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2

웨이스트랜드 2 일지 5


토끼를 보내고 옆을 보니까 2층 구조물이 있어서 신나게 다다닥 올라가 봄. 2층에 문이 잠겨있네? 부숴라 핫산! 씨불 핫산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나옴. 힘쓰기 두칸이나 찍었는데 초반부터 뭐 빠개지는게 없구만! 나중에 레벨 올려서 오기로 하고 입맛을 다시며 내려옴. 흑흑.

쭉 가다보니 또 퇴끼 두마리가 보임. 사이렌이 귀여워해주러 가는데... 바로앞에서 전투시작됨.-_-;;; 으아~ 이거 시야개념 있나보다. 아까는 뒤에서 접근해서 전투 안걸린거였나 봄.-_-; 하악하악 좋다...

사이렌은 전투능력이 병신같기 때문에 먼저 토끼에게 선빵 맞음.-_-; 으아아 에너지가 간당간당하다아~ 그러나 바로 앞에 와있기 때문에 동물친화 스킬을 바로 쓸수있다. 성공. 전투에 돌입해도 먹히는군.

나머지 한마리는 블레이드와 접전을 펼침.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한방 맞았는데 한방에 15점이 깎임 씨발... 존나쎄다...

쭉 돌아서 중앙에 있는 건물의 입구쪽으로 진입. 근데 뭔 커다란 푸딩같은게 문앞에 있네? 이게 뭐지? 하고 접근하니까 그 푸딩이 부르르 떨리면서 마치 뭔가의 절정을 향해가는듯한... 어?아? 이건...위험하다! 마치 알을깨고 페이스허거가 튀어나올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다! 하는 느낌이드는것과 동시에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어버버? 아! 그래 도망가자 도망! 어씨발 마우스 포인터를 어디로 둬야해! 반대쪽이다 반대쪽! 여기여기여기여기!!! 하고 탁 찍는것과 동시에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그 시뻘겋고 반질반질하고 거대한것이 탁!하고 터지면서 끈적끈적하고 질퍽질퍽한 대량의 점액이 한꺼번에 사방으로 부왁!하고 쏟아지면서 도망가는 파티원을 덮치려고 하는데...


흑흑 뒤늦은 블레이드와 콜드샷이 결국 부카케를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 더럽... 이게 뭐야 하고 상태를 보아하니 무슨 포자에 감염된걸로 나옴.ㅠㅠ 당장 상태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불길하게 뭔 시간 카운터가 생겼다.-_-;;; 대충 15000초 정도에서 실시간으로 계속 줄고 있음... 아니 이게 몇분이야 도대체! 존나 머리속으로 안되는 산수를 해보니 대략 4시간쯤인거 같다. 이게 끝나면 뭐 어떻게 된다는 말도 없으니까 더 무섭다. 아무래도 처음 여기 왔을때 터졌던 그 좀비가...
된다 그말인가? 이게무슨일이야ㅠㅠ 4시간 후면 좀비가 되어 터진다니ㅠㅠ 말도안돼ㅠㅠ 말도안된다구ㅠㅠ

하 씨발 천천히 구경이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우선 이걸 어떻게든 치료해야겠다. 이제 관광은 나중에.

우선 문옆에 보이는 초인종을 누른다. 다급한 목소리가 반겨준다. 도와달라고 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왔냐고 지랄이다. 아니 그쪽이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살려주세요ㅠㅠ 곧 좀비가 되어요ㅠㅠ

들어왔더니 휠체어에 앉은 중환자 한명하고 존나 짜증내는 연구원 한명이 반겨준다. 대화를 해보니 대략적인 상황이 이렇다. 이곳은 아리조나 전체의 식량 생산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작물을 조작하고 실험하는 연구소인데 뭐가 잘못됐는지 갑자기 농작물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라나면서 연구소를 순식간에 뒤덮고 벌레도 거대화 되고 좀비도 출몰하고 완전 좆됐다는것이다. 영양 공급 장치를 통해 누군가가 이상한 약물을 주입한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한다. 우선은 이 장치를 멈춰야 할텐데 그걸 통제하는 컴퓨터도 먹통이 되었다고 한다. 감염포자를 날리는 그 푸딩에 대해 물어보니 그거 샘플을 10개를 가져오면 치료약을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휠체어 환자도 그거에 당한거라고 한다.


