 기준이 편협하겠는가. 현재의 인식이나 다수의 인식이 더 정확한 인식은 아니다.

이제 서론은 끝내고 본격적으로 RPG에 대해서 반론을 해야하는데 힘이 딸려서 더이상 쓰기가 힘들다.ㅠㅠ RPG에 대해서는 다음 이시간에...

댓글 135개:

  1. 디센트가 나왔을때 진짜 3차원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생각이 나네요.
    듀크 뉴켐 3D 이후에 준비중이었던 프레이의 초기 버전도 3차원에 대한 고민이 드러났었죠. 오랜 시간이 지나 나올 수 있었던 게임은 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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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센트가 바로 그 FPS초창기 시절의 3D쇼크를 최대한 활용한 게임이었죠. 디센트같은 게임이 바로 FPS의 의미가 무엇이었나를 증언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도 초기버전 동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일찍나왔으면 대단했을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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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PS가 그전의 게임들과 무엇이 다른가
    그 핵심을 꿰뚫는글 감탄하며 봤습니다

    킥스타터로 자금을 모집하여
    껍질인간님이 더 자주 글을 쓰도록 투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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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상 후회하는게 예전에 시간여유좀 있을때 블로그 시작할걸 하는겁니다. 그때 썼으면 지금보다 훨씬 양질의 글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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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디씨는 그만두고 나면 후회가 남지요. 그거 안하고 다른거 했으면...
      후회해봐야 아무것도 없지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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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디씨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제가 애초에 번지수를 잘못찾아서 그런거죠. 사양안되서 저사양게임 찾던 사람들을 PC게이머라고 착각한 제가 바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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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역시 난독증 없이 진지하게 읽고, 냉정하게 반론하는 글에는 그 수준에 맞는 읽을만한 글이 나오네요. 덕분에 좋은 블로그를 하나 더 발견한 셈이구요.

    그러니까 여러분, 키배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몇날몇일 어그로들이랑 키배 벌려봐야 남은거라곤 http://board-3.blueweb.co.kr/board.cgi?id=hollowman&bname=hollowman&action=view&unum=228 처럼 난독증 환자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쓰인 글이랑 (동시에 좋은글 이기도 합니다.) 여기 블로글 글 뿐만 아니라 게시판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인식 밖에는 없잖아요?

    개인적인 질문인데, 저는 짧은 글이라도 쓰고나면 다시 읽고, 퇴고하고, 잘못 인용한 부분 없나 찾아보고.... 하다가 유통기한 넘겨서 쓸모없는 글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인장님은 어떻게 쓰시는 스타일인가요? 그냥 머리속 생각 받아 적고 오탈자 정도만 확인하고 올리시는 건가요?

    아무튼 아직 서론뿐 이긴 하지만 굉장히 좋은 글입니다. 본론 RPG 에 대해서도 어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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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벤 파워블로그 항목에 가보니까 좋은 블로그 많더라구요. 국내에서 영양가있는 게임관련 블로그는 거기 다 들어가 있는듯합니다.
      저는 글쓰는 스타일같은게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쭉 써내려 가요. 다 쓰고나면 한번 읽어보고 어색한 문장이나 단어같은거 조금씩 고쳐주고 이런 초딩같은 글 올려도 되나 잠시 고민하다가 등록 누릅니다.ㅠㅠ 리뷰처럼 길게 쓸때는 중요한 포인트 몇개 정도 짧게 써놓고 그거 보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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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원글을 쓴 본인입니다.

    우선 먼저 껍질인간님께 원글에 대해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반론을 해주시는 부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반론에 대한 제 피드백은 2부가 완료된 이후에 트랙백으로 이어갈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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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글을 진지하게 읽어주신것만해도 너무 감사한데 사과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응답을 한번에 쓰지 못해서 오히려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요즘 정신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조금만 끄적거려도 너무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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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링크된 블로그의 글을 읽고 왔는데요
    냉정한 반론은 맞지만 글 자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껍질인간의 말을 들어보는 이유가 뭐죠?
    요새 게임이 재미가 없다
    왜 재미가 없는 걸까? 무엇이 재미있는 게임인가?
    이런 아쉬움에 대해 나름의 답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요즘 게임에는 게임의 핵심 요소가 빠졌기 때문이고
    옛날에는 게임의 요소를 갖춘 이러한 게임이 있었다
    그리고 킥스타터로 그런 게임이 나온다더라
    이게 제가 생각하는 껍질인간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말하는 게임이 재밌어 보이니까
    그가 추천하는 게임을 해보며
    킥스타터로 나올 게임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잡상그룹이라는 사람이
    껍질인간이 말하는 게임의 기준을 두고
    사실은 그게 아니라 이런것이다 라고 반론했는데
    그래서 요새 재미없는 fps들 fps맞다
    요새 재미없는 rpg들 rpg 맞다 이런 겁니다
    근데 이런 반론을 보고 나면 요새 게임이 재미없던
    사람도 다시 재미가 생길까요?

    껍질인간이 애초에 장르를 논한 이유는
    요새 게임이 재미 없으니까, 무엇이 재미있는 게임인가
    무엇이 게임의 재미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함이
    아니었나요?

    또 껍질인간이 백날 맞는 말을 해도
    그가 주장하는 게임다운 게임이란 게
    사실은 재미 없을것 같으면 뭐하러 관심을 줍니까?
    재밌을거 같아도 요새 게임이 정신없게 재밌으면
    뭐하러 관심을 줍니까?

    그러니 요새 게임이 재미 없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무의미한, 반론을 위한 반론에 불과합니다

    잡상그룹이 다음 글도 쓴다면
    요새 게임이 재미 없는 사람이 이제 다른 취미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있게 제시한다던가
    껍질인간이 말하는 장르의 기준에 대해 반론한다면
    최소한 "무엇이 더 재미있는 게임인가"와 관련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 전체가 재미있는 게임좀 알려줘에 대한
    연구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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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상그룹부설게임연구소는 블로그 이름이고, 제 필명은 고금아입니다.

      껍질인간님의 블로그 이름이 데들리 던전인 것 처럼요.

      그리고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현세대의 FPS / RPG는 껍질인간님이 그리워하시던 시절의 FPS / RPG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이 껍질인간님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FPS / RPG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대중들이 이들을 FPS / RPG로 즐기고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걸 시대와 유저층의 변화에 대한 진화라고 보는 입장이고, 껍질인간님과 ㄷ님 같은 경우는 영합 내지는 퇴화라고 보는 입장이라는 것이 차이점이겠죠.

      그리고 저는 껍질인간님이나 ㄷ님께 요새 게임 재미있게 하라고 권할 생각은 없습니다. 재미있으라고 하는 것이 게임인걸요.

      오히려 킥스타터와 스팀으로 과거의 게임들이 많이 복각되길 희망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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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댓글을 지우셨군요.

      최근의 경향이 진화의 결과라는 근거를 대시라고 하셨는데 전 그렇다면 그것이 퇴보라는 근거를 대시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과거보다 재미가 없어서 퇴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반대로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이 재미있는 게임은 재미있고 그 저변이 과거에 비해 훨씬 넓어졌기 때문에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가치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설득이나 타협이 불가능한 영역이죠.

      지금의 FPS와 RPG가 과거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은 팩트입니다. 이것이 진화인지 퇴보인지는 각자의 해석이구요. 저는 저 나름의 해석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ㄷ님과 껍질인간님의 해석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화라는 것은 그런 다양한 해석을 전제로 한 것이니까요. 저는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개개인의 해석은 존중하자, 그리고 껍질인간님의 가치관에 동의하진 못하더라도 그 가치관 내에서 해석을 이끌어내는 과정의 훌륭함을 인정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대고 '당신의 해석은 틀렸다'라는 답변이, 껍질인간님 본인도 아닌 다른 분에게서 돌아오니 솔직히 상당히 불쾌하군요.

      울티마4건 웨이스트랜드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도 다른 작품들이 있었고 이 작품들에 대한 반성 - 개선으로 그런 작품들이 존재할 수 있었겠죠. 시대와 대중은 계속해서 변화하기 마련이고, 그에 적응하면서 문화는 발전한다고 봅니다. 때떄로 이런 문화의 코드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잠시 쇠퇴할 순 있지만 다시 변화된 시장 상황에 적응해서 부활하기도 합니다. 복고풍 패션이 복고 그 자체는 아닌 것 처럼요.

      최근 게임계에선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이런 사례였죠. 물론 신작 엑스컴은 원조보다 기지 수도 적고 깊이가 좀 더 얕아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유저들에게 맞게 캐주얼함을 유지하면서도 본질적인 재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고 봅니다.

      비선형적인 구조의 퀘스트와 스토리가 만들기 어렵고, 또 잘 만들어졌을 때 재미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거의 게임들의 접근성들이 떨어졌던 것도 사실이고, 선형적인 구조의 게임들을 현대 대중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는 게임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대중 친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과거 게임들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 과거 게임들에서 재미있었던 요소들을, 과거보다 학습에 대한 의욕이 낮은 대중들에게 쉽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입장이지요.

      이런 제 해석에 대한 동조를 바란다거나, ㄷ님이 제 해석을 따라주길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문화라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인 것이니까요.

      다만 본인의 게임관이 존중받기를 원하신다면 그만큼 다른 사람의 게임관도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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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또 한가지,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한 올드 스쿨 취향의 게임이 계속 지속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서요.

      과거에는 투자 배급 경로가 없었지만 최근 킥스타터와 스팀 덕분에 이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 자신도 킥스타터로 모금해서 $15 정도에 올드스쿨 타입의 게임을 스팀으로 판매해볼까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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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워진 댓글은 제가 지운것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저에 대한 악의로 가득차서 어떻게 하면 절 엿먹일지 궁리하는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_-; 게시판에는 제 닉을 사칭해서 사람들을 속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닉을 사칭해서 저에 대한 오해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그 댓글을 지운것도 그런 종류의 댓글이 아닐까 하고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말도 안되는 댓글도 붙는 블로그임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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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 의견을 하나 달아보겠습니다.
    저는 게임이 대중문화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소수의 사람들이 즐긴다고 해도 게임이 제작자의 세계관, 철학, 사상, 등등...을 표현할 수 있고 그것이 게임내의 연출, 내러티브나 플레이방식으로 전달이 효과적으로 될 수 있게요. 또한 제작자 그 자신이 자신의 게임내의 연출, 서사나 플레이방식들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그럴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껍질인간님이 이것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교조주의라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현대 게임계의 교조주의를 비판하는 입장에 서고 있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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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게임 전체가 그럴필요는 없고 게임안에서 일부가 독립해서 그런 움직임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80~90년대 초반까지 PC게임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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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 껍질인간님 글은 논리 전개를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머랄까요.. 읽다보면 이런저런 의문이 떠오르게 만드는게 더 재밌는 거 같습니다. 저는 껍질 인간님이 말하는 '3D 공간에 대한 고민' 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것이 3D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는 건가요?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면 일자 통로가 3D 공간에 대한 고민이 제로라고 한다면, 거기 갈림길이 하나 있으면 고민이 1이고, 거기에 층이 더해지고 아래위로 다른 통로가 뚫리거나 하면 더 고민도가 높아지는 뭐 그런 개념인지요 ㅎㅎㅎ

    제 생각에는 그건 3d 공간의 구성에 관한 요소라기 보다는 껍질인간님도 이야기 하셨다시피 플레이어가 실제 그 공간에 있다는 현장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그렇다면 플레이어가 눈앞에 주어진 공간이 일자 통로라고 해서 현장감이 떨어질까.. 라고 생각해 보면 그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껍질인간님 글을 읽고 문득 생각난 것이 '메달 오브 어너: 얼라이드 어썰트' 라는 게임인데..(뭐 너무 유명하죠 ㅎㅎ) 그 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미션이 바로 오마하 비치 미션입니다만.. 껍질인간님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자면 (제 생각에..) 이 미션이야말로 MOH:AA 에서 최고로 형편없는 스테이지여야 하는건지요.. 왜냐면 이 스테이지가 MOH:AA 에서 유일하게 길찾기의 요소가 전무한 (다른 스테이지들은 그전까지의 일반적인 FPS 의 트렌드와 비슷한 길찾기 + 슈팅 으로 구성되 있죠) 스테이지거든요. 그냥 뻥 뚤린 해변에서 계속 은폐 엄폐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 스테이지 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스테이지야 말로 MOH:AA 가 그 이전의 FPS 와 확연히 구분되었던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비록 길찾기는 없을 지언정 그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차원의 현장감을 선사 해 줬으니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길찾기 섞여있는 다른 미션보다 훨씬 재밌더라구요 ㅎㅎ

    암튼 머 껍질인간님 기준으로 하자면 그 순간이야말로 쓸데없이 게임성을 포기하고 게임인척 하는 영화같은 (실제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비치 전투 장면을 모티브로 한 미션이었으니) FPS 의 시발점으로서 마치 악의 축 처럼 보이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저는 그 스테이지가 지금도 아주 멋들어진 시도였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성공했고 FPS 의 표현 범위를 넓히게 된 (그래서 모던 워페어 처럼 극단적인? 혹은 그 방면에서 최고로 발전적인? 경우까지 오게된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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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문단의 질문에는 포탈 시리즈가 답이 될 거 같아요. 3d퍼즐이라는 가능성이 이제까지 얼마나 간과되어왔는지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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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엔터테인먼트인 메달 오브 아너와 게임인 메달 오브 아너를 평가하는 잣대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엔터테인먼트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은 지금은 매출 같이 직접적이지 않은 기준이나 많은 사람이 참여한 별점 평가 같은 무의미한 기준밖에 없을 거에요. 재미나 현장감 같은 기준은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충분한 의미가 있겠지만, 객관적 일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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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게임안에 3D공간이 존재하면 그걸 그냥 배경그림이나 단순한 엄폐물로 사용할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게임요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초기FPS가 3D공간을 플레이어가 빠져나오기 힘든 던전으로써 활용했듯이 어떻게 하면 3D공간자체가 게임이 될수있는가 고민을 해야죠. 밸브의 포탈이 '특이한'FPS 내지는, 아예 퍼즐게임으로 분류되곤 하는데 저는 포탈같은게 FPS에 모범이 되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가 3D공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하니까요.
      제가 말한 현장감이라는건 눈에 보이는 현장감이 아니라 같은 장소를 자꾸 왔다갔다 하거나 전체 구조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함으로써 장소가 게임적 존재감과 의미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요즘 FPS같은 일자 통로는 처음 눈으로 볼때는 현장감이 넘치지만 조금만 플레이해보면 마치 영화세트장처럼 비현실적인 공간이라는걸 눈치채게되죠. 길이 일자라는걸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공간에 대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공간이 아니라 그냥 배경이 되어버리는거죠. 마치 윙커맨더의 우주가 그냥 배경그림 이상의 의미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로요.
      오마하비치 미션은 저도 경험했습니다만 그때 기억을 되살리면 첫 시도때만 인상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엔 라이언일병구하기 생각하면서 질질쌌죠. 근데 죽고나서 두번 세번 시도를 해보니 이게 너무나 간단한 스크립트로 짜여진 상황이라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주변에 죽어나가는 아군이나 폭발은 그냥 배경일 뿐이고 기관총은 플레이어가 움직이면 서서히 따라오도록 일정한 패턴을 지니고 있어서 이 패턴을 파악하자 전혀 죽을일이 없게 되었죠. 그때부터는 그 상황에 완전히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플레이어를 속이려면 이렇게 단순한 스크립트를 쓰지는 말았어야죠. 저는 이런거에 속는 사람은 그냥 일반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FPS경험이 많은 사람은 이런거 금방 눈치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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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저도FPS라는 장르가 시작하는것을 본 산 증인이지만 딱히 3D공간을 자유롭게? 라는 이유로 즐기진 않고 그냥 전투가 현장감이 있어서 좋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길찾는건 멀미나는데 계속 움직여야 되서 짜증만 났던 기억이.... 아마 당시에도 던전RPG의 후계자로서 받아들이고 즐겼던 사람은 얼마 안됬을걸요. RPG나 시뮬레이션 같은건 손도 안대던 친구들이 둠은 재미있게 하더군요.
    뭐 던전RPG와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부터 사람들이 즐기던 부분은 길찾기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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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제가 본문에서 말한 사람들은 그당시의 골수PC게이머들입니다.^^; 이미 던전RPG와 1인칭 슈팅에 익숙한 사람들 말이죠. 그 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ㅇㅇㅇㅇ님과 비슷하게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일반대중은 거의 무시하고 들어갑니다. PC게이머나 PC게이머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블로그니까요. 저도 골수PC게이머 말고 길찾기나 퍼즐같은거 좋아하는사람은 본적이 없어요.ㅋㅋ 그러니까 현재 FPS가 이렇게 된거죠. 길찾기 싫어하고 짜증내는게 일반대중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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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싸움댓글이 수십개가 이어져서 괜히 글을 지저분한게 한거 아닌가 신경쓰였는데.
      지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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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데 개인이 삭제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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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기 댓글은 자기가 삭제할수 있지 않나요? 그런식으로 지운 댓글들이 종종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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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름/URL" 로는 댓글 적으면 그 이후는 댓글에 대해서 어떤 수정을 취할수 있는 버튼같은게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지금 깨달은거지만 애초에 이름 말고는 글을 구분할수있는 비번같은것도 없었네요. 구글로그인으로는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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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억 테스트해보니까 진짜 그러네요.-_-; 이름/url로 작성된 댓글은 지우려면 제가 지우는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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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PS에서 제공되는 미로는 '3D 공간'이라기보다 '은폐와 엄폐가 가능한 공간'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FPS는 일대 다수의 싸움입니다. 주인공은 람보죠. 열린 공간에서 일대 다의 싸움은 현실감이 없습니다. 게릴라식으로 하나씩 깨부시면서 결국 목적을 이루어야 하는데, 미로야말로 이러한 전투를 위한 완벽한 공간입니다. 일대 다수의 싸움이 아니라 일대 일/소수의 싸움이 수없이 반복되는 것이죠. 그런 목적으로 던전 슈팅이 만들어졌다면 껍질인간님께서 말씀하신 RPG로부터의 파생은 잘못된 추론일 수 있습니다.

    3D 공간을 어떻게 게임에 이용할 수 있을까?
    의도에 따라서 울티마 언더월드와 같은 퍼즐이 될 수도 있고 울펜슈타인과 같은 단순무식 총쏘기 게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이전에 언급하신 것처럼 후자가 훨씬 말초신경을 자극함과 동시에 개발비가 싸니까 더 활발한 시장을 구축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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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기 FPS는 은엄폐 개념이 없지 않았나요? 둠 같은 FPS의 경우는 몸을 숨기고 총을 쏘기 보다는 쏘고 피하기에 가까웠죠. 역시 은엄폐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3D공간 이라는 의미가 더 강한것 같습니다. 일대 소수의 싸움에 대한 것도 꼭 던전의 개념이 들어가야 일대 소수가 되는건 아니죠. 개활지에서 싸우는 슈팅게임만 해도 수도 없을텐데 그 게임들도 모두 일대 소수의 싸움을 그리고 있죠. 비행기를 타고 싸우든, 평원에서 싸우든 모든 슈팅게임은 기본적으로 일대 소수를 계속해서 격파해나가는 방식 입니다. 개활지에서 싸우는 슈팅게임이 람보스럽기는 해도 요즘도 개활지에서 일대 소수의 싸움을 하는 슈팅이 무수하게 나오는데다 영화에서까지 그런 장면들이 심심치않게 나오는걸 보면 개활지에서 싸우는것이 현실감이 없다는 이유로 던전을 도입했을것 같지는 않아요. 일대 소수의 싸움에서 사실성을 얻기 위해 미로를 만들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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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랑

      선후가 바뀌었어요.

      "일대 소수의 싸움에서 사실성을 얻기 위해 미로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총쏘기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가 "3D 랜더링된 미로를 손에 넣었다" 는 말이고요, 따지고 봤더니 미로라는 구조가 총쏘기 게임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더라는 겁니다.

