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

폴아웃: 뉴 베가스 트레일러 공개

http://www.gamebanshee.com/news/96701-fallout-new-vegas-teaser-trailer-release-date-announced.html

왠지 의미심장한 트레일러다. 무덤옆에서 삽질하고 있는 로봇이 마치 죽은 폴아웃을 되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삽질만 하다 끝난 밴뷰런을 만들던 블랙아일의 은유처럼 보인다. 게다가 캘리포니아주 깃발을 든 사나이의 도착이라니. 마치 동부를 배경으로한 폴아웃3를 부정하고 폴아웃1,2의 진정한 후계자가 돌아옴을 의미하는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다른걸 다 떠나서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타이틀이 폴아웃3:뉴베가스가 아니라 그냥 폴아웃:뉴베가스라는 점이다. 아무리 옵시디안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턴제가 아닌 폴아웃은 정식 넘버링을 받아선 안된다. 3이라는 숫자가 안붙은것만으로도 불편한 마음없이 플레이할수 있을것 같다.

댓글 3개:

  1. 안녕하세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FNV 발매에 대비하여 위키위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allout: New Vegas CODEX

    http://fnv.vaslor.net

    답글삭제
  2. 플레이 해보셨는진 모르겠는데
    3보다는 분명히 나아졌으나(당연히도)
    많은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을 것임.
    새로 추가한 시스템은 마음에 드나
    그걸 극적으로 이용하게 했어야지..
    그러질못했음. 뭐, 라이트유저가 대세니까욬
    단지 하드유저를 위한 작~은 요소만 넣어둔거고
    옵시디언의 센스만 일부 남아있을뿐.
    아쉽지만, 그나마 할만은 했다..정도임.

    답글삭제
  3. 익명 / 요즘같은 상황에 이미 자잘한 시스템이나 난이도 밸런스 같은거까지는 별 신경도 안쓰게 되더군요. 포기한지 오래라... 저는 그냥 최소한의 기본만 됐으면 하거든요. 오블리비언이나 폴아웃3는 자잘한 시스템같은걸 다 떠나서 우선적으로 전체 퀘스트 구조같은 가장 최소한의 기본조차 안되어있는 RPG거든요. 뉴베가스는 그런 기본적인 면에서 제대로 된거같으니 나머지 자잘한 부분이 아무리 엉성해도 폴아웃3같은거랑은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