으아아 다 필요없다 우선 치료약을 만들어야 한다.ㅠㅠ 빨리 푸딩 10개를 찾아야...
현관에서 왼쪽 오른쪽은 농작물 키우는 하우스고 위쪽으로가면 시설물 제어하는 컴퓨터룸과 버섯 재배하는 동굴이 나온다고 한다. 먼저 위쪽으로 문을 열어주길래 거기부터 가보기로 했다. 통로를 쭉 올라가니까 양 옆으로 창문이 나있어서 왼쪽 오른쪽 하우스의 내용물이 보인다. 보인다고 해봐야 거대화된 식물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을뿐이지만. 근데 왼쪽에 덩쿨에 삼켜진 커다란 안테나 접시가 보인다. 저기에다가 중계기를 설치해야 하는거구만. 어... 근데 여기 왠지 낯이 익은데... 뭔가 구조가 익숙한... 헉! 이거이거 1편의 농장센터 구조랑 똑같잖아.ㅠㅠ 현관이 1편의 그 카운터같은 그거고 이 통로가 농장을 위아래로 나누던 그 길이고 위아래 농장이 오른쪽 왼쪽 하우스고 커다란 안테나 접시 위치도 똑같고... 동굴도 있었지. 우왕 고증이 쩔어ㅠㅠ 15년 지난걸로 되어 있어서 1편하고 완전 다를줄 알았는데... 감동...ㅠㅠ 1편에서는 실외라고 생각하던 지역이 2편에서는 실내로 되어있는게 재밌었다.

끝까지 올라가니 좌우 하우스로 통하는 문과 컴퓨터실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있다. 거기까지 오는 도중에 푸딩 2개 먹음. 처음 부카케한거까지 합치면 3개니까 앞으로 7개 남았다.

컴퓨터실에 도착. 누가 컴퓨터도 조작해 놓은게 틀림없는거 같다. 증거로 5.25인치 디스켓을 남기고 갔다. 디스켓...ㅠㅠ
후훗 컴퓨터 전문가 핫산이 고쳐주지! 하고 컴퓨터를 건드려 봤으나... 핫산의 한칸짜리 컴퓨터 스킬로는 택도 없음. 전반적으로 초반부터 빡센 스킬치를 요구하는군... 당장 가능한 기능은 그저 3개의 문을 여닫는 기능뿐. 그것도 한번에 한개씩 밖에 못열음. 우선 중앙의 남쪽문을 열어보았다. 동굴 입구로군. 존나 쎈 괴물딱지가 나올것만 같은 분위기지만 푸딩을 찾으려면 어쩔수 없다.


좁은 동굴 입구를 지나니 갑자기 넓은 공간이 나오고 거대한 버섯들이 여기저기 재배되고 있다. 그리고 푸딩이 사방에 넘쳐난다.ㅠㅠ 제대로 찾아왔군. 근데 역시나 푸딩을 지키는 좀비와 벌레들이 돌아다닌다. 아까 토끼로 시야개념이 있는걸 확인했으니 전투를 피하고 은신해가면서 푸딩을 모아보기로 했다. 걸리면 고립되어 좆되는 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자는 당연히... 핫산.

나머지 대원들은 입구에 숨어있고 핫산은 괴물들의 시선 방향을 유의하면서 몰래몰래 푸딩을 하나씩 터트리기 시작한다. 와 과장 쪼금 보태면 존나 코만도스 하는거 같다. 1개,2개... 10개! 드디어 푸딩 10개 모음.

이 성격더러운 아줌마야 10개 다 모아왔다 빨리 치료약 내 놓으라! 에? 뭐라고? 이제부터 만들테니까 이따가 오라고? 하씨발ㅋㅋㅋㅋ그럴시간 없거든요? 바로 연구실 따라가서 빨리 치료약 내놓으라고 졸라댐. 이따가 오라더니 연구가 존나 빨리 끝남. 치료약 만드는법을 알아냈다고 함. 근데 곰팡이 제거제에 들어있는 성분이 필요한데 여기 없으니 구해오라고 함. 뭐라구요? 뭘 또 구해오라구요? 야이샹년아 시킬거면 한꺼번에 시켜! 곰팡이 제거제 구하러 다시 동굴로... 아직은 시간이 여유가 있지만 어째 좀 불안해진다.