      3D 랜더링된 미로가 RPG 게임 제작자에게만 "쓸모" 가 있는 줄 알았는데, 총쏘기 게임 제작자가 생각해보니 꽤 쓸만했다는 거지요. 미로는 특성상 바로 옆에 적이 있어도 벽이 있다면 알 방법이 없어요. 공간의 협소함, 그리고 시야의 제한. 그리고 앞서 말한 은폐엄폐. 이런 것들 때문에 매순간 긴장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하게 됩니다. 적과 마주치기 직전까지 예측하기가 힘든데, 이런 점들 때문에 플레이어가 깜짝 놀라게 된다. 이게 바로 게임 개발자가 노리는 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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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초기 FPS중에 카타콤이 던전RPG에서 출발한 FPS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이게 울펜슈타인보다 전에 나왔던거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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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런 목적이라기엔 울펜3D부터가 너무나 복잡한 구조죠. 은엄폐를 위한 구조가 필요하면 일직선 통로나 원형경기장에 벽면 틈을 만들고 중간중간 장애물을 설치하는걸로도 충분할겁니다. 이후 포스팅에 붙여놓은 울펜3D 맵구조를 보면 의도적으로 길을 헤매라고 만들어놓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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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특정 건물에 침투해서 최고 꼭대기층에 억류된 동료를 구출해내는 목적의 3D 잠입 게임.
    각 층마다 총으로 무장된 경비병이 도처에 있고 순찰을 도는 사람이나 기계가 있고, 층을 올라가거나 특정 방에 들어가려면 이들이 지닌 아이템(카드나 지문 등)이 필요하고 ... 두 사람이 동시에 카드를 그어야 열리는 문이 있다면 적으로 위장한 후 다른 이를 설득해야 하고 ... 볼 때마다 신원을 일일이 파악하는 적이 있어 이들은 설득이 불가능해 사살해야 하고 ...


    이런 분위기의 게임을 만들 수도 있지만,
    메트릭스 1에서 모피어스를 구하러 가는 네오였나요? 다 쏴죽이면 되는 ... 그런 형식의 게임도 만들 수 있는 거죠. 건물 기둥을 이용해 은폐엄폐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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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이죠. 전자만 나와야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후자에서는 슈팅만 있으니 슈팅 자체가 아주아주 뛰어나지 않으면 후진게임이 될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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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저는 껍질인간님의 시각이 특정 시기에 얽매여있다는데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제가보기엔 특정 시기가 기준이라기 보다는 게임의 특성이 기준인 듯 해요. 제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보며 생각한 바로는 껍질인간님이 좋아하시는 게임은 지능을 사용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PC게임을 좋아한다는 말도 곧 머리쓰는 게임을 좋아한다는 말인듯 해요. 시뮬레이션, 워게임, 어드벤처, RPG 등 모두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시뮬레이션은 '공부'하지 않으면 손도 못대보는 장르고 어드벤처, RPG에서의 퍼즐성도 결국엔 머리쓰는것과 관련된 문제죠. 여기서 높게 평가하신 웨이스트랜드, 머리 안쓰고 클리어가 가능한가요? 울티마4가 머리안쓰고 이것저것 해보면 클리어 되나요? 리븐이 머리안쓰고 클리어가 되나요? 머리안쓰면 30분 즐기기도 힘든 게임입니다.
    그에 반해 콘솔게임의 핵심은 아케이드성이죠. 난이도가 높더라도 반복 시행착오로 패턴을 익히며 손놀림을 익숙하게 해서 클리어 하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여기서 차이가 갈라지는 거죠. 콘솔 게임의 특징이 껍질인간님과 맞지 않는 것이지, 특정 시기에 나온 게임들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서 '머리쓴다'는 말이 좀 모호하긴 하지만 의미전달은 된다고 생각하니 계속하겠습니다.
    FPS에서의 길찾기도 결국엔 머리쓰기랑 통하는 부분입니다. FPS의 슈팅의 요소는 기본적으로는 콘솔게임과 닿아있습니다. 이 FPS에서 유일한 PC게임, 즉 머리쓰는 게임과의 접점이 바로 길찾기와 퍼즐이고요. 그래서 껍질인간님이 FPS에서 길찾기와 퍼즐의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게임은 점점 말초적인, 슈팅의 재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요. 예전의 쏘고 피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은엄폐하고, 저격하고, 심지어 잠입까지 할 수 있으니 예전처럼 슈팅외의 요소가 별로 필요없어진것 같습니다. 장호준님이 말씀하신대로 요즘 FPS에서의 3D공간은 '은폐와 엄폐가 가능한 공간' 개념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저는 또 한가지 충돌을 보는데, 껍질인간님이 좋아하는 게임스타일이 그렇듯 껍질인간님의 리뷰 또한 논리적입니다. 모든 게임들이 단순 감상의 수준을 벗어나고자 한 논리의 범위에서 평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논리를 통해 게임을 평가하자면 슈팅성이라는건 정말 평가하기 힘든 요소거든요. 아케이드성도 그렇고요. 이 게임이 액션성이 얼마나 뛰어난가 하는건, 이게임의 퍼즐이 얼마나 뛰어난가 보다 평가하기가 훨씬 힘든 요소 같습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상대평가만이 기준이 되겠지만 그 상대평가조차도 힘든게 바로 액션의 영역 아닐까요.
    껍질인간님의 리뷰에서 퍼즐과 길찾기 파트가 슈팅과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다뤄지는데, 슈팅성 만으로 게임을 평가하면 기존의 논리적인 면을 상당부분 포기해야 되지 않을까요? 한마디로 껍질인간님의 취향 뿐 아니라 리뷰스타일 자체도 FPS에서의 길찾기와 퍼즐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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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랑 님의 이야기처럼 껍질인간님의 시각은 그간 해왔던 이야기들을 봤을 때 절대 편협한 게 아니에요. 그 시절이 기준인 이유는 PC라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게임으로 질이 가장 높았을 때였기 때문이지 그 시절의 게임이 이데아였기 때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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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액션성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뛰어난 반사신경을 요구하는가. 얼마나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내는가. 얼마나 플레이어가 창조적으로 상황을 해결할수 있나. 기타등등... 근데 사실 액션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재미를 얻는 지점은 저런게 아닌경우가 많죠.-_-; 얼마나 통쾌하냐, 얼마나 짜릿하냐 뭐 이런걸 더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저같은 PC게이머는 그래픽표현만으로는 그런걸 잘 못느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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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장르적 교조주의라는 이야기는 장르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죠. 장르라는 명칭은 애초에 고정적인 무엇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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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옳으신 말씀입니다. 장르라는 명칭은 애초에 고정적인 무엇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RPG는 죽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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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랑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아요. 용어 합의가 안되어서 생긴 문제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rpg는 죽은 적이 없다고 해봐야 말장난에 불과하죠. 말씀하신 이야기는 시장의 주요 소비자가 바뀌었다는것 정도가 중립적이고 보다 사실에 가까운 표현일거에요. 저는 옳고 그르고가 없는 문제를 가지고 견해가 다른 멈매미어님이랑 이야기 나누고 싶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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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멈매미어씨는 저번에 제가 답했던 댓글에나 대답좀 하시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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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ㅋㅋㅋ 죽여주는 글이네요 아주 명쾌합니다ㅋ
    난 도대체 왜 90년대 액션게임을 가장 좋아하는걸까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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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공간에 대한 고민이라.
    추상적이라 잘 이해는 안갑니다만, 스피드런 비디오 만드는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제작자 입장에서 하신 말씀입니다만, 저 사람들이 이 시대의 하드코어 플레이어들 아니겠습니까.
    요즘 게임이야 공간을 주는게 아니라 상황을 주고 스크립트를 만족 시켜야 진행이되니 게이머들의 개입이 미약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예전 게임들은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클리어가 가능하죠.
    개인적으로 맵디자인에 경탄했던 게임이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1편입니다. 한정된 공간을 극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마술, 완전 개고생을 하고 왔는데 알고 보니 시작 부분에 있던 건물 2층이라던지. 이런 맵 디자인때문에 이 게임 스피드런 동영상을 보면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앨리스 2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기대가 컸습니다만, 2편은 이런 재미가 없더군요. 예전에 하드웨어의 제약이 컸을 땐 한정된 공간에 어떻게 해야 최대한의 콘텐츠를 우겨넣을까 이런 고민을 해야 했겠지만 요즘은 더 넓은 게임이 더 좋은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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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답글을 보고 맥기의 앨리스 스피드런을 찾아봤는데 충격과 공포네요.
      몇 시간을 매달려서 클리어했던 것 같은데 너무 기상천외들하게 플레이를 해서 ㅋㅋ
      덕분에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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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그래서 FPS는 단지 1인칭 슈팅이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3D 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슈팅만큼 3D공간도 중요한 장르이기 때문이다. RTS가 단순히 전략게임이 아니라 '실시간'과 융합했기 때문에 RTS이듯이 FPS도 단순히 1인칭 슈팅게임이 아니라 3D공간을 제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FPS인것이다. 괜히 FPS가 3D기술을 선도했던게 아니다.
    --
    3d 공간의 고민이 필요하다는건 껍질인간님 개인의 주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를테면 희망사항이지 필수사항은 아니죠
    단순히 3d 를 사용한 슈팅게임이라면 그것의 활용이나 고민의 유무에 상관없이 그것은 FPS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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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의견도 개인 주장 아닌가요? 이쪽이 객관적이라 할 근거도 별로 없고
      버추얼캅이나 하우스 오브 데드같은 게임을 FPS라 하진 않았잖아요. 그건 건슈팅이라 했지
      그리고 공간이라 하지만 적의 배치나, 아이템 배치 등도 거기에 포함되니 매우 포괄적 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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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초에 님의 주장이 얼마나 이상한지 좀 알려주고 싶어 댓글을 답니다. 여기에서 글을 보는 모두가 껍질인간님이 쓰는 글이 무슨 하늘이 정해놓은 필연적 사실이 아니라 개인의 주장임을 다 알면서 글을 봅니다. Pp 님만 무슨 대단한 진실을 일깨우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저 동의할 수 있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것이고 아니면 그냥 찾아오지 않으면 되는 거지요.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뉴스보도도 아니고 기자질도 아닙니다. 위키도 아니구요.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 아닌가요? 글의 논조든 근거든 논리든 태도든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오면 됩니다. 데들리던젼은 수많은 게임블로그 중에서도 힘없는 한 곳일 뿐이에요. 남의 블로그에 와서 감놔라 배놔라 훈장질하는 그 태도의 근거는 어디에서 오시나요? 껍질인간님에게 조심스럽지 않은 단호한 논조에 대해 비평하는 님의 논조도 블로그 손님으로써 조심스러운 모습이나 태도는 안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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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껍질인간님이 많은 오해(?)와 욕을 먹는 이유를 이 글에서 한가지 찾아볼까요
    엄연히 정의되어 있는 단어를 완전히 주관적으로 사용하는 탓도 있습니다 본인도 잘 아실텐데 계속 그러시네요
    PC게임, FPS, 굳이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시면서 그 뜻은 완전히 주관적으로 쓰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보는 사람들에게 혼란과 어그로를 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오해할만한 단어를 쓰실 때는 주석을 달아 주시던지
    해석을 해놓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사실 이 블로그 내에서 껍질인간님이 쓰는 단어들은
    껍질인간님의 손에 의해서 완전히 재탄생된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껍질인간님은 '원래 그런 뜻이었고 지금껏 잘못 알려져 있었다'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요
    불필요한 욕을 일부러 먹으려는 것이 아닌 이상 단어선택에 있어서 어느정도 타협을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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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국포럼에서도 그렇게 쓰는데 꽤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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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곳은 껍질인간님의 블로그이며 껍질인간님의 글을 보고 싶어 들른 사람으로써 껍질인간님이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쓰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pp님의 훈장질을 보고 싶어서 찾아오는 곳이 아니란 겁니다. 껍질인간님이든 이곳 동조자들이든 이곳의 의견이나 태도에 극렬히 반대하고 싶으면 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기 블로그에 해주세요. 나름의 논리를 적어서 트랙백 남기시는게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고 누가 어그로를 끄는건지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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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껍질인간님의 글은 고금아님의 말씀처럼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잘 짜여진 글을 맛보는 즐거움 때문에 이 블로그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데 '이분은 어그로를 일부러 끄는가?' 싶을 정도로 갸우뚱할때가 많아요
    껍질인간님은 분명 잘 짜인 논리를 가지고 있고 본인의 게임론이 확고하지만 그 논리의 근거가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굉장히 주관적이신데, 마치 객관적인것처럼 게임은 이렇다 정의를 내리면서 글을 쓰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겁니다
    저도 지금이야 이 블로그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알고, 대부분의 싸움이나 욕설, 매도가 껍질인간님만의 '정의' 를
    이해하지 못해서, 설명이 부족해서 시작된다는 걸 알지만 웬만큼 봐오지 않았으면 욱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대문에 아주 굵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다면 많은 싸움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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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객관적이지 않은건 반대측도 마찮가집니다. 그쪽은 집단 심리라는걸 무기삼아 자기들이 무조건 객관적이라 강요부터 하고보죠. 발전 흐름을 통해 이 장르의 방향은 이러하다라 말하는게 요즘사람들은 이렇게 여긴다며 우기는거보단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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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위 리플에서 빈 줄 안의 글이 어째선지 등록이 안됐는데 이렇게 써놨습니다
    '완전히 껍질인간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희망사항을 쓴 블로그이며 첨부된 [껍질인간만의 정의.txt] 파일을 미리 읽어서 오해가 없도록 하십시오 이곳에서 껍질인간이 정의해서 쓰는 단어들은 외부세계와 의미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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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건 대부분의 리뷰어도 그렇지 않나요? RPG란 장르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면서 성장요소 있으면 무조건 RPG라는 어거지 설명을하고 있지도 않고 있다해도 무진장 주관적인 타격감이니 분위기니 스토리니 이런걸 최고라 여기고 여기가 편협하고 어거지 부린다 느끼겠지만 사실은 그쪽이 편협하고 어거지 부려서 그렇게 느끼는겁니다.
      FPS에서의 스테이지가 어떤 역할하는지 생각도 안해보면서 그저 적만 보면 쏘면 그만이지라는 식의 말만 하고
      RPG도 이전에 RPG가 어떻게 출발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나는 보지도 않고 RPG도 아닌 그냥 RPG란 이름만 붙인 게임만을 보고선 이런게 RPG라 하는거니
      기무치보고 이런게 김치라 여기는거랑 뭔차인가요? RPG인데 액션으로 뛰어나면 그게 좋은 RPG인가요?
      외부세계라 하는데 자칭 라이트 게이머의 세계도 이상한 세계입니다. 자기들이 라이트 한줄 알겠지만 더 편협한 기준으로 쩔어보이는거 빨았다가 몇년뒤면 구식이라 여겨대고 자기들은 남들 많이하는 유명한 게임(서든같은거) 수준떨어진다 잘만 디스해놓고 자기들이 빨던게임 까이면 왜 까이나 생각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무작정
      너가 편협해서 그렇다며 낙인 찍어놓고. 뭐 모순적인것도 한도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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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p님 말대로 처음 오는 분들이 용어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 때문에 소모적인 논쟁에 돌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던 것은 확실히 맞지 않나요? 그냥 대문에 빨간색이나 엄청 큰 글씨나 하여튼 몇글자만 써갈겨 놓으면 좀 더 생산적인 댓글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어라는 게 여기서만 통용되고 바깥에서는 못 알아들으면 문제가 있는거죠. 무슨 비밀결사도 아니고 말입니다. 물론 rpg가 단순히 역할연기 게임이 아닌 것도 알고 fps가 1인칭 슈팅 게임인 걸 여기있는 글들을 쭉 둘러보면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잖아요? 껍질인간님이 pp님 말씀대로 어그로를 끌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면 빠큐말고도 대문에다 몇글자 적어놓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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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용어차이가 아니라 개념 차이 아닌가요?
      FPS에 왜 공간의 활용이 필요한가에 대한건 그냥 쏘기만 하면 다가 아니라
      그 공간에 어떻게 적이나 함정이 배치되냐가 중요하다는걸 알아야 하는데
      "그런거 생각 않고 그냥 쏘기만 하면 다지"라 생각하니까 생긴 문제죠. 용어로 어찌될 문제도 아니에요.
      FPS를 지칭하는 대상엔 차이가 없어요. 양쪽다 하우스 오브 데드나 옜날 3D풍의 비행기 슈팅은 FPS로 보지 않고 주로 1인칭으로 플레이어 자율대로 이동하며 총을 쏘는 게임을 지칭하잖아요.(뭐 TPS랑은 했갈릴수는 있겠지만 이건 그냥 3인칭이란거 뺴면 같기도 하니;;) 차이는 그 장르에 대한 이해의 차이라 봅니다. 3D공간에 대한 이해없이 FPS를 만든다면 대체 뭘 만들겠다는건가요? 어떤이유에서든 총알 피할곳, 적이 나올곳, 총 주을곳 등등 배치는 생각해야 할거 아니에요. 그런게 공간의 이해일텐데


      문제는 용어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문단하나 꼬투리잡고 늘어지는거라고 생각해요.
      이전에 와서 어그로 끌고 난리치던 사람들이 용어의 차이로 이해못해 싸운게 아니라
      그냥 문장하나를 꼬투리잡고 질질 끄는게 대부분이라.

      그리고 수백번 설명해도 해봐야 알수 있는 부분이 많기도 하구요.
      RPG의 장르로서 큰 특색을 가진 작품을 하다보면 RPG라는게 단순히 레벨올리며 싸우는 게임이 아니란걸 알수 있거든요. RPG에서 한없이 이탈한 게임을 RPG라 우겨대며 이런게 RPG라 고집피우면 왜 이런게 RPG 아니냐며 따질수밖에 없지 이해할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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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rgion// 그러니까 그 3d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것부터가 주관적인 정의입니다
      껍질인간님은 아주 주관적이고 좁은 범주로 기존의 용어를 정의내리는데 그것이 어그로를 끈다는 말입니다
      사실 FPS가 반드시 3d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 활용이 필요하다는건 껍질인간님의 희망사항이죠
      껍질인간님은 '게임의 재미는 주관적 판단이고 재미를 기준으로는 게임을 평가하지 않는다' 라고 스스로를
      변호하시는데, 재미 외의 부분에서도 충분히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자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다면 글에 표현을 해 주셔야 합니다.

      껍질인간님은 껍질인간님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게임을 '좋은 게임' 으로, 그렇지 못한 게임을
      '껍질인간님의 기준에서 나쁜 게임' 으로 순화해서 정의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게임이 아니다' 대신요.
      제가 보기엔 이런 표현은 의도적인 어그로입니다. 굳이 이래야 할 필요가 있나요?

      다시말하지만 '내 생각에는' 한 문장만 덧붙여도 대부분의 댓글란은 조용해질텐데
      글 잘쓰시는 분이 굳이 이런식의 표현을 고집하시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이쯤되면 고집 아닌가요?
      쌈박질로 블로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런 표현을 쓰시는 거라면 제가 눈치가 없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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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가끔 들어와서 껍질인간님의 잘 짜여진 게임글을 읽으면 즐겁습니다.
      해보지 못했던 게임들에 대해서 상상하고 앞으로 만들어질 게임, 제 희망이 반영된 게임들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들어올때마다 먼저 눈에 먼저 들어오는건 댓글란에서 싸우고, 그에 대해 해명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피할수 있는 일은 피하셨으면 합니다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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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PS제작에 레벨 디자인이란 요소가 떡하니 있는데 3D공간의 이해가 필요 없다구요?
      아니 그럼 FPS에 뭐만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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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지금 장난하시는거죠? 이보세요. 지금 누가 어그로를 끌어요... 제 입장에서는 pp님이 엄청난 어그로를 끌고 있어요. 저 지금 님 댓글읽고 속터져서 뒤질거 같아요. 지금 제 심정이 어떤줄 아세요? pp님을 납치해다가 올드보이처럼 아무도 모르는 독방에 가둬두고 만두만 주면서 80년부터 92년까지 나온 모든 1인칭 슈팅게임과 울펜3d부터 하프라이프까지의 모든 fps를 깰때까지 못나오게 하고 싶어요. 그러고 나서도 저보고 어그로를 끈다고 하는지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하.... 참나...

      예전부터 그런건데 당연한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저보고 어그로를 끈다고 하더라구요. pp님 같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왜 그게 당연한건지를 짧은 몇줄의 댓글로는 도저히 설명할수가 없어서 이 블로그를 만들었어요. 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거라구요. 왜 RPG가 단순히 레벨업하고 스토리 따라가는 게임이 아닌지, 왜 FPS가 단순한 1인칭 슈팅게임이 아닌지, 왜 PC게임이 콘솔게임이 아닌지, 왜 게임이 영화가 아닌지 이런 '당연한' 것들을 설명하려고 지금까지 장황하게 긴 글과 수많은 댓글을 쓴겁니다. 80년대부터 pc게임을 해왔던 게이머라면 제 얘기에 거의 동의를 할거예요. 실제로 가끔씩 그런 사람들 댓글 다는데 제 설명에 반대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그사람들은 이렇게 당연한 얘기를 왜이렇게 길게 쓰지? 하면서 의아해할겁니다. 제가 폴아웃 리뷰에서 웨이스트랜드 그대로 베낀 게임인데 그것보다도 못하다는 식으로 썼는데 오래된 게이머 한분이 이런 댓글을 달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해가 안가는 것이 폴아웃이 웨이스트랜드의 리메이크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리뷰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셨는데요. 이거 그냥 일반적인 상식
      아닌가요? 폴아웃 처음 나올때부터 아예 대놓고 리메이크라고 알려져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건지... 저는 웨이스트랜드부터 먼저 했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아리송하네요.'

      이런 분들한테 제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폴아웃 그거 80년대 나온 웨이스트랜드의 열화 복제판이지' 한마디면 끝나는 얘기입니다. 근데 이 한마디를 요즘 게이머들에게 하면 저보고 어그로를 끈다고 합니다. 개소리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나 댓글다신분처럼 오래된 게이머들한테는 당연한 '일반적인 상식'이 요즘 게이머들한테는 어그로 끄는 개소리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어쩔수 없이 장황하게 설명할수밖에 없습니다. 폴아웃 얘기를 하기 위해서 따로 웨이스트랜드 얘기를 길게 해야되고 웨이스트랜드를 이해시키기 위해 RPG의 시작과 발전과정에 대한 얘기를 장황하게 하게 됩니다. 근데 이렇게 길게 써놓으니까 아예 읽지를 않아요.ㅋㅋㅋㅋ 가끔씩 문제제기를 한다는 사람들은 뻔히 본문이나 댓글에 써놓은걸 읽지도 않아놓고 제가 잘못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거 이미 얘기 했던거라고 다시 잘 읽어보라고 하면 이렇게 긴걸 어떻게 다 읽냐고 합니다.ㅋㅋㅋㅋ 미치겠어요. 짧게 쓰면 오해하고 길게 쓰면 아예 안읽고... 저보고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번건도 그렇잖아요. 제가 뭐하러 fps에 대해서 글을 두개나 씁니까. fps가 '왜' 단순한 1인칭 슈팅이 아닌지 설명하려고 쓴겁니다. 그러면 거기에 문제제기를 하려면 그 과정에다가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단순하게 결론만 가지고 와서 왜 그런 주관적인 정의를 내리냐고 묻는 이유가 도데체 뭡니까? '왜'에 대한 글을 본문에 잔뜩 썼잖아요. 근데 왜그러냐 그러면 저보고 어쩌라는겁니까. 저는 돌아버리겠어요. 돈내놔! 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뭐 이런겁니까?

      하...

      본문을 아예 안읽으신거 같으니까 본문에다 써놓은거 여기에 또 쓸게요. 어휴 이거 내가 무슨 시지푸스도 아니고...ㅠㅠ
      fps라는 장르명은 말이죠. 제 기억에 92년 혹은 93년쯤에 생겼어요. 정확하게는 둠이 나오고나서 생겼어요. 그 이전까지는 fps라는 명칭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어요. 근데 어떤 장르가 90년이 넘어서 생겼다는건 최소한 그게 게임의 기초적이고 근본적이고 전통적인 장르는 아니라는 근거도 됩니다. 뭔가의 파생이거나 결합에 의한 '신생' 장르인거죠. 게임의 역사는 생각보다 그렇게 짧지 않습니다. 90년 초반이면 이미 게임에서 나올거 다 나와서 뭔가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기에는 한참 늦은 그런 시기입니다. 이건 제 주관이 아니라 그냥 그당시 게임을 해보면 누구나 아는겁니다. 오픈월드? 샌드박스? 그런거 이미 80년대 초중반에 흔해빠지고 흘러넘치던 개념이었습니다. 근데 '1인칭 슈팅'이라는 개념이 90년대 초반까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까? 슈팅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게임장르인데 거기에 1인칭을 더하는걸 90년대까지 아무도 생각 못했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야말로 개씨발 좆같은 개소리죠! 뭔 씨발 말도 안되는 개 어그로를 끄는거죠! 무슨 게임이라는게 90년대 시작된건줄 아나? 아니면 무슨 90년대 이전에는 인간 지능이 한자리수였는줄 아나?
      그러니까 fps라는 새로운 명칭이 뒤늦게 90년대 초반에 생긴 이유가 있을거 아닙니까... rts가 그냥 strategy가 아니라 rts로 불린 이유가 있듯이 말이예요... 뭔 소린지 아시겠어요? 이게 다 본문과 댓글에 써놓은 얘기잖아요... 저는 그 시대를 직접 체험했어요. 그냥 그시대에 살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기존의 슈팅게임의 정의를 벗어나 fps라는 새로운 장르명이 생겨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만큼 충격을 받은 사람들과 같은 심정을 실시간으로 느꼈다는 얘기예요. rts와 fps는 정말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듯 생겨난 장르예요. 뭔가 서서히 형성된게 아니라, 듄과 워크래프트를 통해서 rts가, 울펜3d와 둠을 통해서 fps가 '갑자기' 생겨난거예요. 그당시 pc게임 많이 해봤던 사람들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예요. 전혀 제 주관이 아니란 말입니다. fps에서 슈팅만 남기면 그건 rts에서 실시간을 빼는것과 마찬가지죠. rts이전에 전략게임이 수도없이 많았던것과 마찬가지로 1인칭 슈팅은 fps이전에도 수도없이 많았다구요. 제 주장에 문제제기를 하시려면 왜 fps에 공간에 대한 고민이 없어도 되는지를 설명하셔야지요. 저는 한참 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설명했더니 그냥 그딴거 필요없고 니말은 무조건 어그로 이래버리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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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장르라는건 사실 임의적 구분입니다. 무슨 형식적인 구분법이 명확하게 존재하는게 아니예요. 그럼에도 장르를 구분짓는 이유는 설명이 쉽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게임을 좋아한다 그러면 굉장히 애매한 말입니다. 뭘 좋아하는건지 확실히 알수가 없어요. 근데 플랫포머를 좋아한다 그러면 아 이사람이 마리오같은걸 좋아하는구나 하고 단박에 감이 옵니다. 플랫포머가 뭔지 정확하게 설명할수는 없더라도 플랫포머 특유의 재미를 이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걸 따로 설명할 필요조차 없어요.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냥 '어...뭐 그런거 있잖아?'하면 '응 그래 그런거 있지'하고 알아듣습니다.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같은 감정을 가집니다. 뭐 완전100퍼센트 똑같이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대충 80퍼센트 정도는 일치할겁니다. 그러니까 명작이라는게 생겨날수 있는거죠. 그런데 디아블로같은 게임을 보세요. 이게 RPG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예전의 울티마같은 게임을 하던 사람들과 진삼국무쌍같은 액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중에 어느쪽에 더 공감을 불러 일으키겠습니까? 울티마같은 게임을 안해본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해본사람이라면 100이면 100 디아블로는 진삼국무쌍과 더 비슷할거라고 대답할겁니다. 그러면 디아블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울티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의견일치가 잘 되겠습니까? 아니죠. 같은 장르를 즐기는 사람인데도 명작에 대한 관점도 전혀 다를것이며 서로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겠죠. 근데 디아블로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비슷한 게임들이 막 쏟아져 나와서 대중적인 인식이 RPG하면 디아블로다 이렇게 변했다고 합시다. 그럼 RPG라는 장르는 울티마같은겁니까 디아블로같은겁니까? 어느쪽이 RPG라는 장르명을 가져야 합니까? 디아블로가 가져가야 합니까? 그럼 울티마같은 게임들은 뭐라고 불러줘야 합니까? 장르는 시간에 따라 변하지만 그건 그 장르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에 의해 변하는겁니다. 전혀 엉뚱한 사람들이 와서 다른걸로 대체해버리는게 장르의 변화가 아닙니다. 대가리수로 결정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타워즈를 sf로 안다고 해서 스타워즈가 sf를 대표할순 없단 말입니다. 근데 게임계에서는 그런일이 당연한듯이 일어나버립니다. rpg의 의미가 달라지는것에 대해, fps의 의미가 달라지는것에 대해 아무도 지적을 안합니다. 그러니까 원래의 rpg와fps가 주는 재미는 죽을수밖에 없는거고 그걸 즐기는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지다 사라지는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장르의 다양성이 점점 축소되는게 좋습니까? 게이머라는 인종이 다 똑같은 성향만 가진 사람들로 통일되는게 좋습니까? 맨날 똑같은 게임만 나오는게 좋습니까?

      저는 제 마음에 드는 게임 골라내자고 이런 글들을 쓴게 아닙니다. 이 블로그에서 제가 언제 '옛날이 참 좋았지'하는 식의 추억담같은거 쓴적있습니까? 저는 의식적으로 최대한 그런글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제 개인의 이야기를 하자고 쓴게 아니라 현재는 죽어버린 장르와 그걸 즐기던 사람들을 대표하기 위해서 썼기 때문입니다. 콘솔게임에 의해 죽어버린 PC게임 장르들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쓴겁니다. 콘솔게임밖에 모르는 요즘 게이머들에게 다른길도 있다는걸 알리고 현재의 게임들과는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즐길수있는 게임이 존재한다는걸 알리려고 하는겁니다. 그걸 제 개인의 이야기로 축소해버리라는 요구는 저보고 글쓰지 말라는 얘기죠. 안그래도 님같은 분들이 많아서 더이상 글 잘 안쓰게 되요. 이런 댓글 쓰시면 오히려 꺼져가는 심지에 불붙이는 역효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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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욕설이라... 그만큼 억울하고 답답하다는걸 말하고 싶다는 뜻으로 어떻게든 이해는 하겠지만 실망스럽습니다

      ---
      그냥 '폴아웃 그거 80년대 나온 웨이스트랜드의 열화 복제판이지' 한마디면 끝나는 얘기입니다.
      근데 이 한마디를 요즘 게이머들에게 하면 저보고 어그로를 끈다고 합니다. 개소리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나 댓글다신분처럼 오래된 게이머들한테는 당연한 '일반적인 상식'이 요즘 게이머들한테는 어그로 끄는
      개소리가 되어버립니다.
      ---

      일단 여기부터 들어보죠. 왜 자꾸 같은 착각을 반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폴아웃을 이렇게 표현하신다는것에 대해서 딱히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폴아웃에 대한 표현' 보다는 껍질인간님이 그것을 '상식' 이라 말하는 것이 틀렸다는 겁니다
      ('리메이크' 라는 부분이 아니라 '열화 복제판'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이건 '사실' 이나 '상식' 이 아니라 껍질인간님의 '주관적인 판단' 입니다. 슬쩍 같다고 말하시네요

      같은 말을 반복하지만 껍질인간님의 주관이 마치 사실인양 슬쩍 사실->주관으로 넘어가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이 모든 갈등이 시작되는겁니다
      껍질인간님은 자신의 기준이 절대적이라고 전제하고 글을 쓰시는데 그게 주관적 견해라는겁니다
      같은말을 계속하게되니 갑갑하네요 지금 무조건 껍질인간님의 기준이 절대정의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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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울티마는 진짜 RPG이고 디아블로는 진삼국무쌍틱한 열화판 RPG다 는 식의 해석이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키는 듯요.

      따라서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냥 둘 다 RPG라 하고

      울티마같은 게임은 ~~한 RPG, 디아블로 같은 게임은 ~~한 RPG 라는 식으로 하위장르를 좀 더 세분화하여 두 게임을 대등하게 두는 식으로 언어를 재정립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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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뭐 요즘엔 좀만 레벨업 나오면 rpg라 하는 추세니까요.
      다만 디아블로는 핵 앤 슬래쉬쪽에 속한다 볼수도 있지요.
      다만 저는 디아블로는 디아블로라 한 제작진의 말처럼 딱히 디아블로를 RPG라는 장르명에 묶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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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익명 / 디아블로가 진삼국무쌍틱한 열화판 rpg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진삼국무쌍틱한 액션게임이라는 얘기죠. 액션게임은 전부 rpg보다 못합니까? 아니잖아요. rpg아니고 액션이라고 하는게 왜 반감을 일으키나요? 액션이 rpg보다 안좋은거예요? 아니잖아요. 각각 고유의 영역이 있는거잖아요. 전혀 반감을 느낄 이유가 없죠. 물론 디아블로에 rpg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는 얘긴 아닙니다. 그게 주가 아니라는 얘기죠. 그러니까 디아블로는 액션rpg가 아니라 rpg액션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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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그리고 자꾸 당연하다고 하시는데 당연한 얘기를 많은 사람이 부정한다면 왜 그럴까 생각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왜 RPG가 단순히 레벨업하고 스토리 따라가는 게임이 아닌지 말하려고 블로그를 만드셨다구요.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블로그 기반을 뒤흔드는 얘기가 되지 않을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그 모든 것이 껍질인간님의 주관이며 희망이라고 말하면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 당연한 것들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 더 욕을 하시면서 화를 내실까요? 겁이 나네요.

    다시말하지만 예로 드셨던것처럼 리메이크라고 한다면 별 반응이 없겠죠.
    열화 복제판이지 라고 하시니까 어그로를 끈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이 차이를 모르시나요? 이게 '사실' 인가요?
    그 차이를 모르실수가 없을텐데 계속 그러시는걸 보고 저는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것이라 판단한 겁니다.
    장황한 설명 필요없어요. 장황한 설명 중에 섞이는 개인적 주관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정도 구분하실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것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처음이랑 같은 말을 할수밖에 없어요. fps가 왜 단순한 1인칭 슈팅이 아닌가?
    그건 껍질인간님의 주관적 견해일 뿐이고 껍질인간님 블로그 내에서만 통하는 개인의 정의일 뿐이에요. 엄밀히 말하면요.
    뒤에 장황하게 설명하시는 fps의 유래 등등의 내용은 솔직히 껍질인간님의 희망과 주관을 설명하는 것 뿐이 되지 않아요.
    fps의 정의부터 주관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계시는데 뭘 어떻게 다른사람들과 말이 통하고 말고 하겠습니까.
    껍질인간님은 글을 쓰실때 어느순간부터 사실에서 주관적 견해로 슬쩍 넘어가고 그걸 사실에 포함시켜 버려요. 그걸 구분하셔야죠
    님 주장에 문제제기를 하려면 fps에 공간에 대한 고민이 필요없는 이유를 대야 한다구요? 아니죠 그 반대죠.
    fps에 공간에 대한 고민이 왜 반드시 필요한가를 님이 설명하셔야 됩니다. 그걸 주장하셨으니까요.
    입증책임은 제가 아니라 껍질인간님한테 있어요.

    답답해하시며 '이미 장황하게 써 놨다' 라고 하시겠죠. 제가 원하는 입증은 그런 주관적 견해가 아닙니다.
    울펜3d와 둠이~ 로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할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가.
    누가 판단할수 있는가. 어떤 기준으로 그럴수 있는가 그 주장과 정의가 껍질인간님 개인의 견해에서 벗어나
    fps의 정의에 들어갈수 있는가? 배틀필드는 fps가 아니다 라고 말한들 그것이 받아들여질수 있습니까?
    받아들여질리 없는 주장을 하면서 그것이 정의다 라고 하시는데, 이걸 어그로라고 말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심지어 껍질인간님 본인도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 있는데 말이죠.
    지나친 표현으로 과거 fps는 이랬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거겠죠. 그러면 그 표현방법의 문제점 때문에
    사람들이 달려들고 비난받는 것은 당연히 예상하셨을 거 아닙니까.

    누가뭐라건 지금 fps의 정의는 일인칭 슈팅게임이에요. 아무리 3d공간의 정의와 고민에 대해서 말해봐야
    배틀필드의 장르가 영화로 바뀌지는 않잖습니까. 그걸 알면서 그것은 fps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니 어그로라고 판단할수밖에요.
    1인칭 슈팅 게임이라는 개념부터 자꾸 걸고넘어지시는데 어떤 장르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그 장르가 대중화되기 전에
    장르로 인정해 주지 않거나 아예 장르명이 없었던 경우는 많습니다.
    당장 예를 들어보죠. 음악이 그렇고, 영화가 그렇고, 소설이 그렇습니다.
    영화를 예로 들어보죠. 영화의경우 처음부터 코미디, 로맨틱코미디, 멜로, 액션, sf로 나뉘었을까요? 무성영화 유성영화로 나누었죠.
    음악을 예로 들어볼까요? 랩은 음악의 한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건 장르의 정의가 바뀐 예로 볼수있죠.
    왜 장르의 초기버전에 집착하시나요? 그리고 그 초기버전의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것은 그 장르가 아니다 라고 극단적으로 표현하시는지요
    저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껍질인간님은 항상 자기만의 엄격한 기준을 두고 과거의 게임에 비교해서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탈락시켜 버리죠

    그리고 그것을 '껍질인간님 개인의 주관' 이 아닌 '당연한 정의' 라고 말씀하시는 것, 바로 그 부분이 문제인겁니다 껍질인간님.

    껍질인간님 머릿속에서 fps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시는지는 대충 이해하겠는데 fps라는 장르명이 생긴것은 하늘위에 살고있는 신이
    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이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묶어서 부를 '필요' 가 생겼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입니다.
    천명을 받아서 fps라는 장르명이 생긴것이 아니에요.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시는 것 같은데, fps는 일인칭 총게임이죠.
    그리고 자꾸만 남들이 자신을 오해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아니에요.
    그렇게밖에 생각할수가 없게 만들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건 오해가 아니라 속은거죠
    울펜과 둠이 나오고 fps로 명명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에서 끝내야 그것이 사실인 것이죠
    이 문장에 더해서 이 게임과 일치해야 fps다, 여기서부턴 껍질인간님의 주관이에요
    이전에 그만큼 성공했던 총쏘기 게임의 타이틀이 없었기에 fps라는 장르명을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 뿐입니다.
    fps의 필요충분조건인 게임이 둠과 울펜이며 이것들과 같지 않으면 그것은 fps가 아니다- 이건 주관이라구요.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또 같은말 했습니다.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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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번째 리플을 읽으면서 써내려갔는데 껍질인간님의 두번째 리플을 읽으니
      왜 그렇게 분노에 차서 '어그로를 끈다고 생각될만큼' 다른 게임을 공격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과거의 게임들이 정체성을 잃게되는게 아쉽고 억울하시다는 거네요
      그럼 현재의 게임을 인정하면서 과거의 게임에 대해서 말하면 되지 않습니까?
      얼마나 아쉬우면 아쉬움이 다른 게임에 대한 공격성으로 표출되나요?