다시 동굴을 탐험하다가 뭔 구멍이 하나 있는데 그 주변에 벌레가 돌아다녀서 안보는 사이에 몰래 들어가려고 타이밍 잡아서 후다닥! 뛰어갔더니 입구에서 갑자기 뻥!하고 폭탄이 폭발...-_-; 그 소리 듣고 주변에 벌레와 좀비가 몰려와서 전투 돌입.-_-;;;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씨발 함정이 존나 치사해. 완전 당했다.

공포의 파리. 씨발 파리 존나 싫다. 전혀 준비안된 상황에서 싸우니까 존나 쳐맞음.-_-; 좀비는 죽을때 뻥 터지면서 주변에까지 피해입힘.-_-; 인간폭탄 좀비와 침뱉는 파리의 협공은 매우 더럽군.


구멍으로 들어가보니 창고같은 공간이 나옴. 곰팡이 제거제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두명의 시체가 널부러져있고 내부의 다른 공간으로 통하는 문에는 손톱으로 할퀸 핏자국이 있고 문 안쪽에서 들어오지 말라는 외침이 들린다. 열고 들어가 봤더니 괴물을 피해서 피신한 농부 한명이 울고 있음. 밖에 널부러진 시체중 하나는 직접 죽인 자기 마누라라고 한다. 좀비돼서 죽였다고 함. 자기 아들도 감염돼서 돌아다닌다고 함. 아까 당한 함정이 이놈이 설치한거구만.-_-; 레인저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면서 자기도 싸우고 싶으니 팀에 껴달라고 하는데 우리는 여자만 받아줍니다. 짐꾼도 핫산 하나면 충분.

창고를 뒤지니 곰팡이 제거제도 발견. 생각보단 쉽게 찾았군. 그리고 CGW 52호도 발견.-_-; 나중에 게임끝내고 52호에 뭐가 있나 찾아봤더니 웨이스트랜드1편이 '어드벤쳐 오브더 이어'로 뽑힌 호.-_-; 그만 좀... 이거 도대체 몇번을 울궈먹냐... 이제 웨이스트랜드 하면 cgw 어드벤쳐 오브더 이어가 자동으로 떠오르려고 함. 눈물난다ㅠㅠ

곰팡이 제거제 가져왔어얌. 빨리 치료제 만들어주셈. 했더니...
와나 이 개썅년좀 보게 존나 얼척없음. 휠체어 환자만 치료해주고 내꺼 가지고 싶으면 영양 공급장치 문제도 해결하고 오라네. 와 존나 벙찜. 잘못 읽은거 아닌가 싶어서 여러번 다시 읽어봄. 내 목숨을 가지고 흥정을 하네 이 씨부랄련이.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치료제만 얻으면 넌 죽는거야. 황야의 썅년들 이름을 걸고 죽일거다.

다시 컴퓨터실로 내려옴. 먼저 영양 공급장치를 수동으로 중단시킨 다음에 여기에다 해독제를 넣고 다시 가동시켜야 된다고 함. 영양 공급장치를 찾기위해 이번엔 서쪽문을 열어봄. 통로에 뭔가 기분나쁜 뿌연 녹색 연기가 가득차 있다. 예감이 좆치안타. 동쪽문을 열어봄. 여기도 녹색 연기가 뿌옇다. 컴퓨터 작동시켜서 상태보고를 보니 유독가스가 차 있는데 환풍기가 컴퓨터 오작동으로 멈춘거 같다. 아... 먼저 환풍기를 작동시켜야 할것 같다. 근데 핫산이 컴퓨터를 못 고치잖아? 좆됐네.