      두 번째 리플을 읽으면서 의아함은 더 커지네요. 알면서 왜 이러실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다 아시네요. 장르의 정의가 점차 달라진다는 것, 정의라는게 애매하다는 것... 제가 한 말이 다 있네요.
      알면서 왜 그렇게 쓰셨나요? 사람들이 몰라준다고, 잊혀진다고, 그렇다고 새로운 게임을 공격하면 되는겁니까?
      정말로 실망스러워서 화가 날 정도로 표현방법이 지나치게 유치한데요?
      두번째 리플을 읽으면서 참...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실망뿐입니다. 참담할 정돕니다. 옛날게임을 위해 복수라도 해주시는건가요?
      그렇게밖에 표현하실수가 없었던건가요? 그냥 예전에는 이랬다. 과거의 장르는 이랬다. 하고 넘어가기에는
      옛날 게임을 해보지도 못했으면서 떠드는 꼬맹이들이 그렇게 아니꼽고 미웠습니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결국 니들이 하는건 게임축에도 못들어 하는 우월감, 잘난척 밖에 더됩니까?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의 글을 즐겨 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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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님도 비슷한 반응 보이시네요.
      님이 했던말이 뭔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님이 우기는 논리부터가 님 혼자만의 논리로 보이네요.
      3D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없다 하시는데 게임 제작자들에겐
      레벨 디자인이란 개념은 중요하죠. 이 레벨 디자인이란건 공간을 활용하는거라 이런겁니다.
      그냥 런엔건만 하더라도 적이 어디서 나오게할지 어디서 엄폐하게 할지 등등 여러 요소가 있는데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 없다구요?

      그리고 "완전히 껍질인간님만의 정의 어쩌구" 하는데 이건 좋게 쓴거처럼 보이지만
      풀어보면 "니 하는말은 니 혼자만의 망상이니 니가 좀 설명해라" 이런식의 소리인데요?
      이런소리 듣고 화가 안날사람이 있나요? 아니 그전에 다른나라 게이머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무슨 헛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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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니 딴건 둘째치고 도대체 게임하면서 뭔놈의 우월감을 느낀다는 겁니까?

      아, 나는 수준 높은 게임만 해 난 우월한 놈이야 이러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고요?

      pp님이 도대체 무슨 글을 읽고 그런 열등감을 느꼈는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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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근거 찾아가며 애써 글하나 써놓으니까 `니 의견은 주관적인 개소리임`이라고요? 논쟁이란건 최소한 상대 글을 읽고 그 근거에 대해 반박하는거 아니었나요? 그냥 논쟁없이 이겨보고싶다. 논쟁으로 이기는 노력은 하기 싫은데 어쨌든 까고 싶다. 이건가요? 아무리 사리에 맞는 말을 하시는척 해봤자 그렇게밖에 안보이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껍질인간은 주관적인 개소리 한다`도 주관적인 개소리 아닌가요? 아님 이 의견은 껍질인간이 아닌 pp입에서 나온거라 객관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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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Pp// 안타깝게도 이 블로그의 글들이 오로지 껍질인간님의 주관적 망상이라고 주장하신 님의 주장이야말로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생각되네요. 모두의 공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더라도 나름 분명 많은 이들이 이곳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기에 이곳에 와서 동의하고 의견을 겨류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님의 주장은 애초에 틀린 거지요. 여기 이외 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과 다른 소수의 의견을 망상이라고 몰아세우는 그 모양새야말로 사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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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Pp// 자꾸 타겟으로 이야길 해서 소모전으로 가는 양상인데 님 스스로 너무 오바하고 있는 면을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남의 블로그에와서 훈장질 하더니 어느새 정신분석을 하고 있나요? 자신을 나무 과대평가하시는 건 아닌지... 그런 님의 태도가 애초에 좋게 이야기 할 수도 있었을 주장을 어그로처럼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댓글 쓰실 때 '이건 전적으로 저의 소심한 주장인데 제발 이렇게 한번 생각해주실수 없나요?.txt'라고 적으셨으면 이런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했을까요? Pp님과 똑같이 저도 이야길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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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장르의 정의를 누구 마음대로 하냐 하시는데 님께서도 자의적으로 정의하고 계세요.
      주인장께서는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는데 님께서는 이걸 아무 근거도 없이 무작정 개인 주관이라 비하하고 있어요. 이런식이라면 수학,과학이 아닌 것은 뭐든 주관적이라고만 하면 다 끝나죠.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저는 이 블로그 주인장께서 쓰시는 글들은 장르의 본질을 짚어내려는 의도로 옛날 게임들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글을 즐겨봤다고 하시면서 '어그로를 끈다' '옛날 게임에 대한 복수를 하는거냐'이런 말을 하시는 걸 보면 지금까지 글을 제대로 안읽었거나 잘못 이해하고 계셨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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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 요즘의 FPS에서 중요한게 뭐고 FPS가 뭐하는 장르인지 말해주세요.
      제가볼때 껍질인간님은 다 설명했다 봅니다. 하지만 님은 다른사람들이 보는 FPS는 다르다 하면서
      그게 뭔지에대해서 아무말도 안했네요. 이거보면 님이 어거지부리는거로밖에 안보입니다.

      2. FPS에서 공간이 중요한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레벨디자인이 왜 존재하는지 생각해보세요. 흔히 말하는 "신식"FPS들에도
      엄폐니 적이 나오는 곳이니 공간에 대해서 고찰이 필요합니다.
      아니 하오데나 버추얼캅 같은 게임도 2차원이지만 공간을 생각해야 하죠.

      3. 껍질인간님이 말하는 내용은 껍질인간 개인만의 희망이나 망상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해온 게이머들중에 비슷한 발언 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
      예를들면 브라이언 파고나 브리티쉬 영감같은 제작자도 있고 NMA같은데 가봐도 의견이 맞는 부분이 있죠
      제가볼때는 "요즘" 기준이라는건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걍 레벨올리면 RPG라 부르고 1인칭 시점서 총만 쏘면 FPS라 분류하는거 보면 더럽게 넓어 보이는데 그놈의 스토리니, 타격감이니, 그래픽이니, 자유도니 제대로된 기준도 없는 이상한걸로 서로 싸우며 자기들 빠는게 최로라 하는거 보면 좁아 터져보입니다. 그에 비하면 "예전" 기준들을 보면 좀더 정확한 기준이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이래저래 말이 많다지만 자율성이 높은 게임을 높게 치니까요.

      4. 옛날과 현재의 싸움이 절대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잘팔리는 게임은 겉보기 좋아보이고 단순해터진 게임들이 잘팔리고
      플레이어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는 게임은 수백만장씩 팔리진 않았어요.
      콜옵 같은 게임이 흥한 사례로 껍질인간님이 레블어설트를 드셨죠.
      그외에 아이템 파밍이나 하며 무의미하게 몹이나 학살하는 게임은 예전에도 존재했었고
      당시엔 구식으로 취급되기도 했었죠.
      지금 새롭고 기준이 된다고 하는것처럼 보이는 게임들은 알고보면 예전엔 구식중에서 구식
      혹은 가치도 없는 게임으로 취급됬었어요.
      요약하면 옛날이 최고였다는 내용이 아니고 이러한 현상은 언제나 있어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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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pp / 너한텐 아예 답글을 남길 가치도 못느끼겠다. 남의 블로그에 들어와서 faq도 안읽어, 본문도 안읽어, 심지어 지한테 직접 남긴 답글조차 안읽어놓고 댓글을 쓰는 인간에게 내가 뭔 말을 하겠냐? 어차피 해봐야 읽지도 않을텐데. 초딩수준도 안되는 독해력에 글을 읽으려는 최소한의 의지조차 없는 인간이 왜자꾸 댓글은 다는지... 글도 안읽을놈이 여기 왜 자꾸 쳐기어들어오니? 여기 그림도 별로 없으니까 그냥 꺼지렴. 너같은놈 보라고 쓴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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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뭘 가지고 가치를 못느낀다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직접 남긴 답글을 안읽는다?
      죄송하지만 직접 남기신 댓글에 대해 제가 대답하지 않은 부분을 긁어주시겠어요?
      직접남기신 글에 대해선 하나하나 대답한것 같은데요
      혹시나 로그아웃해서 익명으로 글을 쓰신건가요? 제가 대답하지 않았다는 답글이 여기 있는 익명들의 글중 하나인가요?
      그건그렇고 폭언하시는 수준이... 정말 수준이 바닥을 치시네요. 한심합니다.
      객관적인것처럼 글을 써놓고 그대로 이해하면 글을 안읽었네 초딩이네 화를내고 발광을하니 어찌해야할지.
      이 아래에 익명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FPS" 와 "FPS".
      둘을 구별하는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닌데 일부러 극단적인 표현을 쓰고 계시죠.. 그게 어그로란거에요 껍질인간님.
      스스로도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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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Onesin)

    이소룡이 물흐린다고 뭤도 없는 실력가지고 덤볐다가 캐 발린 삼류 무술가가 생각나는군요. 전에 자게에서도 말했지만 항상 똑같은 기술 들고와서 털리니깐 보는 입장에서는 눈이 썩습니다 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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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본 글에 공감하는 것: 3d 공간 및 구조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내포한 레벨디자인이 아니면 "좋은" FPS가 아니다.
    공감하지 않는것: 3d 공간 및 구조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내포한 레벨디자인이 아니면 FPS가 아니다.

    껍질인간님께서는 본 글에서 FPS 장르에 대해 대단히 협소한 정의를 내리고 있으신데... 단순히 "3d공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좋은 FPS가 아니다." 정도로 본인의 게임철학을 내비치는 것에서 그쳤으면 좋았을 것을, 장르 자체에 대한 일반적인 용례를 재정의해버리시니, 어그로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는것도 무리가 아니죠.

    FPS 장르가 퇴보했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정말이지 재미있는 FPS 게임을 해본 지 오래됐네요.
    그렇지만 일반적, 대중적으로 엄연히 FPS라고 취급되는 콜 오브 듀티 등의 수많은 게임들을 'FPS가 아니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주관적인 정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FPS가 아니다', '클래식 FPS가 아니다'라면 몰라도요.

    사실 'FPS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전혀 문제될 것은 없고, 개인적으로도 전혀 불쾌한 점은 없습니다만, 그걸 주장이 아닌 사실로 객관시 해버리면 곤란합니다. 그러한 주장이 널리 받아들여져서, 일반적으로도 단순 1인칭 슈터와 FPS라는 장르가 구분되어 정의되고 사용되는 시점이 온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주장이 아닌 사실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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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문은 fps라는 장르의 형식적 정의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장르의 본질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콜옵같은걸 fps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원래 fps의 본질에서 멀어졌다는 주장을 하는겁니다. 히트맨은 장르가 뭡니까? 스팀에 찾아보니 액션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곳은 슈터로 분류해 놓기도 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으로는 액션게임과 비슷해보이니까요. 근데 히트맨의 게임플레이가 주는 재미의 본질이 과연 액션이나 슈터같은 장르와 같습니까? 아니죠. 히트맨의 재미는 퍼즐의 재미에 가깝습니다. 액션게임만 좋아하는 사람한테 히트맨 가져다 주면 싫어할 확률이 매우 높고 액션 싫어해도 어드벤쳐 퍼즐같은거 좋아하는 사람한테 히트맨 가져다 주면 좋아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게이머에게 중요한것은 형식적 장르가 아닙니다. 장르 고유의 재미가 중요한거죠. 아무리 바깥에서 히트맨을 액션게임이라고 불러봐야 정작 게이머는 퍼즐게임으로 즐깁니다.

      저는 슈팅게임에 전혀 흥미가 없는 사람입니다. 고전 2D스크롤 슈팅게임중에 첫판조차 깨본게 거의 없습니다. 예전 pc게이머라면 누구나 해봤을 윙커맨더 조차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제가 슈팅게임을 아주 못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슈팅게임들이 슈팅의 과정이 너무나 단순하고 지나치게 반복적이라 쉽게 따분해지기 때문에 그런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fps를 탄생의 시점부터 강하게 몰입했고 지금까지 유명하다는 fps는 대부분 해볼 정도라면 fps라는 장르가 주는 재미가 전통적인 슈팅게임과는 뭔가 다르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콜옵같은 게임에는 fps를 슈팅과 구분짓는 그런 뭔가가 없습니다. 그냥 전통적인 슈팅게임과 똑같습니다. 형식적으로는 fps같지만 전달하는 재미는 fps가 아니라 건슈팅게임에 훨씬 가깝습니다. 제가 fps를 너무 협소하게 정의한다고 하는데 둠과 콜옵이 같은 장르면 콜옵과 버추어캅도 같은 장르가 되어야 합니다. 근데 버추어캅을 fps로 부르는 사람 본적 있습니까? 심지어 기어즈 오브 워 같은 게임도 fps에서 빼서 tps라는 장르명으로 부릅니다.-_-; 둠과 콜옵을 구분하는건 안되면서 콜옵과 버추어캅과 기어즈오브워는 전부 구분한다? 웃기는 소리죠. 이쯤되면 fps라는 명칭은 아무런 정통성도, 의미도, 역할도 남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허무한 단어에 천착해서 쓰임새를 재정의하려는게 아닙니다. 원래의 fps는 현재의 콜옵같은 게임들과는 다른 재미를 줬고 게임적으로도 보다 발전된 장르였다는걸 말하는것 뿐입니다. 현재의 rpg와 마찬가지로요. 물론 이것은 저의 '주장'입니다. 이걸 반박이 불가능한 '사실'이라고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한건 fps라는 장르가 울펜3d와 둠을 통해서 최초로 태어났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어그로를 끄는거죠. 제가 글을 못써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글을 제대로 안읽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건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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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꼬투리를 잡을 생각을 없으니 제 생각만 말씀드리겠습니다.

      FPS 장르는 기본적으로 1인칭 시점으로 움직이고 쏘는 게임을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First Person Shooter라는 장르 명칭을 봐도 그렇고, 과거 FPS의 초창기부터 오늘날 FPS라고 불리는 게임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추려봐도 그렇습니다. 버추어캅 같이 '움직이는' 부분이 사라지고 '쏘는' 부분만 있는 게임은, 위 기준으로 봐도 FPS에는 부합하지 않죠.
      오늘날 FPS에는 과거 FPS에 있던 재미요소가 빠져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길찾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초창기 FPS가 지닌 길찾기 요소는, 사실 FPS가 같은 일인칭 계열의 대부이던 던전 RPG 장르에서 강하게 영향받은 부분이겠죠.
      던전 RPG는 그 장르 명칭에서 보듯이, 이벤트보다는 공간 그 자체를 핵심적인 요소로 삼던 장르였고, 당연히 게임의 배경이 되는 던전이라는 공간을 치밀하게 구성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러한 영향력이 FPS에도 그대로 이어졌던 것이죠.
      그렇다면 당시의 FPS를 던전 RPG로부터 특징짓던 요소가 무엇이냐... 당연히 슈팅입니다. 초창기 FPS는 던전 RPG로부터 RPG요소를 최소화하고 슈팅 요소를 최대화한 장르이니까요. 슈팅에 전혀 흥미가 없다면, 당시 FPS는 던전 RPG를 단순화시킨 열화버전이나 다름없습니다.
      오늘날의 FPS는 FPS의 핵심을 1인칭 슈팅이라고 보았고, 과거 던전 RPG의 영향을 거의 완전히 씻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껍질인간님 말씀대로 하프라이프가 나온 후부터 그런 움직임이 가속되었죠.
      하프라이프는 FPS에 기존에 없던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연결된 하나의 공간이라는 요소를 도입한 게임이었고, 이는 상당 부분 던전 RPG와는 차별화된 부분이었지만, 사실 여전히 길찾기 요소가 강하게 남아있던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하프라이프의 스토리와 연출 측면에 주목을 했고, 이후의 FPS들은 연출 측면을 대폭 강화하고 길찾기는 점차 축소해서, 결국 모던 워페어와 같은 극단적인 게임이 대세가 되기에 이르렀죠.
      이건 일종의 장르적 흐름입니다. 그 동안 FPS가 많이 변화한 것은 사실이나, "1인칭 시점으로 움직이고 쏜다"라는 핵심이 변질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장르적 특성이 바뀌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던전 RPG의 영향력이 씻겨나간 탓이지, 핵심이 변질된 탓이 아닙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슈팅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FPS가 지니는 의의는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던전 RPG의 영향을 강하게 받던 초창기 FPS를 오늘날의 FPS와 구분짓는 일 자체는 분명 필요하고, 그런 차원에서 초창기 FPS를 클래식 FPS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이 제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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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첨언하자면, 저는 오늘날 FPS가 퇴보했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껍질인간님의 의견과 사실상 동일합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FPS는 레벨디자인이 형편없습니다. 공간을 컴퓨터 배경화면 정도로 밖에 활용하지 않죠. 이벤트가 일어나는 장소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던전 RPG의 영향력이 남아있던 시기의 FPS는 달랐죠. 공간 자체가 확실한 존재감을 지녔고,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게임적 장치로 기능했습니다.
      움직이고 쏘는 게임에서, 움직이기가 공격 회피 이상의 의미를 지니려면 움직이는 장소, 즉 공간이 분명한 게임적 장치로 기능해야 합니다. 오늘날 FPS는 이러한 측면에서 공간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건 게임의 레벨 디자인이 형편없어서 그런 것이지, FPS의 장르적 핵심이 변질되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길찾기는 공간 활용의 한 방편이지 모든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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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http://deadly-dungeon.blogspot.kr/2013/03/fps-rpg.html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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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공간 구성의 발전은 3d 표현에 있어서의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FPS의 '움직이고 쏘는' 슈팅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격자미로는 당시 타일이동 방식을 취하던 던전 RPG의 주요 특징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초기 FPS는 던전 RPG에 강하게 영향을 받았고, 이후 점차적으로 그 영향력을 지워나갔다(독립노선을 걸어나갔다). 아닙니까?

      핵앤슬래쉬 던전 RPG, 액션 던전 RPG,클래식 FPS... 글쎄요. 껍질인간님 말씀대로 장르 명칭에 천착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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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http://www.youtube.com/watch?v=nLs4p6wJNSw
      이런 게임들이 80년대 초반부터 꾸준하게 나와주고 있었습니다. 슈팅게임에 흥미없던 저같은 사람조차 저런식의 게임들을 몇개 손대본적이 있을정도였습니다. 만약 fps가 1인칭에 움직이면서 쏘는거라면 fps라는 장르명이 90년대가 되어서야 생겼을리가 없죠.

      제가 슈팅에 흥미가 없다는 얘기는 윗 댓글에서 설명했다시피 뭔가 쏴서 맞추는걸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 과정이 너무나 단순하기 때문이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중에 하나는 2차대전 비행시뮬입니다. 이 장르는 개념적으로 슈팅게임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유리한 위치로 이동해서 적의 진행 경로상에 총알을 뿌려서 맞추는 게임이니까요. 그러나 그 과정이 일반적인 슈팅게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복잡합니다. 중력과 속도와 위치와 성능을 한꺼번에 고려해서 상대의 수를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슈팅임에도 좋아하는거죠. 윙커맨더는 몇판 해보고 흥미를 잃었지만 엑스윙은 엔딩을 볼정도로 즐겼습니다. 윙커맨더보다 더 섬세하고 복잡한 슈팅게임이었기 때문이죠. fps는 공간과 슈팅이 그냥 따로 떨어져 있는게 아닙니다. 초기 fps는 슈팅에 던전을 합쳐놓음으로서 일반적인 슈팅게임의 재미가 아니라 뭔가가 변형된, 슈팅게임이면서도 슈팅게임같지 않은 특이한 재미를 줬습니다. 게다가 레벨디자인에서 '던전rpg를 단순화시킨 열화버전'은 울펜3d에서 그쳤을 뿐이고 둠부터는 오히려 던전rpg 대신 3d레벨디자인의 실험이란 실험을 먼저 다 해버린 장르였습니다. 던전rpg는 80년대 사각격자타일에서나 가장 발전된 레벨디자인을 보여줬지 3d로 넘어오면서부터는 울티마 언더월드나 시스템 쇼크 정도를 제외하면 거꾸로 던전rpg가 fps의 레벨디자인을 배우는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최고의 던전디자이너인 데이빗 브래들리 조차 사이버메이지라는 fps를 만들정도였습니다. 실질적으로 90년대 3d던전 디자인은 던전rpg가 아니라 fps가 이끌었다고 봐야합니다. 레벨디자인에서 절대 던전rpg의 열화버전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건 fps가 반드시 던전rpg의 영향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공간을 게임플레이적인 의미로 사용해야한다는거죠. 그게 없으면 fps가 아니라 저 동영상의 1인칭 슈팅게임처럼 된다는겁니다. 길찾기하는 둠스타일 fps만 fps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중에 하나가 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입니다. 여기에 무슨 던전rpg 영향이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걸 fps의 훌륭한 발전형이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레인보우 식스도, swat도, 파크라이도, 스토커도 모두 fps가 잘 발전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콜옵같은 레일슈터는 못만든 fps가 아니라 아예 fps탄생 이전으로의 퇴보라고 봅니다. 레일슈터에서 이동이 가능하면 뭐합니까. 좁은 범위에서 약간의 회피 외에 아무런 역할도 없는데요. 회피는 이동이 없는 건슈팅에서도 엄폐기능으로 구현할수 있습니다. 건슈팅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원래의 fps와 비교하면 전달하는 재미의 종류는 건슈팅이나 위의 동영상같은 게임에 훨씬 가까운 순수 슈팅게임입니다. 원래fps에서 뭔가를 제거하고 정제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재미를 준다면 그건 fps의 발전선상에 있는게 맞죠. 그런데 콜옵식 레일슈터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게 아니라 아주 구태의연한 80년대식 슈팅게임의 재미를 주잖아요. 물론 레일슈터가 80년대식 슈팅게임을 의도해서 나온 게임들은 아닙니다. fps의 변화의 흐름에서 나온 한 줄기의 결과죠. 그러나 그 변화가 장르의 본질에서 아주 멀어졌다면, 게다가 이미 비슷한 장르가 존재했다면 그 장르에서 잘라내거나 예외적인 존재로 취급하는게 맞는거죠. 근데 현재는 이런 레일슈터가 아예 fps의 주류고 대표고 정의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면 원래의 장르 본질은 잊혀지고 사라질수밖에 없는거죠. fps의 의미 자체가 변해버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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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껍질인간/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고 같은 소리를 다른 입으로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90년대의 3d 레벨디자인의 발전 부분에서 fps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위에 말했다시피 3d표현에 있어서의기술적인 발전이 있었고(그 기술적인 발전을 크게 이끈 사람이 fps라는 장르를 개척했다고도 여겨지는 존 카멕 본인이기도 하고요) 또한 fps가 상업적, 대중적으로 던전 rpg를 아득하니 제치고 3d 일인칭 분야에서 주류 장르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슈팅 부분에 있어서 콜오브듀티가 구태의연한 80년대식이라는 점은 공감하지만, 만약 80년대로부터 아무런 재미요소의 발전이 없었다면, 즉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재미가 없었다면 수천만장을 팔아치울 수 있었을까요? 인피니티워드에서 게이머들에게 단체 최면이라도 걸지 않은 이상 그건 불가능하죠.

      음... 말하고 보니 최면을 걸었다는 것이 정답인 것 같기도 하군요.
      연출 요소를 극대화해, 게이머 본인을 전장 한복판에 빠뜨리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함으로써, 슈팅이라는 단순한 게임 경험을 한 층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최면을 걸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러한 최면이 통하지 않는 껍질인간님 같은 분에게는, 80년대로부터 아무런 발전이 없다고 비난받긴 하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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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물론 이것은 저의 '주장'입니다. 이걸 반박이 불가능한 '사실'이라고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한건 fps라는 장르가 울펜3d와 둠을 통해서 최초로 태어났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어그로를 끄는거죠. 제가 글을 못써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글을 제대로 안읽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건가요?-_-;

      --

      자 껍질인간님, 이 부분을 보죠.
      이 부분에서 fps라는 장르명이 울펜과 둠을 통해서 태어났다. 라는 부분. 누가 부정했죠?
      제가 이걸 부정했나요? 껍질인간님 말을 빌리자면 '글 못읽는 초딩' 이신가요? 제가 이걸 부정하고 어그로를 끈다고 하시는 건가요?
      흥분하신듯한데, 정신붙들고 똑바로 보세요. 둠과 울펜이 FPS 장르의 시초이다 이걸 반박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 어그로라고 하시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말입니까?
      제가 말했던건 fps라는 장르명이 울펜과 둠에서 시작된것은 맞지만 초기버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fps의 모습은 울펜과 둠에서 꽤나 많이 달라져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것을 fps라고 부르고 있다구요
      껍질인간님은 또 중얼거리며 fps의 본질 운운 하시겠죠. 정말 하고싶은 말은 "이거 아니면 다 가짜야!" 겠지만요.
      "하프라이프가 3D공간의 의미를 지워버렸고 사실상 FPS라는 장르는 죽어버린것이다."
      "내가 말하는 FPS와 현재 사람들이 말하는 FPS는 다른 장르일수 있다고 한 얘기는 아주 정확하게 핵심을 짚은 것이다."
      "현재 사람들은 1인칭 슈팅게임은 알지만 FPS가 뭔지는 모른다"

      껍질인간님 논리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둠과 울펜등 3d공간에 대한 이해가 주가 되었던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도 fps라는 명칭이 없었을뿐 일인칭 슈팅게임은 존재했다
      하지만 둠과 울펜이 나오면서 fps라는 용어가 생겨났으므로 둠과 울펜처럼 3d공간에 대한 진지한 이해가 없는 게임은 fps가 아니다

      맞나요?

      "둠과 울펜등 3d공간에 대한 이해가 주가 되었던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도 fps라는 명칭이 없었을뿐 일인칭 슈팅게임은 존재했다"
      껍질인간님. 여기까지는 사실입니다. 잘 보세요. 여기까지가 사실이라구요.

      하지만 껍질인간님이 또 사실이라고 덧붙이시는게 뭡니까? 이 다음에 슬쩍, "그러므로 둠과 울펜과 같아야 FPS 이다"
      "그래서 FPS는 단지 1인칭 슈팅이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3D 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이 문장으로 넘어갑니다. 정신차리세요. 눈똑바로뜨고 보세요.
      두 문장은 같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두번째 문장부터는 껍질인간님의 주장입니다. 주관적 견해라구요.
      이걸 객관적인것마냥 쓰시지 말라는 겁니다. 말 못알아들으세요? 아니면 주관 객관의 뜻을 모르세요?
      "둠과 울펜과 같아야 FPS" 가 아니죠! 둠과 울펜과 같으면 둠과 울펜또는 둠이나 울펜의 확장팩이겠죠
      한 장르의 붐이 일어나면서 장르를 지칭할 명칭이 필요해져서 만들어진 단어를 가지고 지나친 집착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아니 정말로 지나치게 집착하고 계시다니까요?

      또 "콜옵같은걸 fps라 부르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fps의 본질에서 멀어졌다는 주장을 하는것" 이라고 한발 물러나시는데
      바로 이것이 어그로라는 근거입니다. 껍질인간님이 끝까지 그것은 fps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를까
      껍질인간님은 콜옵이 fps라는것도 알고 직접 쓰신것처럼 장르의 정의가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는것또한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개인적인 이유로 (언급하신대로 과거 게임들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저것은 FPS가 아니다! 하고 한방 질러버리는것, 사실 그것은 본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고 수습하는게 어그로 라는 겁니다.
      어그로의 정의가 껍질인간님 블로그에서는 또 어떤 기발하고 창의적인 주관적 의미로 쓰이는지 이제는 감도 못잡겠지만
      보통은 그런 행위를 어그로라고 부른답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껍질인간님이 얼마나 좁고 작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고있는지 잘 알게 됐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블로그란 곳은 껍질인간님이 마음대로 글을 쓸수있는 공간이지만 일기장은 아닙니다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걸 하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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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꾸준히 본질과 주류의 변화를 말씀하셔서 뭘 말하고 싶은지 자기 취향의 게임들에 한정해서는 얼마나 애정을 갖는지
      그런것들은 충분히 알겠는데 주관 객관을 혼동하시거나 강조를 위해 어그로를 쓰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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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한마디만 더 하자면 열렬히 부르짖으시는 "fps의 본질" 조차 껍질인간님만의 주관적 정의에 불과합니다.
      fps라는 명칭이 붙은 게임중 껍질인간님의 취향에 부합하는 것을 fps라 부르는 것일 뿐이죠
      ---
      본 글에 공감하는 것: 3d 공간 및 구조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내포한 레벨디자인이 아니면 "좋은" FPS가 아니다.
      공감하지 않는것: 3d 공간 및 구조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내포한 레벨디자인이 아니면 FPS가 아니다.
      ---
      더하고 뺄것없는 담백한 요약입니다.

      삭제
    11. pp//진짜 답이 없다...뭐 이런게 다있지?

      위에서 다 말했잖아.

      fps면 3d공간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하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

      콜옵이 좋다 나쁘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fps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요소가 빠지고

      슈팅 + 스크립트 연출로 구성 되어 있기에 fps가 아니란 거다.

      근데 위에서 저리 친절하게 설명 다 해줬음에도 이러는데 알아 먹을 리가 없겠지....

      삭제
  22. 혹시 오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만... 저는 껍질인간님의 본질적인 생각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일부 지나치게 공격적인 표현 및 비약으로 인해 글 전체의 의도 및 맥락이 적절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점을 지적하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모던워페어 등의 게임으로 대표되는 오늘날 FPS가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장르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놓고 봤을때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최면은 어디까지나 사술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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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pp / 니가 이걸 읽지도 않을것 같고 읽는다고 해도 이해도 못할것 같다만 진짜 모르고 억울해하는것 같으니까 어쨌든 일일히 다 설명을 해주마.

    1. '폴아웃에 대한 표현' 보다는 껍질인간님이 그것을 '상식' 이라 말하는 것이 틀렸다는 겁니다
    ('리메이크' 라는 부분이 아니라 '열화 복제판'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이건 '사실' 이나 '상식' 이 아니라 껍질인간님의 '주관적인 판단' 입니다. 슬쩍 같다고 말하시네요
    같은 말을 반복하지만 껍질인간님의 주관이 마치 사실인양 슬쩍 사실->주관으로 넘어가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이 모든 갈등이 시작되는겁니다

    => '일반적인 상식' 앞에 있는 '오래된 게이머들한테는 당연한' 이라는 글자는 안보이니? 내가 말한 상식이 진짜 상식이냐?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너 비유라는 말은 들어봤니? 내마음은 호수요 그러면 야이씹썌끼야! 마음이 어떻게 호수야! 이러냐? 말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아는 상식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웨이스트랜드와 폴아웃을 해본 오래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마치 상식처럼 통용되는 일반적인 이야기라는 얘기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한 표현이란걸 모르겠냐? 대전격투게이머들이 '스파서드가 스파4보다 월등한건 상식이지!' 이러면 거기가서 그건 너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닥쳐주세요 이지랄 해봐 병신새끼야. 이런 기초적인 언어소통도 안되는데 일상생활은 가능하니? 이 모든 갈등은 내 표현때문이 아니라 니가 말귀도 못알아먹을정도로 좆나게 멍청하기 때문이지.

    2. 껍질인간님은 자신의 기준이 절대적이라고 전제하고 글을 쓰시는데 그게 주관적 견해라는겁니다
    같은말을 계속하게되니 갑갑하네요 지금 무조건 껍질인간님의 기준이 절대정의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 내가 여기서 하는 말들이 모든 사람과 모든 상황에서 통용되는 절대객관, 절대정의라고 한적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알아듣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 지금 너 혼자만 그렇게 알아듣고 있지. FAQ에 내 관점이 PC게이머의 관점이고 콘솔게이머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명시해놨는데도 내가 기준을 절대적으로 적용한다고 우기는 이유가 뭐니? 왜 니맘대로 내 기준을 확장해? 왜 짜장면 파는 집에 와서 햄버거는 안파냐고 지랄하는거임? 간판에 중화요리 써있는거 안보여?

    3. 그리고 자꾸 당연하다고 하시는데 당연한 얘기를 많은 사람이 부정한다면 왜 그럴까 생각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콘솔게이머의 관점이 pc게이머의 관점과 정 반대니까 그렇지. pc게이머에게 당연한건 콘솔게이머에게 용납이 불가능한게 많거든. 너야말로 콘솔게이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걸 나같은 pc게이머가 부정한다면 왜 그럴까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겠니? 세상에는 콘솔게이머만 있는게 아니거든? 콘솔게임이 게임의 전부가 아니거든?

    4. 그 모든 것이 껍질인간님의 주관이며 희망이라고 말하면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 당연한 것들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 더 욕을 하시면서 화를 내실까요? 겁이 나네요.

    => 이 블로그 댓글중에 나같은 pc게이머들이 남긴 댓글도 많은데 그 사람들은 왜 나의 주장에 동조하며 브라이언 파고나 리차드 게리엇같은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들은 내가 이 블로그에서 예전에 한 말들을 최근의 인터뷰에서 똑같이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나에게 영향을 준 예전의 수많은 pc게이머들과 게임언론의 일치된 성향은 어떻게 설명할래?

    5. 다시말하지만 예로 드셨던것처럼 리메이크라고 한다면 별 반응이 없겠죠.
    열화 복제판이지 라고 하시니까 어그로를 끈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이 차이를 모르시나요? 이게 '사실' 인가요?
    그 차이를 모르실수가 없을텐데 계속 그러시는걸 보고 저는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것이라 판단한 겁니다.

    => 너 웨이스트랜드하고 폴아웃 해봤니? 이건 뭐 서울 안가본놈이 이긴다더니... 사실인지 아닌지 니가 직접 확인해보고나 와서 이딴 소리를 해. 내가 리뷰를 쓰는것도 그러라고 쓰는거야. 내 말이 법이니 곧이 곧대로 믿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해본 사람이 열화 복제판이라는데, 그것도 나혼자 그러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해봤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말해왔는데 해보지도 않은 놈이 와서 그거 아니라고 하면 좀 웃기다는 생각 안드냐?

    6. 이번것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처음이랑 같은 말을 할수밖에 없어요. fps가 왜 단순한 1인칭 슈팅이 아닌가?
    그건 껍질인간님의 주관적 견해일 뿐이고 껍질인간님 블로그 내에서만 통하는 개인의 정의일 뿐이에요. 엄밀히 말하면요.
    뒤에 장황하게 설명하시는 fps의 유래 등등의 내용은 솔직히 껍질인간님의 희망과 주관을 설명하는 것 뿐이 되지 않아요.
    fps의 정의부터 주관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계시는데 뭘 어떻게 다른사람들과 말이 통하고 말고 하겠습니까.
    껍질인간님은 글을 쓰실때 어느순간부터 사실에서 주관적 견해로 슬쩍 넘어가고 그걸 사실에 포함시켜 버려요. 그걸 구분하셔야죠

    => 게임이 무슨 수학문제냐? 자연현상이냐? 문화예술에 대해서 과학적 사실이 아니면 아무것도 명확하게 말 못하냐? 영화 좀 진지하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큐브릭의 샤이닝이 그냥 호러영화가 아니라 인디언학살에 대한 영화라는건 너무 뻔해서 상식이고 사실이나 마찬가지지. 근데 가끔씩 스파이더맨같은 블록버스터나 보는 대부분의 영화관객에게 샤이닝을 보여주면서 이게 인디언학살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면 그사람들이 납득을 하겠니? 영화의 숨은 상징같은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 납득을 전혀 못하지. 그러면 너는 샤이닝이 인디언학살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어그로끈다고 할래? 의미없는 주관적인 개인의 희망이라고 할래? 한번 그렇게 해봐. 얼마나 병신 취급을 당하는가. 왠 정신병자새끼가 들러붙냐는 눈초리나 받겠지. 세상에는 다 너같은 새끼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너같은 새끼가 스탠다드도 아니거든? 착각좀 작작해라.

    7. 님 주장에 문제제기를 하려면 fps에 공간에 대한 고민이 필요없는 이유를 대야 한다구요? 아니죠 그 반대죠.
    fps에 공간에 대한 고민이 왜 반드시 필요한가를 님이 설명하셔야 됩니다. 그걸 주장하셨으니까요.
    입증책임은 제가 아니라 껍질인간님한테 있어요.

    => 아니 그러니까 내 설명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지적하라고 주관적 주관적 노래만 부르지 말고 병신새끼야. 너 맘에 들때까지 계속 다시쓰라는거냐? 니가 무슨 내 상사냐? 뭐 이딴 거만한 새끼가 다있지? 너같은 병신새끼들의 공통점이 뭔줄 알아? 다 지가 세상의 중심인줄 알어. 지가 가장 정상적인 스탠다드라고 생각하고 지는 가만히 있어도 되고 다른 사람들이 지가 납득할때까지 뭘 가져다 바쳐야 되는줄 알어. 남을 이해하려는 의지는 눈꼽에 붙은 미생물만큼도 없는 새끼가 무조건 남보고 지를 이해시켜야 된대. 무슨 특권계급이냐? 김정은 사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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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8. 답답해하시며 '이미 장황하게 써 놨다' 라고 하시겠죠. 제가 원하는 입증은 그런 주관적 견해가 아닙니다.
    울펜3d와 둠이~ 로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할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가.
    누가 판단할수 있는가. 어떤 기준으로 그럴수 있는가 그 주장과 정의가 껍질인간님 개인의 견해에서 벗어나
    fps의 정의에 들어갈수 있는가? 배틀필드는 fps가 아니다 라고 말한들 그것이 받아들여질수 있습니까?
    받아들여질리 없는 주장을 하면서 그것이 정의다 라고 하시는데, 이걸 어그로라고 말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심지어 껍질인간님 본인도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 있는데 말이죠.
    지나친 표현으로 과거 fps는 이랬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거겠죠. 그러면 그 표현방법의 문제점 때문에
    사람들이 달려들고 비난받는 것은 당연히 예상하셨을 거 아닙니까.

    => 도데체 이 미친새끼는 왜 자꾸 문화예술에 과학적 엄정성을 요구하는거임? 도데체 내가 언제 내 주장이 절대불변의 진리라고 했냐고 이 병신새끼야. 니 뇌내망상에서나 그렇겠지. 니가 원하는 입증은 주관적 견해가 아니라고? 그럼 장르의 정의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원한다는거냐?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이거 노벨상감이네. 장르가 뭔지는 아냐? 장르에 어떻게 절대불변의 객관적 사실이 존재한다는거임? 그럼 사이버펑크라는 장르의 객관적 정의는 뭔데? 그런게 있으면 어디 한번 좀 가져다 줘봐. 없지? 허, 이게 뭐임.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존재하는데 객관적으로 입증할수는 없네. 객관적으로 입증할수 없으니 사이버펑크가 뭐뭐다라고 정의하면 안되겠네? 그럼 도데체 사이버펑크가 뭐지? 아무도 객관적으로 정의할수 없으니 실체가 없네. 존재하는게 아니네. 그렇다. 사이버펑크는 실존하는게 아니었다! 그것은 주관적 견해이며 희망이고 허상이다! 사이버펑크라는 단어를 내밷는자는 어그로를 끄는것이다! 브루스 스털링은 어그로를 끄는 개새끼였다!
    와씨발 개쩐다. 이런 개병신새끼는 노벨상으로도 부족함. 노브레인상 줘야함.

    9. 누가뭐라건 지금 fps의 정의는 일인칭 슈팅게임이에요.

    => 이새끼는 '객관적 정의'는 커녕 지가 그렇게 싫어하는 '주관적 견해'조차 안대놓고 좆대로 장르를 정의하네? 니가 좋아하는 그 '겍콴적 정의' 어디갔음? 니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되는거임?ㅋㅋㅋㅋㅋ 와 이런 천하의 개썅놈을 봤나.