아무리 사방을 둘러봐도 유독가스 문제를 해결할만한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방독면도 못봤고. 핫산 시험삼아 한번 들어가봐라 핫산. 얼마나 유독한가 보자. 핫산 잠깐 들어가봄. 바로 독걸려서 에너지 닳기 시작함.ㅠㅠ 치료약도 얼마 없는데 무서워서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

그렇다. 컴퓨터 전문가가 필요하다. 아주 훌륭한 컴퓨터 전문가가. 컴퓨터를 고칠수 있는 인간을 한번 찾아봐야겠다. 아까 그 창고에서 마누라 죽였다는놈은 농부라니까 컴퓨터 잘 모를거야. 박사... 박사급이 필요하다. 치료약 만들던 연구실에 약간 정신나간것 같은 연구원이 있었으니 한번 말을 걸어봐야겠다.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서 실험에 몰두하고 있던 로즈라는 이름의 연구원에게 말을 걸어보니 안젤라와 아는 사이인가 보다. 안젤라가 초장부터 시비걸고 자빠짐. 로즈의 왼팔이 기계인데 그거 가지고 시비임. 근데 로즈가 맞받아치니까 가만있는 사람한테 시비걸지 말라면서 삐짐. 안젤라 이 병신년 존나 얼척없네. 이동네는 얼척없는 인간들이 많구나. 깜짝깜짝 놀랜다 이년들아.

왼팔을 사고로 잃었는데 동쪽에서 왔다는 한 의사가 기계팔을 만들어 줬다고 함. 가슴에 동력원도 박았다고 하는데 뭔가 좀 찜찜하다. 처음에 망가진 로봇 가슴에서 칩 빼낸게 생각나기도 하고 동쪽의 방사능 지대를 어떻게 건너온건지도 의심스럽고... 음...동쪽에서 온 의사라...

대화를 마치니 자기도 팀에 껴달라고 한다. 그래 약간 매드 사이언티스트 느낌이 나는게 너도 황야의 썅년들과 잘 어울린다. 능력치를 봤더니 컴퓨터 스킬이 무려 4칸!!! 빙고!!! 당첨!!! 크하하핳ㅎㅎ하하하하
핥핥핥핥 빨리 컴퓨터를 수리하러 가자.

이제 컴퓨터를 해킹해서 팬을 돌려봐! 하고 컴퓨터 스킬을 쓰니까 문이 3개가 동시에 다 열린다! 핳하하하핳하! 팬은? 팬을 돌리라고. 팬말이야. 팬.
뭐야! 뭐야이게! 팬이 왜 안돌아가는거야! 아나 이거 미찌겧네! 너왜 안돌아가! 어터케 돌리는거야이거! 행보칼수가 업써~ 으아아아아아앙ㅇ앙아앙

흐아아... 가스를 어또케 없애야 하는 거시냐아... 좀비가 되는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너무 급하게 진행했나? 가스를 없앨수 있는 단서를 찾기위해 차분히 여기저기 탐험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동굴을 샅샅이 뒤져보자. 위로 올라가보니 덩쿨에 휘감겨 있는 남자 한명을 발견했다. 그래 너가 무슨 단서를 가지고 있니? 하고 대화를 시도해 보니 풀어주기 전에는 대화할 여유가 없는거 같다. 존나 튼튼하게 묶여 있어서 수술기술이나 생존기술이 필요한거 같다. 핫산이 수술기술로 뙇 풀어주니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끝이다. 뭐야! 왜 대화가 없써! 존나 아퍼서 말도 못하나 보다. 자꾸 병원 가고 싶다고만 한다. 흑흑.