    10. 아무리 3d공간의 정의와 고민에 대해서 말해봐야 배틀필드의 장르가 영화로 바뀌지는 않잖습니까. 그걸 알면서 그것은 fps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니 어그로라고 판단할수밖에요.

    => 그래서 배틀필드 장르는 누가 정했는데? 배틀필드 장르가 fps인것에 대한 그놈의 '겍콴적 정의'는 어디갔음? 그냥 사람들이 fps라고 하니까 fps인거임? 아니면 웹진에서 fps라고 하니까 fps인거임? 코만도스는 스팀에 장르가 액션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코만도스가 액션겜임? 히트맨은 슈터로 돼있는데 히트맨이 슈팅게임임? 한번 대답을 해봐.

    11. 1인칭 슈팅 게임이라는 개념부터 자꾸 걸고넘어지시는데 어떤 장르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그 장르가 대중화되기 전에 장르로 인정해 주지 않거나 아예 장르명이 없었던 경우는 많습니다.
    당장 예를 들어보죠. 음악이 그렇고, 영화가 그렇고, 소설이 그렇습니다.
    영화를 예로 들어보죠. 영화의경우 처음부터 코미디, 로맨틱코미디, 멜로, 액션, sf로 나뉘었을까요? 무성영화 유성영화로 나누었죠.
    음악을 예로 들어볼까요? 랩은 음악의 한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건 장르의 정의가 바뀐 예로 볼수있죠.
    왜 장르의 초기버전에 집착하시나요? 그리고 그 초기버전의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것은 그 장르가 아니다 라고 극단적으로 표현하시는지요
    저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껍질인간님은 항상 자기만의 엄격한 기준을 두고 과거의 게임에 비교해서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탈락시켜 버리죠

    => ㅋㅋㅋㅋ시발 예를 든게 너무 개소리라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될지를 모르겠음. 그럼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와 채플린의 모던타임즈가 같은 장르로 취급받았다는거냐? 코메디, 멜로, sf 이런게 무슨 영화로 생긴 장르인줄 아냐? 와 진짜 무식해도 이렇게까지 무식할수도 있는거구나. 뭐 이건 논점하고 관계없으니까 넘어가고. 역사가 너무 오래되서 이미 기원을 추적하기 힘든 경우나 아주 기초적인 장르에는 장르명이 나중에 생기지. 그러나 fps같은 신생 하부장르는 대체적으로 그 장르명이 생긴 계기가 되는 기원이 존재함. 그 기원을 이해해야 왜 이런 장르가 생겼는지를 이해할수 있는거임. 특정 장르에 대한 과학적, 객관적 정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장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원에 대한 이해가 필수지. 그러니까 내가 그걸 본문에서 설명한거고. 근데 기원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그 장르가 아니라고 내가 언제그랬냐? 난 그런말을 한적이 없어. 만약 내 주장이 그거라면 무조건 fps는 던전rpg식 레벨디자인이 들어가야한다고 그랬겠지. 근데 내가 그랬니? 왜 니맘대로 내 말을 바꾸니? 나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돼. 왜 자꾸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내가 했다고 주장하고 내가 한말을 존재하지도 않는것처럼 무시하니? 왜 니맘대로 내 글을 편집하냐고 개새끼야.

    12. 그리고 그것을 '껍질인간님 개인의 주관' 이 아닌 '당연한 정의' 라고 말씀하시는 것, 바로 그 부분이 문제인겁니다 껍질인간님.

    => 'pc게이머 사이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것'이라고 말한걸 니좆대로 '절대불변의 켁콴적 정의'라고 알아듣는것, 바로 그 부분이 문제인겁니다 병신찐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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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3. 껍질인간님 머릿속에서 fps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시는지는 대충 이해하겠는데 fps라는 장르명이 생긴것은 하늘위에 살고있는 신이 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이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묶어서 부를 '필요' 가 생겼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입니다.

    => 본문에 '거기에는 이전의 1인칭 슈팅게임과는 확연히 다른, 육체의 고통-_-;을 참아가면서까지 놓을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이 있었고 모두가 이것을 이전의 슈팅게임들과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라고 쓴거 안보이냐? 뭐 읽고 와서 나한테 지랄하는거임?

    14. 천명을 받아서 fps라는 장르명이 생긴것이 아니에요.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시는 것 같은데, fps는 일인칭 총게임이죠.

    => 그러니까 fps가 일인칭 총게임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대라고. 나는 '주관적 견해'라도 댔는데 그거가지고는 안된다며. 그럼 최소한 너는 '주관적 견해'를 넘어선 '켁콴적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이렇게 자신있게 정의하는거잖아. 니가 그걸 말해주면 나는 그냥 깨갱이지. 니가 이렇게 길게 글을 쓸 필요도 없어.


    15. 그리고 자꾸만 남들이 자신을 오해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아니에요.
    그렇게밖에 생각할수가 없게 만들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건 오해가 아니라 속은거죠
    울펜과 둠이 나오고 fps로 명명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에서 끝내야 그것이 사실인 것이죠
    이 문장에 더해서 이 게임과 일치해야 fps다, 여기서부턴 껍질인간님의 주관이에요

    => 2번 답변 복사함: 내가 여기서 하는 말들이 모든 사람과 모든 상황에서 통용되는 절대객관, 절대정의라고 한적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알아듣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 지금 너 혼자만 그렇게 알아듣고 있지. FAQ에 내 관점이 PC게이머의 관점이고 콘솔게이머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명시해놨는데도 내가 기준을 절대적으로 적용한다고 우기는 이유가 뭐니? 왜 니맘대로 내 기준을 확장해? 왜 짜장면 파는 집에 와서 햄버거는 안파냐고 지랄하는거임? 간판에 중화요리 써있는거 안보여?

    16. 이전에 그만큼 성공했던 총쏘기 게임의 타이틀이 없었기에 fps라는 장르명을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 뿐입니다.
    fps의 필요충분조건인 게임이 둠과 울펜이며 이것들과 같지 않으면 그것은 fps가 아니다- 이건 주관이라구요.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또 같은말 했습니다.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몇번쨰인지 모르겠지만 또 같은말 할께. 내 글 어디를 찾아봐도 fps의 필요충분조건이 둠과 울펜이라고 한적이 없으며 그것들과 같지 않으면 fps가 아니라고 한적도 없어. 둠과 울펜3d가 fps의 기원이라고 했고 fps가 단순한 슈팅게임이 아니라 슈팅과 3d공간이 합쳐져서 나온 장르라고 했지. 이게 똑같은 말로 보인다면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거거나 지능이 인간이하 원숭이 수준이라는거지. 너의 댓글이 그것을 '켁콴적 사실'로 입증하고 있어.

    아씨발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건지... 나머지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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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17. 첫 번째 리플을 읽으면서 써내려갔는데 껍질인간님의 두번째 리플을 읽으니

    => 이 개새끼는 지한테 쓴 답글조차 다 읽지도 않고 개소리부터 지껄였다는거네? 너 무슨 뇌손상있냐? 따로 떨어져있는 답글도 아니고 연속으로 붙여진것도 못보냐? 남의 얘기는 끝까지 듣지도 않고 지 하고싶은 말부터 싸재끼는 새끼가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거야?

    18. 왜 그렇게 분노에 차서 '어그로를 끈다고 생각될만큼' 다른 게임을 공격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과거의 게임들이 정체성을 잃게되는게 아쉽고 억울하시다는 거네요

    => 이 블로그가 뭐하는데인지도 모르면서 싸재꼈다는 말이냐? FAQ만 읽어도 알수있는걸 모르면 도데체 니가 여기서 지금까지 읽었다는 글이 뭐임? 내가 그냥 옛날 게임같은게 안나오는게 아쉬워서 이런 글들을 쓰는거 같냐? 이쯤되면 이제 사람새끼로 보이지도 않음. 너 원숭이랑 혼혈이니? 아씨발 이 원숭이랑 교미해서 태어난 사생아 새끼야! 글을 똑바로 쳐읽어! 이러면서 눈깔이 빠질때까지 뒤통수를 후려 갈기고 싶네.

    19. 그럼 현재의 게임을 인정하면서 과거의 게임에 대해서 말하면 되지 않습니까?
    얼마나 아쉬우면 아쉬움이 다른 게임에 대한 공격성으로 표출되나요?

    => 내가 현재의 게임의 방향성을 예전부터 인정안했으니까 콘솔게임 안하고 pc게임하면서 자라왔지 병신새끼야. 현재의 게임의 방향성이 무슨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건줄 아냐? 채식주의자한테 고기도 드시면서 채식하세요 이지랄할 새끼.

    20. 두 번째 리플을 읽으면서 의아함은 더 커지네요. 알면서 왜 이러실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다 아시네요. 장르의 정의가 점차 달라진다는 것, 정의라는게 애매하다는 것... 제가 한 말이 다 있네요.

    => ㅋㅋㅋㅋㅋㅋ이새끼 진짜 뇌손상 있는듯. 그럼 니가 쓴 이 문장은 뭐냐?
    '누가뭐라건 지금 fps의 정의는 일인칭 슈팅게임이에요.'
    이야~ 참 애매해서 누가 뭐라건 fps의 정의는 확고한거구나? 내가 말한건 죽어도 아니라매? 근데 왜 이제와서 애매하다고 함? 존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음. 씨발새끼.

    21. 알면서 왜 그렇게 쓰셨나요? 사람들이 몰라준다고, 잊혀진다고, 그렇다고 새로운 게임을 공격하면 되는겁니까?

    => 아니까 이렇게 썼지 병신새끼야! 너는 모르니까 개소리하는거고. 장르라는게 형식적으로 애매하니까 그 장르가 전달하려는 재미의 본질을 따지는거고 거기서 심하게 벗어난 게임을 다른 카테고리에 넣는게 당연한건데 니가 과학적으로 입증하라면서 지랄발광을 하고 있잖아. 실은 내가 말하는 내용은 관심도 없고 단지 내 단정적인 어투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거냐? 과학적 진리가 아니니까 ~이다 이렇게 쓰지말고 말끝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라는 얘기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박지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병신새끼가 왜 이렇게 똘추같은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새끼의 두통수를 존나게 후려갈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참 병신같지 말입니다라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제가 새로운 게임을 언제 공격했냐고 묻고싶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콜옵식 초단순 레일슈터는 전혀 새로운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그런건 80년대부터 있었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차라리 파크라이나 스토커같은걸 새로운 게임이라고 하면 납득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이렇게 쓰니까 마음에 드냐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내가 너같은 똘추를 위해서 글을 이렇게 계속 병신같이 써야하냐고 묻고싶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22. 정말로 실망스러워서 화가 날 정도로 표현방법이 지나치게 유치한데요?
    두번째 리플을 읽으면서 참...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실망뿐입니다. 참담할 정돕니다. 옛날게임을 위해 복수라도 해주시는건가요?

    => 내 표현방법이 유치하든 졸렬하든 니가 신경쓸 이유는 없고 여기에 니가 기대하는거 아무것도 없으니까 제발좀 꺼져. 실망해도 니가 엉뚱한거 기대해서 실망한거니까 내문제가 아니고 니문제지. 니문제를 왜 나한테 토로하는거임? 나는 너같은새끼 관심도 없고 니 개인사는 들어주고 싶지도 않아. 그냥 뒤통수만 존나게 후려갈기고 싶은거 뿐이야. 이새끼야! 눈깔 어디다 뒀어! 어? 눈깔어디다 뒀냐고! 어? 써먹지도 않을거면 눈깔빼! 빼라고! 어? 이러면서 존나게 후려갈기면 악!악!악! 이러면서 비명을 지르는거나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23. 그렇게밖에 표현하실수가 없었던건가요? 그냥 예전에는 이랬다. 과거의 장르는 이랬다. 하고 넘어가기에는
    옛날 게임을 해보지도 못했으면서 떠드는 꼬맹이들이 그렇게 아니꼽고 미웠습니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결국 니들이 하는건 게임축에도 못들어 하는 우월감, 잘난척 밖에 더됩니까?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의 글을 즐겨 봤다니...

    => 그러니까 나는 옛날얘기하는거 아니라고. 미래를 얘기하기 위해서 역사를 꺼내는거라고. 역사도 모르는새끼가 현재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겠냐? 미래를 내다볼수 있겠냐? 내가 아니꼽고 미운건 나같은 pc게이머들을 과거의 유물로 생매장하려는 너같은 새끼들이지. 어떤 인간이 생매장 당하는데 가만히 있냐? 살고싶으면 생매장 하려는 새끼를 공격해야 하지 않겠음? 내가 가만히 생매장 안당하는게 어처구니가 없냐? '이보세요. 지금 당신을 땅에 파묻으려고 하고 있어요. 왜이렇게 난리를 피우는겁니까. 당신은 과거의 유물이란 말입니다. 빨리 죽으세요. 살려고 하다니 어떻게 그런 우월감을 가지시는겁니까. 실망스럽네요. 어그로 끌지 말고 빨리 곱게 죽으세요. 누가 뭐래도 당신같은 사람은 살아있으면 안됩니다. 그것이 객관적 사실입니다.' 너같은 새끼들이 하는 소리가 이런거나 마찬가지라는건 아냐?

    24. 뭘 가지고 가치를 못느낀다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직접 남긴 답글을 안읽는다?
    죄송하지만 직접 남기신 댓글에 대해 제가 대답하지 않은 부분을 긁어주시겠어요?
    직접남기신 글에 대해선 하나하나 대답한것 같은데요
    혹시나 로그아웃해서 익명으로 글을 쓰신건가요? 제가 대답하지 않았다는 답글이 여기 있는 익명들의 글중 하나인가요?

    => 니가 직접 내 답글도 전부 안읽고 먼저 씨부려댔다고 스스로 써놓고 이제와서 뭔 개소리하는거임? 이제는 왜 개소리하냐고 묻는것도 지겹다. 17번 참조.

    26. 그건그렇고 폭언하시는 수준이... 정말 수준이 바닥을 치시네요. 한심합니다.
    객관적인것처럼 글을 써놓고 그대로 이해하면 글을 안읽었네 초딩이네 화를내고 발광을하니 어찌해야할지.

    => 이런걸 뭐라고 하는줄 아니? 적반하장이라고 하지.

    27. 이 아래에 익명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FPS" 와 "FPS".
    둘을 구별하는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닌데 일부러 극단적인 표현을 쓰고 계시죠.. 그게 어그로란거에요 껍질인간님.
    스스로도 알잖아요.

    => 밑에 그 익명도 결국 내 주장이 맞는거 같다고 인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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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8. '물론 이것은 저의 '주장'입니다. 이걸 반박이 불가능한 '사실'이라고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한건 fps라는 장르가 울펜3d와 둠을 통해서 최초로 태어났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어그로를 끄는거죠. 제가 글을 못써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글을 제대로 안읽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건가요?-_-;'
    자 껍질인간님, 이 부분을 보죠.
    이 부분에서 fps라는 장르명이 울펜과 둠을 통해서 태어났다. 라는 부분. 누가 부정했죠?
    제가 이걸 부정했나요? 껍질인간님 말을 빌리자면 '글 못읽는 초딩' 이신가요? 제가 이걸 부정하고 어그로를 끈다고 하시는 건가요?
    흥분하신듯한데, 정신붙들고 똑바로 보세요. 둠과 울펜이 FPS 장르의 시초이다 이걸 반박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 어그로라고 하시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말입니까?

    => 흥분하신듯 한테, 정신붙들고 똑바로 보세요. 본문에 '글쓴이는 FPS를 단순히 '1인칭으로 보면서 공격한다'로 정의하고 있다. 그 근거로 maze war와 spasim이라는 게임을 FPS의 시초로 들고 있으며 이 게임들이 FPS의 시초라는 근거는 위키피디아(...)에 근거하고 있다.'라는 부분 안보이니? 이새끼는 도데체 뭘 읽고 온거임? 내가 본문을 쓰게된 이유, 나로하여금 저 본문을 쓰게한 강렬한 동인이고 이 모든 사태의 출발점을 부정하려는거임? 그걸 부정해서 내가 본문을 쓰기 시작했는데 누가 부정했냐니? 이쯤되면 너도 너를 상대하는게 바보같다는 생각 안드냐? 아무리 봐도 '글 못읽는 초딩'이 맞잖아. 아니 초딩도 너보다 낫지. 이정도면 원숭이 수준이지. 원숭이랑 대화하려고 시도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너같은 짐승이랑은 엮이고 싶지가 않아. 근데 전에 너같은 새끼 한마리를 그냥 댓글지우고 쫓아냈더니 다른 블로그에까지 가서 지랄떨면서 내욕을 해대더라고. 그새끼가 남긴 병신같은 댓글들을 지운게 얼마나 후회되던지...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안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너같은 짐승새끼는 아무래도 내가 책임감을 같고 처리해야할것 같아.

    29. 제가 말했던건 fps라는 장르명이 울펜과 둠에서 시작된것은 맞지만 초기버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fps의 모습은 울펜과 둠에서 꽤나 많이 달라져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것을 fps라고 부르고 있다구요
    껍질인간님은 또 중얼거리며 fps의 본질 운운 하시겠죠. 정말 하고싶은 말은 "이거 아니면 다 가짜야!" 겠지만요.

    => 지금 sf의 모습은 해저2만리나 지구속여행에서 꽤나 많이 달라져 있지만 사람들이 디워를 sf라고 부른다고 디워가 sf가 되는건 아니라구요. 병신찐따님은 또 중얼거리며 객관적 입증 운운 하시겠죠. 정말 하고싶은 말은 니 뒤통수를 존나게 빠른속도로 존나게 오랫동안 후려갈기고 싶다야!

    30. "하프라이프가 3D공간의 의미를 지워버렸고 사실상 FPS라는 장르는 죽어버린것이다."
    "내가 말하는 FPS와 현재 사람들이 말하는 FPS는 다른 장르일수 있다고 한 얘기는 아주 정확하게 핵심을 짚은 것이다."
    "현재 사람들은 1인칭 슈팅게임은 알지만 FPS가 뭔지는 모른다"
    껍질인간님 논리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둠과 울펜등 3d공간에 대한 이해가 주가 되었던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도 fps라는 명칭이 없었을뿐 일인칭 슈팅게임은 존재했다
    하지만 둠과 울펜이 나오면서 fps라는 용어가 생겨났으므로 둠과 울펜처럼 3d공간에 대한 진지한 이해가 없는 게임은 fps가 아니다
    맞나요?
    "둠과 울펜등 3d공간에 대한 이해가 주가 되었던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도 fps라는 명칭이 없었을뿐 일인칭 슈팅게임은 존재했다"
    껍질인간님. 여기까지는 사실입니다. 잘 보세요. 여기까지가 사실이라구요.
    하지만 껍질인간님이 또 사실이라고 덧붙이시는게 뭡니까? 이 다음에 슬쩍, "그러므로 둠과 울펜과 같아야 FPS 이다"

    => 내가 '그러므로 둠과 울펜과 같아야 fps이다'라고 한적이 어디있냐고 개새끼야. 왜 니맘대로 창작을해? 니가 창작해놓고 그걸 왜 내가 썼다고 오리발을 내미냐고 개좆만한씨발딸딸아.

    31. "그래서 FPS는 단지 1인칭 슈팅이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3D 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이 문장으로 넘어갑니다. 정신차리세요. 눈똑바로뜨고 보세요.
    두 문장은 같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두번째 문장부터는 껍질인간님의 주장입니다. 주관적 견해라구요.
    이걸 객관적인것마냥 쓰시지 말라는 겁니다. 말 못알아들으세요? 아니면 주관 객관의 뜻을 모르세요?

    => 허 그래. 과학적 사실이 아니면 문화예술에서조차 ~해야 한다. 이렇게 쓰면 안되지? 나말고 그렇게 쓰는 사람들은 존나게존나게존나게 많으니까 나한테만 시비걸지 말고 그런사람들 찾아가서 왜 ~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쓰지 않냐고, 주관적 견해를 객관적인것처럼 쓰지 말라고 지랄하셔. 나는 일개 게이머일 뿐이지만 나보다 훨씬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게임보다 훨씬 중요한 얘기를 하면서도 그런 어미를 쓰면서 자기주장을 하니까 그런 사람들부터 찾아가. 니가 평생을 매달려서 그걸 저지해도 한참 모자라니까 나같은 놈한테 시간낭비할 여력을 없을텐데?

    32. "둠과 울펜과 같아야 FPS" 가 아니죠! 둠과 울펜과 같으면 둠과 울펜또는 둠이나 울펜의 확장팩이겠죠
    한 장르의 붐이 일어나면서 장르를 지칭할 명칭이 필요해져서 만들어진 단어를 가지고 지나친 집착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아니 정말로 지나치게 집착하고 계시다니까요?

    => 내가 언제 둠과 울펜과 같아야 fps라고 했냐고 라는 말을 지금 내가 몇번째 하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이말을 너무많이 하다보니 지금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가지않는다 정신이 막 혼미해지는거같다 여긴어디? 나는누구? 정말로요. 아니 정말로 당신은 원숭이라니까요? 내평생 너같은 원숭이새끼는 처음본다니까요? 너무 멍청해서 빡쳐서 돌아버릴것같다니까요?

    33. 또 "콜옵같은걸 fps라 부르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fps의 본질에서 멀어졌다는 주장을 하는것" 이라고 한발 물러나시는데 바로 이것이 어그로라는 근거입니다. 껍질인간님이 끝까지 그것은 fps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를까 껍질인간님은 콜옵이 fps라는것도 알고 직접 쓰신것처럼 장르의 정의가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는것또한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개인적인 이유로 (언급하신대로 과거 게임들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저것은 FPS가 아니다! 하고 한방 질러버리는것, 사실 그것은 본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고 수습하는게 어그로 라는 겁니다.
    어그로의 정의가 껍질인간님 블로그에서는 또 어떤 기발하고 창의적인 주관적 의미로 쓰이는지 이제는 감도 못잡겠지만
    보통은 그런 행위를 어그로라고 부른답니다.

    => 한발 물러선적도 없고 처음부터 그렇게 말한거야 병신새끼야. 니가 눈깔도 없고 뇌도 없으니까 니맘대로 창작해서 받아들인걸 왜 자꾸 내책임으로 몰고가냐? 야임마! 니가 멍청한건 내탓이 아니야! 어쩌면 니가 어릴때 왕따당한 후유증으로 영구적 뇌손상을 입었을수도 있겠지. 그러면 왕따한 새끼들 책임이고 니가 진짜로 원숭이와 혼혈이라서 선천적으로 인간이하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면 니 부모탓이지 어느쪽이든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니가 불쌍한 새낀건 알겠는데 보통 너같은 원숭이 새끼가 사람을 가르치려 드는걸 어그로라고 한단다.

    34. 이번 글을 통해서 껍질인간님이 얼마나 좁고 작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고있는지 잘 알게 됐습니다

    => 이번 글을 통해서 니가 얼마나 병신인지 잘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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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35. 한마디 덧붙이자면 블로그란 곳은 껍질인간님이 마음대로 글을 쓸수있는 공간이지만 일기장은 아닙니다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걸 하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 한마디 덧붙이자면 다른사람의 블로그란 곳은 너님이 마음대로 글을 쓸수있는 일기장이 아닙니다.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란걸 하려면 최소한 인간수준의 지능은 가진자만 자격이 있는겁니다. 당신은 그 자격이 없구요. 그리고 너처럼 지능이 인간이하인 원숭이 새끼들은 성격도 더럽지.

    36. 꾸준히 본질과 주류의 변화를 말씀하셔서 뭘 말하고 싶은지 자기 취향의 게임들에 한정해서는 얼마나 애정을 갖는지
    그런것들은 충분히 알겠는데 주관 객관을 혼동하시거나 강조를 위해 어그로를 쓰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바마가 FTA관련해서 이런말을 했었지. '한국은 수십만대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는 반면 미국이 한국에 파는 자동차는 몇천대도 안된다. 이것은 자유무역이 아니다.'
    오바마한테가서 왜 니맘대로 자유무역이 아니냐고 말해. 왜 주관 객관을 혼동하냐고 말해. 왜 어그로를 끄냐고 말해. 미국 대통령이 나보다 훨씬 중요한 사람 아니냐? 그런사람이 주관과 객관을 혼동하면서 맘대로 자유무역을 정의하는데 왜 가만히 있음? fps가 어떻게 정의되든 니 삶하고 아무 관련이 없지만 미국과의 무역은 한국의 경제와 크게 상관이 있는 중요한 일이잖아? 그런거 다 내버려두고 왜 나한테 와서 지랄이니? 실은 fps가 뭐니 게임이 뭐니 그딴건 관심도 없고 그냥 내가 맘에 안드는것 뿐이지? 나도 너가 맘에 안들어. 역겹고 혐오스러워. 존나게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을 만큼. 그러니까 꺼지라고. 너같은 새끼들하고 엮이는게 싫어서 블로그 만든건데 여기까지 따라오는 이유는 뭐임? 욕쳐먹고 싶어서 따라오냐?

    37. 한마디만 더 하자면 열렬히 부르짖으시는 "fps의 본질" 조차 껍질인간님만의 주관적 정의에 불과합니다.
    fps라는 명칭이 붙은 게임중 껍질인간님의 취향에 부합하는 것을 fps라 부르는 것일 뿐이죠
    ---
    본 글에 공감하는 것: 3d 공간 및 구조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내포한 레벨디자인이 아니면 "좋은" FPS가 아니다.
    공감하지 않는것: 3d 공간 및 구조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내포한 레벨디자인이 아니면 FPS가 아니다.
    ---
    더하고 뺄것없는 담백한 요약입니다.

    => 너는 좆찐따. 더하고 뺄것없는 담백한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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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누군가가 지적했죠
      키배 붙으면 입에 걸래를 문다고...
      너무 거친단어를 쓰시는건 아닌가요? ㅋㅋ

      사실 요즘 영화찍는 게임이라 해도 3D공간에 대해 고민이 없는건 절대 아니죠.
      멀티를 싱글처럼 만들면 그게 먹힐리 없으니 모두에게 공평하게끔 짜야겠죠.
      숨어서 들킬일 없이 저격 하지 못하게 한다던가 어떤 방이던간에 한가지 길로만 오가지 못하게
      여러길로 통하게 만든다던가 등 등 공간에대한 부분은 FPS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멀티에서 싱글마냥 냅다 총만쏘게 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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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같은 경우는 왜인지 껍질인간님 댓글 보고 속이 다 시원해졌네요 ㅋㅋ. 뭐랄까 블로그 개설 3년(2년?) 동안 저런 인간들이 끝없이 나오면 저같으면 인내심을 잃고 욕만 할거 같아요 저런 부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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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스트레스를 너무 참는것도 병이 되니까요. 배출의 필요성도 있습니다. ㅋㅋ

      공간에 대한 고민이란건 결국 레벨디자인에 관한 내용인데, 그런 측면에선 당연히 거의 모든 게임에 공간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기 마련이죠. 다만 그 정도가 문제시된달까요.

      껍질인간님께서는 상당히 과격하게 표현하셨지만, 결국은 잘못된 방향성에 대한 지적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요즘 FPS들은 그래픽, 사운드, 타격감, 연출등의 감각적인 부분에만 지나치게 치중하고, 레벨디자인 등의 고유한 게임성 부분에 신경을 덜 쓰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전자는 그동안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후자는 안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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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읽는 내가 속이 다 시원하넼ㅋㅋㅋ. 아. 진짜 저렇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무식한 헛소리 찍찍 내뱉는 것들한텐 좀 거칠게 대해서 따끔한 맛을 한번쯤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안그러면 저 개소리들을 아무데서나 해대거든요.

      공공장소에서 방구 좀 꼈다고, 식당에서 쩝쩝대고 트림한다고 그런 치들을 잡아 가둡니까? 법정에 세워요? 그냥 조롱하고 멸시하는게 상책이죠. 평균 이상의 지능과 사회성을 갖춘 인간이라면 그 다음부터는 놀림 당하기 싫어서라도 방구끼고 트림할때 조심하게 마련이죠.

      달착륙은 없었다고 믿는놈들, 창조설화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놈들, 태초에 영화엔 유성/무성 두 장르만 있었다고 주장하는 놈들..... 하여간 끝도 없는 이놈의 병신들을 나타날때 마다 잡아 가둬요? 교화시켜요? 하나하나 가르치고 바로 잡아줘요? .... ㅋㅋㅋ 아니죠. 에너지 낭비에요.

      그냥 저런 놈들은 스트레스 풀릴정도로만 조롱해 주고 쫓아내는 게 장땡이죠. 평생 그모양 그꼴로 살던 말던 내 알바 아니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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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Argion / 제가 항상 얘기하듯이 이곳은 멀티플레이 게임은 논외입니다. 저는 오로지 싱글플레이 게임에 관해서만 얘기합니다. 저는 두개가 아예 다른 매체라고 생각해요. 대전 온라인fps에 대해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 당연히 공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들어간 장르라고 봅니다. 카스나 퀘이크같은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구조를 자세하게 외우지 않으면 제대로 플레이할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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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애당초 이런게임은 싱글은 그냥 스토리 구경하는거고 본게임은 멀티라 여기니까요.
      본게임에는 3D공간에 대한 고찰이 매우 필요하니 FPS에서 3D공간을 생각하지 않는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듣지도 않는듯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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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으아~ 속이 다 시원하다. 시간은 좀 아까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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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돌아다니다 트위터에서 본 글인데요. 아마도 누가 "레터박스" 라고 썼다고 못알아듣겠다고, 시건방떤다고 징징댔나 봅니다.

    ===
    레터박스를 그럼 뭐라 불러. 트윗마다 '왜 그 화면 비율 때문에 위 아래로 화면 까매지는 거 있잖아요' 이렇게 써? 기본 중의 기본인 용어도 알 마음이 없으면 왜 영화글을 읽어? 영화에 대해 알고 싶지 않으면서 왜 읽냐고.

    라고 일일히 지적하기도 싫을 만큼 멍청한 소비자 중심주의, 내가 곧 대중이라는 오만함이 신물난다ᆢ 버얼떡 누워 까닥않을테니 니가 떠먹여 주지 않으면 시건방진거라는 저 갑질ᆢ
    ===

    하여간 무식은 죄에요. 무지한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공부해볼 생각은 안하고 다 떠먹여 달라고 징징대는 저런것들은 어딜가나 차고 넘치네요. 특히 문턱이 좀 낮다싶은 매체에는 더 들끓구요.

    아니 펄아웃이 웨이스트랜드 열화복제판이고, 콜옵이 FPS 이전의 슈팅으로의 퇴보인거야 상식중의 상식이지. 뭘 그걸 이해못하겠다고 해명 하라고 징징대는 꼴이라니...참. "내가 곧 대중이라는 오만함", "지가 가장 정상적인 스탠다드라고 생각" 하는 무식함. 답이 없어요.

    저치들은 또 "레터박스가 기본중의 기본인 용어" 가 사실이라는 객관적 증거를 대라고 중얼대겠죠? 그러면서 딴에는 자기는 영화광이고 하드코어 게이머라고 나불대고 다니고 말이죸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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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로 무식하다고 뭐라그러는거 아닙니다. 저는 무식이 죄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모르는놈이 아는놈을 가르치고 조롱하는게 열받는거지. 폴아웃이 웨이스트랜드 짝퉁이라거나 원래fps가 레일슈터가 아니었다는것등은 요즘 게이머들에게 전혀 상식이 아닙니다. 저같은 옛날 pc게이머들한테나 상식이죠. 그런거 모른다고 뭐라그러는게 아니라 그런걸 알려주면 스스로 확인도 안해보고 현재 상식과 다르다고 무조건 개소리, 병신새끼 취급부터 하는걸 뭐라그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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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정중해 보였던 사람의 탈이 벗겨지고 본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안타깝지만 솔직히 한편으론 흥미롭기도 하네요
    개새끼 병신새끼 해가면서 한바탕 지르셨는데, dc 이용자라더니 명불허전이네요. 저랑 껍질인간님이 친구인가요?
    한번은 참았는데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경고합니다. 말 조심 하세요. 조심해야겠다 싶었을때가 이미 늦었을 때 입니다.
    논쟁하는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반말 욕설 하지 마세요.

    그리고 반말하고 욕설한것에대해서 한페이지 분량의 글을 새로 써서 사과 하세요.

    한번만 더 반말 욕설을 하거나 사과를 하지 않으시면 직접적인 방법으로 지금보다 더 화나게 만들어드릴겁니다.
    무슨말인지 dc에서 구르시던 분이면 아실거라고 봅니다. 캡쳐 끝났고 지금 이 페이지에 있는 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dc 에서 하던 짓거리를 다른데서도 해도 되는건 아닙니다. 애도 아니고 이게 무슨짓입니까?
    어쨌든 이렇게 시간을 두고 말하는건 좋네요. 내킬때 천천히 읽고 천천히 대답하면 되니까요. 같은 방식으로 대답하죠




    제 글까지 긁어오려면 글이 어지러워져서 껍질인간님 리플만 남기고 지우겠습니다 어차피 위에 있으니까요

    1.
    => '일반적인 상식' 앞에 있는 '오래된 게이머들한테는 당연한' 이라는 글자는 안보이니? 내가 말한 상식이 진짜 상식이냐?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너 비유라는 말은 들어봤니? 내마음은 호수요 그러면 야이씹썌끼야! 마음이 어떻게 호수야! 이러냐? 말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아는 상식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웨이스트랜드와 폴아웃을 해본 오래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마치 상식처럼 통용되는 일반적인 이야기라는 얘기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한 표현이란걸 모르겠냐? 대전격투게이머들이 '스파서드가 스파4보다 월등한건 상식이지!' 이러면 거기가서 그건 너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닥쳐주세요 이지랄 해봐 병신새끼야. 이런 기초적인 언어소통도 안되는데 일상생활은 가능하니? 이 모든 갈등은 내 표현때문이 아니라 니가 말귀도 못알아먹을정도로 좆나게 멍청하기 때문이지


    답] 이것이 이 글뿐만이 아니라 논란이 된 글에서 항상 보이시는 태도입니다. 본문에서 마구 질러서 어그로를 끕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누군가가 한마디 하면 '우리들에게는 당연하다는 뜻이었는데?' '그 뜻이 아닌데?' 라며 벙커에 숨죠.
    제가 지적한 부분은 이번 글이나 리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항상 취하는 이중적이고 어그로끄는 태도를 말하는거에요.
    그냥 마구 지르시고 이후에 리플로 이 블로그에서는 다른 뜻으로 쓰이는 단어가 많다~ 라고 퉁치시죠.
    위에 익명님도 동의하셨네요. 어그로 소리 듣는거 무리 아니라고.
    저는 굳이 치졸하게 문장의 구성부터 단어의 뜻까지 하나하나 지적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래봐야 답도 안나오고.
    충분히 그렇게 받아들여질 만한 태도로, 충분히 어그로를 끄는 방식으로 썼으니까 문제가 생긴겁니다.
    그것조차 인정하지 않으면 양심이 없는거죠.

    다시말하지만 왜 말이 나올까요? 제가 위에서도 쭉 했던 말이죠 껍질인간님의 이중적인 태도. 어그로 끄는 태도. 그게 답이죠.



    2.
    => 내가 여기서 하는 말들이 모든 사람과 모든 상황에서 통용되는 절대객관, 절대정의라고 한적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알아듣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 지금 너 혼자만 그렇게 알아듣고 있지. FAQ에 내 관점이 PC게이머의 관점이고 콘솔게이머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명시해놨는데도 내가 기준을 절대적으로 적용한다고 우기는 이유가 뭐니? 왜 니맘대로 내 기준을 확장해? 왜 짜장면 파는 집에 와서 햄버거는 안파냐고 지랄하는거임? 간판에 중화요리 써있는거 안보여?


    답] 여자애들이 게시판에서 싸우는것처럼 한줄한줄 있는말 없는말 다갖다붙이고 123456 거리시는데 진짜 그러지 마세요.
    하나하나 다 답하려고 하니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힘이 빠집니다. 네다섯시간동안 씩씩대면서 리플다신듯한데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달아놓으셨어요? 솔직히 여기서부터는 제가 어이가 없어서 답하기가 좀 그러네요
    제가 껍질인간님의 논리에 눌려서 할말이 없는게 아니고 정말 너무... 그래요. 유치하다 말곤 적절한 표현방법이 없네요
    그냥 말이 하나같이 말꼬투리잡기에 훅 불면 날아갈것같은 하루살이 머릿속 논리니 이걸 똑같이 하나하나 반박해야 되나요
    어차피 제가 뭐라고 반박하든 껍질인간님은 그걸 충분히 또 이런식으로 유치하게 반박하실수 있을것같은데요.
    말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싸움을 하고계시니까요. 그리고 전 콘솔게이머 아니에요.



    3.
    => 콘솔게이머의 관점이 pc게이머의 관점과 정 반대니까 그렇지. pc게이머에게 당연한건 콘솔게이머에게 용납이 불가능한게 많거든. 너야말로 콘솔게이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걸 나같은 pc게이머가 부정한다면 왜 그럴까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겠니? 세상에는 콘솔게이머만 있는게 아니거든? 콘솔게임이 게임의 전부가 아니거든?


    답] 아예 저를 콘솔게이머라고 가정하고 쏘아붙이시는듯 한데 저 콘솔게이머 아닙니다. 뜬금없이 콘솔게이머가 튀어나오는걸 보면
    껍질인간님의 콘솔게이머에 대한 증오심은 언제봐도 혀가 내둘러지네요. 삼성갤럭시 까면 앱등인가요?
    아참, 그런 말을 했었죠? 여기서 쓰이는 pc게이머, 콘솔게이머 같은 말 또한 껍질인간님 머릿속에서 재창조된 은어라구요
    여기서만 통용되는 묘한 단어이니 껍질인간님은 참 많은 어드벤티지를 갖고 말싸움에 임하시는듯 해서 부럽습니다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하면 되거든요



    4.
    => 이 블로그 댓글중에 나같은 pc게이머들이 남긴 댓글도 많은데 그 사람들은 왜 나의 주장에 동조하며 브라이언 파고나 리차드 게리엇같은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들은 내가 이 블로그에서 예전에 한 말들을 최근의 인터뷰에서 똑같이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나에게 영향을 준 예전의 수많은 pc게이머들과 게임언론의 일치된 성향은 어떻게 설명할래?


    답] 껍질인간님의 말에 동의하고 같은 취향의 길을 걸어가는 개발자나 유저들도 있다는거 저도 인정합니다.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거꾸로 제가 양심이 없는거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객관이 아니고 주관이라는 겁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독단이고 아집이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걸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비정상적인 타 게임에 대한 공격성과 주관을 객관으로 호도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위의 익명님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써놓으셨는데 그걸 못알아듣나요?
    머릿속으로는 잘못한걸 알겠는데 인정하기는 싫다 이거죠? 지는거 같나요? 그냥 인정하고 다음 글부터는 어그로를 덜 끌겠습니다,
    공격성을 줄이겠습니다, 주관적이라 명시하겠습니다 하면 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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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5.
    => 너 웨이스트랜드하고 폴아웃 해봤니? 이건 뭐 서울 안가본놈이 이긴다더니... 사실인지 아닌지 니가 직접 확인해보고나 와서 이딴 소리를 해. 내가 리뷰를 쓰는것도 그러라고 쓰는거야. 내 말이 법이니 곧이 곧대로 믿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해본 사람이 열화 복제판이라는데, 그것도 나혼자 그러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해봤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말해왔는데 해보지도 않은 놈이 와서 그거 아니라고 하면 좀 웃기다는 생각 안드냐?


    답] 위와 같습니다. 어그로 끄는 행위를 하고 그것이 내 시선에선 사실이니 상관없다. 그렇다면 객관적인척 하지 말아달라 이겁니다.
    답이 점점 간단해지네요.