반대쪽으로 갔더니 벌레와 좀비의 콜라보레이션이 있다. 하 씨발 나지금 화나이써 다 죽여버리게써. 하지만 파리는 열외. 파리만은 돌려보내고 싶다. 동물친화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이렌이 다시한번 레이저 센서를 피하듯 괴물의 시선과 곡예를 해서 파리를 돌려보냄. 키야~ 이것만 해도 밥값한다. 이번엔 송충이를 보내보자 하고 시도하는순간 갑작스럽게 뒤돌아보는 송충이의 눈빛! 아 깜짝이야 전투 시작 소리에 존나 놀램. 사이렌에게 나도 귀여워해달라고 두두두 달려오는 좀비. 사이렌은 좀비와 송충이에게 샌드위치가 됨.ㅠㅠ 뒤에서 지켜보던 대원들 사이렌을 좀비에게서 구하기 위해 전투대형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미친 로즈 썅년이 말을 안듣고 돌격해버림.ㅠㅠ 와 존나 당황. 사이렌을 미끼로 후퇴하면서 기회공격으로 잡을려고 했는데 이 미친년은 왜 돌격하고 지랄.ㅠㅠ 이년 구할려고 블레이드가 뛰쳐나갔다가 좀비한테 쳐맞고 딸피됨.ㅠㅠ 어떻게 겨우겨우 뒤로 도망가면서 총을 쏴가면서 좀비 폭파시킴. 로즈 샹년이 존나 말 안들음. 지맘대로 쳐나가거나 쏘거나해서 존나 씨껍함. 괴물들 청소하고 뒤져봤으나 별거 없음.ㅠㅠ 덩쿨로 막힌 부분이 있는데 이거는 해독제 뿌려서 식물들 크기 줄일때까지는 못뚫을거 같음.ㅠㅠ 하... 동굴은 헛탕이다. 다른데나 뒤져보자...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서 뒤쪽에 잠긴문 열어보려고 함. 이제 핫산도 힘이 4칸임. 근데 시봐알 아직도 실패확률이 더크네. 도박해봄. 크리티칼...ㅋㅋㅋㅋ 몇분동안 힘 못쓰게됨. 기다려서 다시 시도! 또 크리티칼... 포기하자...

이번엔 안테나 접시가 있던 왼쪽 하우스를 쓸어보자. 왼쪽으로 들어가 봤더니 화장실 같은데에 또 사람이 덩쿨에 묶여 있음. 윈스턴이라는 연구원인데 구해달라고 그 성질더러운 개년한테서 직접 연락까지 옴. 중요한 사람인가 봄. 허? 핫산의 수술실력으로는 택도 안되네? 로즈가 수술 4칸임. 올ㅋ 로즈가 수술! 크리티칼... 덩쿨이 조여들면서 연구원이 개박살... ㅋㅋ....ㅋ...
로즈의 한마디 "poor winston"

로즈가 하우스 비밀번호 알고 있어서 손쉽게 하우스로 입장. 존나 수풀이 무성. 푸딩도 많음. 앞에 상자가 있는데 옆에 푸딩이 있어서 푸딩 먼저 터트렸더니 상자도 부서지면서 안에 내용물 다 뽀개짐.-_-; 와 씨발 이거 어쩌라고 존나 빠르게 쓸어담고 도망가라고?

안으로 더 들어가니 토끼 사육사가 토끼들에게 둘러쌓여 위기에 처함. 사이렌만 있으면 토끼따위... 하려고 했는데 근처에 푸딩이 있음. 푸딩이 터져서 토끼가 상처입으면 전투에 돌입할것이고 그렇게 되면 ap가 후달리는 사이렌이 동물친화를 피해없이 쓰기 힘들기 때문에 푸딩을 터트리면 안됨. 와씨발 어쩌라고. 아까 상자처럼 존나 빠르게 스킬을 쓰고 터지기 전에 도망쳐야겠다. 살금살금 토끼 뒤쪽으로 가서 스킬 시전! 스킬 막대가 쭉 오르는데 옆의 푸딩이 부들부들... 으아아... 스킬성공!과 동시에 푸딩이 뻥! 아오씨발!!!! 사이렌도 부카케!!!! 부왁!!!! 전투돌입!!!! 토끼 두마리 사이렌에게 돌격!!!! 사이렌 쳐맞고 딸피!!!! 으아아!!!! 으아아!!!! 사이렌을 구하러 블레이드 돌격!!!!! 토끼에게 쳐맞고 또 딸피!!!! 으아앙!!!! 으아앙!!!!!

사이렌 에너지 5 남기고 겨우 전투 끝냄. 치료약이 남아나질 않는구나. 토끼사육사 구해줬더니 토끼 죽였다고 지랄함. 하... 죽이고 싶다. 게다가 가스에 대한 단서도 아무것도 없음. 시간도 많이 지남. 이제 다 죽이고 죽고싶다. 이제 오른쪽 하우스 남았는데 거기도 별거 없을거 같음. 자포자기임. 핫산 니가가라 가스실.

다시 컴퓨터실로 돌아와 동쪽과 서쪽의 가스실중 어디를 먼저 들어갈 것인지 고민. 서쪽 끝에 문이 보이는데 존나 튼튼해서 핫산이 열기 힘듬. 동쪽에는 멈춘 팬이 여러개 보이고 통로가 길어보임. 동쪽을 먼저 들어가기로 함. 나머지 썅년들이 컴퓨터실에서 휴식하는동안 핫산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홀로 동쪽 가스실로 뛰어듬. 하악하악 이제부턴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우선 왼쪽에 보이는 문을 열고 입장! 아  여기는 가스가 없군. 그러나 벌레들이 우글우글... 조금만 더 앞으로 나갔으면 좆될뻔... 여기는 안되겠다. 반대쪽 문으로...


와씨발 잠겨있어ㅠㅠ 빨리 부수라고! 가스를 마시며 힘겹게 문을 부수는 핫산...
가스가 없는 통로가 나왔는데 뭔 스위치들이 쭉 늘어서 있다. 하나를 켜보니 가스 통로의 팬이 하나가 돌아간다!!! 으아아!!! 으아아!!! 이거였구나...ㅠㅠ 장하다 핫산. 핫산이 해냈다. 여기에 총 3개의 스위치가 있어서 3개의 팬을 작동시킬수 있었다. 나머지 샹년들이 컴퓨터로 상태확인을 해보니 총 5개의 팬중 3개가 작동함을 확인할수 있었다. 2개만 더 작동시키면 되는구나. 근데 다음 스위치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문이 잠김. 가스통로쪽이 밀폐가 안되서 자동으로 잠겼다는 방송이 나옴. 가스실에서 뭘 또 닫아야 하나봄.-_-; 하... 또 가스실로 들어가야 하나... 이거 무슨 핵잠수함에서 핵연료 누출된거 처리하는 기분이다.

다시 팬을 끄고 통로를 우다다 달려서 확인해보니 졸라게졸라게 두꺼운 문이 중간에 하나 열려있다. 힘스킬 시전! 으아 핫산이 힘스킬 안키웠으면 어쩔뻔...ㅠㅠ 문을 닫고 돌아와보니 역시 막혔던 길목이 열렸다! 이제 나머지 두개를 작동시켰으나 마지막 하나가 돌아가질 않는다. 보니까 덩쿨이 자라서 팬 회전을 막고 있는거임. 다시 가스를 마시며 덩쿨을 총으로 제거. 5개의 팬이 모두 작동한다. 가스가... 가스가... 사라졌다!!! 으아아!!! ㅠㅠ


꼐속


댓글 11개:

  1. ㅎㅎㅎ 초반 읽다 스포당할까봐 차마 다 읽지는 못하겠네요.. 잼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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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재밋네요 ㅋㅋ
    막진짜 벌레부터 독까스까지 온갖 이상한게 덮쳐드는 상황이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네요
    제가 직접게임했을때보다 더 위기감이 느껴지는 일지인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저랑 다른 플레이를 하시니까, 직접할때랑 달라지는 상황을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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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상치못한 시간제한 상황이 와서 즐겁네요. rpg하다가 당황한적이 얼마만인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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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가 로즈할매한테 감정이 좀 있는데.... 누설이라.....;;;
    하이풀은 싹 털리고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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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간중간 하이풀에서 죽는소리 해대더군요.ㅋㅋ 근데뭐 이제와서 어떻게 해줄수도 없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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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뭔가 엄청 왔다갔다 하신게 느껴집니다. 저도 농장 지하는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였는데요.
    스토리 진행 외의 전투나 레벨업을 안하셨다면 그냥 전투도 정말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탐험이나 전투 모두 하이풀보다 농장이 훨씬 진땀 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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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리고 일지는 더이상 올라오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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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걍 게임이 웨랜 원작에 비해서 미달이었던 거겠지. 걍 뉴베가스보다도 시스템 구리고 기대에 턱없이 못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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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섹시우스를 보내버린 그 게임 성지순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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