    6.
    => 게임이 무슨 수학문제냐? 자연현상이냐? 문화예술에 대해서 과학적 사실이 아니면 아무것도 명확하게 말 못하냐? 영화 좀 진지하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큐브릭의 샤이닝이 그냥 호러영화가 아니라 인디언학살에 대한 영화라는건 너무 뻔해서 상식이고 사실이나 마찬가지지. 근데 가끔씩 스파이더맨같은 블록버스터나 보는 대부분의 영화관객에게 샤이닝을 보여주면서 이게 인디언학살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면 그사람들이 납득을 하겠니? 영화의 숨은 상징같은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 납득을 전혀 못하지. 그러면 너는 샤이닝이 인디언학살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어그로끈다고 할래? 의미없는 주관적인 개인의 희망이라고 할래? 한번 그렇게 해봐. 얼마나 병신 취급을 당하는가. 왠 정신병자새끼가 들러붙냐는 눈초리나 받겠지. 세상에는 다 너같은 새끼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너같은 새끼가 스탠다드도 아니거든? 착각좀 작작해라.


    답] 샤이닝 예를 드셨는데, 아주 교묘하게 왜곡하시네요. 보통 본질을 흐리려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일이죠.
    샤이닝 보는사람들은 샤이닝에 대해서 말하지 블록버스터는 영화도 아닌 쓰레기다라고 욕하나요?
    여기서 한발 더 나가서 블록버스터는 영화가 아니라 cg떡칠한 안구 안마시술입니다 라고 '정의 내리는 것'
    이게 껍질인간님이 항상 하시는 일입니다. 샤이닝의 본래 뜻을 말하는것과는 많이 다르죠?

    그러니까 글 쓸때 항상 주관적 시각이라는것만 명시하세요. 객관적인 척 정의내리는 태도 버리시고.
    그것만 지키시면 게임을 빨던지 까던지 이사람 취향인가보다 하고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7.
    => 아니 그러니까 내 설명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지적하라고 주관적 주관적 노래만 부르지 말고 병신새끼야. 너 맘에 들때까지 계속 다시쓰라는거냐? 니가 무슨 내 상사냐? 뭐 이딴 거만한 새끼가 다있지? 너같은 병신새끼들의 공통점이 뭔줄 알아? 다 지가 세상의 중심인줄 알어. 지가 가장 정상적인 스탠다드라고 생각하고 지는 가만히 있어도 되고 다른 사람들이 지가 납득할때까지 뭘 가져다 바쳐야 되는줄 알어. 남을 이해하려는 의지는 눈꼽에 붙은 미생물만큼도 없는 새끼가 무조건 남보고 지를 이해시켜야 된대. 무슨 특권계급이냐? 김정은 사촌이냐?


    답] 8번과 이어집니다. 헥헥..



    8.
    => 도데체 이 미친새끼는 왜 자꾸 문화예술에 과학적 엄정성을 요구하는거임? 도데체 내가 언제 내 주장이 절대불변의 진리라고 했냐고 이 병신새끼야. 니 뇌내망상에서나 그렇겠지. 니가 원하는 입증은 주관적 견해가 아니라고? 그럼 장르의 정의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원한다는거냐?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이거 노벨상감이네. 장르가 뭔지는 아냐? 장르에 어떻게 절대불변의 객관적 사실이 존재한다는거임? 그럼 사이버펑크라는 장르의 객관적 정의는 뭔데? 그런게 있으면 어디 한번 좀 가져다 줘봐. 없지? 허, 이게 뭐임.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존재하는데 객관적으로 입증할수는 없네. 객관적으로 입증할수 없으니 사이버펑크가 뭐뭐다라고 정의하면 안되겠네? 그럼 도데체 사이버펑크가 뭐지? 아무도 객관적으로 정의할수 없으니 실체가 없네. 존재하는게 아니네. 그렇다. 사이버펑크는 실존하는게 아니었다! 그것은 주관적 견해이며 희망이고 허상이다! 사이버펑크라는 단어를 내밷는자는 어그로를 끄는것이다! 브루스 스털링은 어그로를 끄는 개새끼였다!
    와씨발 개쩐다. 이런 개병신새끼는 노벨상으로도 부족함. 노브레인상 줘야함.


    답] 절대불변의 진리인양 항상 그런 태도를 취하고 계십니다. 억울하면 그런 태도 취하지 마세요 .
    항상 문제 터진이후에 내가 그러지 않았다 수습하지 마시고.

    문화예술 얘기를 하시는데 문화예술에서도 이것을 예술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같은 에피소드가 있었죠 변기나 시체나 점 같은거요.
    그런 것들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실상 민감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서 재평가 받거나 하죠
    껍질인간님은 그냥 멋대로 정의하고 내지르시는데 껍질인간님이 개발자이시거나 권위있는 평론가이십니까?

    제가 말하는건 최소한 껍질인간님한테는 장르에 대해서 혼자 멋대로 객관적인양 정의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게임에 대해서 정의할수 있겠냐구요?
    독일서 로그라이크 회의가 열려 개발자들이 모여서 로그라이크의 요소를 정의하고 개발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었죠
    그게 정의내림에 대한 좋은 예라고 봅니다

    노브레인상이라.. 뭐 이대로만 간다면 조만간에 껍질인간님도 상장은 아니지만 뭔가 받으실겁니다. 어디 딱 그대로만 해 보세요.



    9.

    => 이새끼는 '객관적 정의'는 커녕 지가 그렇게 싫어하는 '주관적 견해'조차 안대놓고 좆대로 장르를 정의하네? 니가 좋아하는 그 '겍콴적 정의' 어디갔음? 니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되는거임?ㅋㅋㅋㅋㅋ 와 이런 천하의 개썅놈을 봤나.


    답] 껍질인간님이 항상 하시는대로 표현해봤는데 격한 반응을 보이시네요. 이제 뭐가 문젠지 아셨을 것 같네요. 그러지 맙시다.
    그건그렇고 제가 하고싶은말은 다 말한것같은데 이걸 37번까지 하셨다니 굉장하시네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한줄이면 되는데
    쭉 읽으니 욕설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쓰잘데기 없는 말꼬투리잡기라 하나하나 답할 자신이 없네요.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기, 욕설이랑 말꼬리잡기 회피하기, 쟤한테는 뭐라 안하고 나한테만 하냐?(초등학생 입니까?)
    리플을 안읽고 쓴다느니(왜곡 마세요) 둠과 울펜과 같아야 한다고 한적이 없다느니 하시는데 말꼬리잡기와 회피에 불과한거고
    또 익명씨의 글을 왜곡하셨네요 (좋은 fps, 나쁜 fps 부분은 왜 뺍니까?) 익명씨가 동의한건 앞으로 fps의 퇴보 부분이고
    지적하는 부분은 '정의' '표현' 부분인데 왜 퇴보를 동의한것만으로 껍질인간님 전체 주장에 동의한것처럼 되는거죠?


    제가 지적한건 몇번째 말하지만 다른게임을 멸시하고 비정상적인 증오심을 표출하는 태도와 주관을 객관인척하는 태도인데요

    익명씨의 글에서 표현의 문제점 부분은 전혀 대답안하고 회피하셨는데 그 부분이 잘못된거란걸 인정해야죠. 왜 인정 안합니까?
    이렇게 글 하나하나 긁으실 시간은 있고 가장 중요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회피하시나요? 그 부분이 문제라구요.
    다른 사람의 글에 기대서 말하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한마디만 더 하자면
    익명씨가 껍질인간님이 어그로 소리 듣는거 무리 아니라고 한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껍질인간님이 말하는 게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다른 게임을 공격하고
    장르의 주관적 재정의를 통해서 다른 게임과 게이머, 플랫폼을 까고... 아니 말안해도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지 않을텐데요?
    태도와 정의내림이 잘못되었다구요.



    그리고 다시말합니다

    폭언과 욕설에 대해서 새 포스팅을 통해서 제대로 사과하시고 정의와 태도 부분 제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언급하세요.
    그렇게 하신다면 저 또한 격한 태도를 취한 것이나 어그로 끈다는 말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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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 참 피곤한 사람이네요.
      그러는 님도 그냥 어그로 끌며 어거지 쓰는거에 지나지 않죠.
      그리고 fps에 관한 저런 시각은 껍질인간님만 그런게 아니라 옜날거부터 지금까지 해온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3d 공간에대한 고찰없이 어떻게 FPS가 나오는지 설명부터 해보시죠.
      당장에 제가 자주가는 NMA란 포럼에서도 그런 이야기 오가던데요? 3d 공간에 고찰없이 어떤 3d 게임이 나오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앞뒤좌우로 움직이고 점프가 있는데 이거 안써먹는 FPS라도 있었나요? 이거 써먹기 위해서라도 스테이지가 나오고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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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리고 님의 논점이 뭐고 뭘 근거로 하는지 못알아 먹겠네요.
      그냥 말꼬리잡고 늘어지는거 같은데.
      여기서 난리치지 마시고 게시판가서 주장하는 바, 그에대한 근거를 대시죠.
      여기서 말꼬리 붙잡고 개판벌이지 마시고.

      껍질인간님도 욕섞어가며 매도하니 이런 귀찮은 상황이 된거잖아요;;
      어그로들에게 욕퍼부어봐야 떠나긴 커녕 더 개판친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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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야 괴물같은 어그로네. 제3자인 내가 어그로가 끌립니다. 이제는 반성문까지 써오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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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개인적으로는 껍질인간님이 이 인간 글 다 삭제해버리시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나을듯. 이런 사람이 쓰는 글은 그냥 지워버리고 무시하는게 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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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와 나 이거 씨발 진짜 빡돌게 만드네. 야! 야이 원숭이 배설물같은 새끼야! 니가 병신짓한거 캡쳐해서 뭐 어쩔건데? 니가 병신이란거 동네방네 소문낼려고? 아니면 고소라도 할려고? 고소해! 고소해씹썌끼야! 너 이 개 씨발 좆껍데기 찌꺼기 새끼 고소 안하면 뒤질줄 알어. 뭐? 논쟁하는건 아무래도 좋아? 내가 지금까지 너같은 좆껍데기에서 나온 배설물새끼하고 논쟁했다고 생각하냐? 다 필요없고 고소해. 여기다 똥싸지 말고 고소부터 하고 오라고 씹썌끼야! 니가 고소해서 내가 벌금형이라도 받으면 니말대로 해주마. 근데 그런일이 안일어나면 니가 여기다 반성문써 알겠냐? 기간 언제까지 줄까? 니가 기간부터 정해 개병신씹찐따새끼야. 언제까지 나한테 고소장 날리겠다고 씨발새끼야. 그때까지 안날라오면 저는 씹찐따입니다. 원숭이 배설물만도 못한 좆찌꺼기입니다. 죽을죄를 졌습니다. 하고 반성문 올려 알겠냐? 다 필요없고 이 밑에다 언제까지 고소장 날리겠다고 기간만 써놔. 그것도 안써놓으면 앞으로 니가다는 댓글 다 지울거고 너는 자동으로 공인 씹찐따야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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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씨 못읽냐 개새끼야? 고소장 날릴 기간부터 쓰라고. 하고싶은 말 있으면 그것부터 써놓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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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직 한번도 받아보신적이 없어서 잘 모르시나본데 소장이란게 제가 딱 넣자마자 통보가 되는게 아닙니다
      내일 당장 넣는다고 해도 짧아야 한달에서 두달, 길면 서너달 이후에 받아보실수 있는 거니 걱정하지 마세요
      접수자체는 이번주 안에 할겁니다. 절차나 관련사항은 잘 알고 있으니 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욕 하실거 남으셨나요? 패드립은 혹시 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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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래서 몇개월? 니가 정하라고. 내가 정해줄까? 길면 서너달이라고? 그럼 3월 말까지 기다리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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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서의 일처리 속도에 달렸겠죠? 제가 처리하는건 아니니까 확답은 못드립니다
      다만 이번주 안에 접수할겁니다. 답변이 됐나요?
      이제 하고싶은 욕이 남으셨으면 더 해보세요. 나중에 추가하려면 귀찮고 추가하다가 혹시 늦어질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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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 그래 3월 말까지로 하자. 이번주에 고소한게 설마 3월 말까지 안오겠냐. 그치? 혹시라도 3월 넘어서 니가 반성문 썼는데 이후에 나한테 고소장이 오거들랑 내가 니 구두바닥이라도 핥으면서 용서를 빌게. 됐지? 그럼 나중에 서에서 보자. 욕을 해도 그때 니 면상에다 대놓고 해줄께 씹병신아. 너도 할말 있으면 그때가서 내 얼굴보고 말해. 여기서 찌질대지 말고.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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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시네요. 고소인과 피고소인은 이 과정에서 만날수가 없어요
      껍질인간님은 그냥 서에 가셔서 담당형사님께서 하는말에 대답만 하면 끝이고 벌금이나 기타 처벌은 등은
      그 이후에 자택으로 서면 청구되고 그냥 그러고 끝입니다. 상상하시는 둘이 만나서 대질심문 이런거 없어요.
      뭐 알게 되실겁니다.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시면 될텐데 어렵고 짜증나는 길 선택하셨네요. 그놈의 고집과 자존심이 문제죠

      사과할 생각이 없으시다니 이 이야기는 이쯤하고 제가 달아놓은 나머지 답글에 대해서 답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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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중에 다 대질조사 하니까 걱정하지마. 가벼운 모욕죄도 다 대질조사 있어. 동의했다는걸로 받아들인다잉? 할말있으면 면상보고 해라잉? 쪼잔하게 온라인에서 찌질대지 말고 찐따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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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만날일이 없다니까 그러시네.. 자료만으로 판단하기 힘들경우 쌍방이 동의를 해야 대질신문이 성립되는데
      이건에 대해선 둘다 적용될수 없는 경우죠
      이렇게 막말 하고 다니셨으면서 한번도 서에 가본적이 없으신듯.
      어쨌건 여기까지만 정리합니다? 더 하실 욕 없으신거죠? 갑자기 말이 급격하게 줄어드신것같은데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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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차 조사에서 내가 어 난 그런거 몰라요. 나 이사람 모름. 이러면 대질조사 하게 돼있어. 니가 나오기 싫어도 나와야돼. 걱정마. 못믿겠으면 전화해서 물어보든가. 이걸로 최소한 14년 4월달까지는 서로 말할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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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법으로 담판짓자는 새끼가 혓바닥이 왜이렇게 길어? 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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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얼간이 한 놈 데려다 하나부터 열까지 떠먹여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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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아니 무슨 남자가 게임토론 하다가 욕먹었다고 소송을 다합니까?
    인생을 너무쉽게 사는거 아닌가요? 도데체 사람말하는건 듣지도않고 나만옳다고 떠벌리면 다에요?
    게다가 경찰을 왜 이딴데에 써요.. 딱봐도 원인제공은 PP님이 한게맞잖아요;;
    아니; 그냥 자기주장을 펼친게 그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그럼 PP님은 얼마나 잘안다고 주장을 펼칩니까?
    당신이 한말도 그냥 썰에 불과한거 아니냐고요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따지셔야지;;
    주장할 자격이 없단소리는 왜하세요? 시비를 붙인건 님이하신거잖아요 아오진짜 ㅋㅋㅋㅋ

    게다가 주인장은 무슨.. 원숭이배설물, 좆껍데기에서 나온배설물, 씹찐따, 개새끼 등등 욕이종류별로 나오네요
    심하셨어요 욕한거에 대해서 사과글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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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제가볼때 pp님이 잘못한게 확실해 보이는데요;
    역관광당하실거같은데 그만두는게 상책일수도 있어요;;
    그때즘되면 pp님은 빼도박도못하고 그대로 망가지실텐데... 서로 사과하고 사건정리하는게 제일입니다
    진짜 심각한거 아니면 그냥 서로 사과하시라구요.. 이건 소송거리도 아닌거같은데..


    소송에 휘말리기 싫어서 글지운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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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댓글자체에 주인장의 주관적 감정이 상당 들어있음에도 요즘 이렇게까지 성실하고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 드문데 말길을 못알아 듣다니.. 너무 윽박지른건 있어도 독해능력또한 가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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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결국 논리없이 정신승리하면서 논점만흐리다가 고소드립치고퇴갤하네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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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인간성봐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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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이제 20일 남았네요. 매우 기대 됩니다.
    고소장은 받으셨나요? ㅋㅋㅋㅋ
    물론 안받으셨겠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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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pp님 지금 6월인데 아직도 고소장쓰나봐요

    싸질러 놓고서는 기다리는사람도 있는데 왜 댓글도 소식도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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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고소장 쓰신다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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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으므로 너는 공인 씹찐따.
    이딴 결말이 나올지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나는 어떻게 너같은 씹찐따 새끼들이 나한테 '태도'를 문제삼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 내 태도는 좆같이 느껴지면서 너의 이런 개씹좆좆좆같은 태도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니? 우선 너의 개씹좆좆좆같은 태도부터 고치는게 훨씬 급선무라는 생각이 안드니? 나도 세상이 지금보다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 근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보다는 우선 너부터 좀 많이 변해야 할것 같지 않니?
    에휴... 내가 이런 개병신 씹찐따를 뭐하러 상대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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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pp님의 글을 보면 느끼는게...

    어딜가나 한명쯤 있는
    "내 말에 대한 근거는 댈 수 없지만, 니말은 틀렸어"
    또는
    "난 아무런 의견이 없지만, 니 논리는 틀렸어"
    하는 사람이네요
    껍질인간님이 제시한 fps에 대한 정의는 반박하지만
    pp님은 fps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아?
    (당연히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았으니 그 생각에 대한 근거도 없어)

    적어도 상대와 다른 의견을 제시할려면 상대의 논리 헛점이나 단어만 보고 파고들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에대한 명확한 의견과 근거를 제시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껍질인간님의 글이 좋은건 이게 명확한거죠

    아주 한부분한부분까지 깊이있게 분석해서 근거를 대고 있습니다.
    거의 논문을써도 될꺼같을 정도로...
    근거들 자체도 깊이가 있는데, 근거가 따로 노는것도 아니고 연관성이 있는데

    근데 꼭 어그로를끄는 사람은 근거 하나를 가지고와서는 헛점을 찾거나
    또는 '일반인'의 시선과 다르다고 하네요

    껍질인간님처럼 당연히 깊은 생각을 할수록 일반인과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거고
    그냥 제시만 하는게 아니라 그에 합당한 근거를 찾아내면 오히려 인정받을만한데...
    (심지어 고전게임부터 게임의 역사를 짚어내는걸 보면 얼마나 게임에 애정이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

    껍질인간 vs 어그로의 싸움을 보면 대부분 양상이

    껍질인간님은 A의 주장을 한다. 그 근거로 ㄱ.ㄴ.ㄷ.ㄹ.... 등등의 근거를 제시한다.
    어그로꾼은 그 근거중 하나인 ㄱ 이 잘못됬다고 하면서 A전체를 반박한다.
    껍질인간님은 ㄴ.ㄷ.ㄹ 을 다시 설명한다.
    그럼 또 그 중에 한 부분인 ㄴ 만 보면서 반박을 한다.
    그럼 다시 ㄱ.ㄷ.ㄹ을 설명.... 무한반복

    껍질인간님의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 '좋은게임'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어그로꾼들과 싸움을 보면
    결국 '좋은게임' 찾기라는 주제는 딴데가고 없고, 어느샌가 쓸모없는 말꼬리잡기 소모전이나 하게되네요.


    어그로꾼을 보면 물어보고싶은게
    그래서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게임의 기준이 뭔데???
    그리고 그 근거는 뭔데???

    이거 조차도 준비 안하고 말꼬투리잡기 반박만 하는 사람이 보이면 영~ 안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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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견해를 반박하기 위해서 사람과 싸우는게 아니라
      사람을 헐뜯기 위해서 견해를 공격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렇죠.
      결국엔 단지 기분상해서 까려는거면서 토론하러 온 척 위장을 하다보니 자신의 글에서도 앞뒤가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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